우울하고 기분이 저조할때 어떻게 지내세요? 저는요...
작성일 : 2011-01-29 13:30:17
985933
어제가 바로 그런 날이 었거든요...
전 이런날이면, 코메디 영화를 보면서 그다지 사람이 붐비지 않은 극장에 가서
커다란 빅콤보 사이즈 팝콘이랑 음료수 큰것 가져가서 영화내내 퍼먹고 마시면서 웃고나와요...
제가 팝콘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이유도 있지만,,몇시간 내내 뭘 씹는 자체가 스트레스나 우울감같은게
풀린달까요...그래요..
친구만나서 수다떠는것도 시간지나면,내가 왜 그런말을 했을까..등등 후회를 하게되더라구요...
엊저녁에 배불러서 한참동안 잠을 못이뤘지만, 걸리버여행기보면서 팝콘 먹고나오니 아주 좋았었어요...
편안한 잠을잤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IP : 222.238.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29 1:39 PM
(112.170.xxx.64)
저도 혼자 영화보는 거 좋아해요. 영화는 혼자 보는게 최고인듯. tv도 혼자볼때 젤 집중 잘 되는데 왜 영화는 혼자보는 거 주저하는 사람들 많은지 모르겠어요. 전 대학교 입학한 직후부터 혼자 영화 많이 봤는데... 어떤 건 친구랑 봤다가도 하도 친구가 말 걸어서 뭔 내용인지를 모르겠어서 다시 혼자 본 것도 있구요. 그래서 친구들 만날 때는 그냥 밥 먹고 수다떨어요. 친구랑은 수다가 캡. 쇼핑도 같이하기 힘들더라구요. 시간 넘 오래 걸리구.
2. 그래도 님은
'11.1.29 1:55 PM
(203.130.xxx.183)
스스로가 우울 탈출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이네요
맞아요 친구들에게 하소연해 봤자 해결되는 것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나중엔 씁쓸해집니다
특히 결혼 한 친구들에겐 더욱 더
새해에는 우울 탈출이 목표가 아닌 쏠로 탈출을 목표로 지금처럼 노력해 보셔요^^
3. ...
'11.1.29 1:59 PM
(125.178.xxx.66)
그런 날은 집에 콕 처박혀 커피마시면서 음악듣고 푹 쉬어요~
지금 그러고 있다는 ....
4. ..........
'11.1.29 2:13 PM
(211.211.xxx.44)
자요
5. 전
'11.1.29 2:14 PM
(121.190.xxx.245)
좀 일찍 퇴근하는날..5시쯤 찜질방 들어가서(초저녁 평일엔 사람 적더라구요..)
찜방 들어가면 저 혼자..뒹굴뒹굴 누워있다가 맥주도 한캔 까먹고..계란도 사먹고..
놀다가 집에 들어갑니다. 일하느라 어깨 굳은거도 풀리고, 좋더라구요.
6. -_-
'11.1.29 2:58 PM
(115.23.xxx.8)
집에서 뒹굴뒹굴합니다.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창밖도 보고...
7. ..
'11.1.29 9:07 PM
(112.154.xxx.152)
아이쇼핑도 하고 막 돌아댕깁니다..동대문시장, 남대문 도개비 시장.. 이런데요.
요즘은 추워서 우울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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