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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 나온 아들의 여친 문제..왜 이리 맘에 안 드는 걸까요?

자게 조회수 : 12,699
작성일 : 2011-01-28 15:07:35
아...아들이 여친을 사귀는 거면...아들이 결혼을 하는 거고...아들의 인생 일텐데...

왜?? 나는 아들의 여자 친구가 이렇게나 신경이 쓰이는지 모르겠다.

아들이 S대를 졸업하고 연봉이 1억 가까이 되는 직업을 가지고 있건만, 집안도 좋고 똑똑하고 돈도 벌어오고 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난 맞벌이를 하면서 돈도 벌어오고 밥도 하고 시댁 식구들 수발 하느라...열도 많이 받고 참 많이도 부당하다고 생각을 했으면서도



내가 아들을 장가 보낼 때가 되니까 왜 이렇게 생각이 드는 건지 정말 알 수가 없다.



그냥 얼굴만 이쁘고..그 외에는 그냥 저냥인 아가씨가 맘에 들지가 않는다(?).



세상에는 똑똑하고 이쁘고 성실한 여대생이 많이 있는데...왜?? 우리 아들은 그런 여대생들을 만나지 못하는건지..



남편과 난

아들에게 귀에 딱지가 앉도록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냥 대충 사귀고 헤어지라고..

아이는 하늘이 두쪽이 나더라고 절대로 만들지 말라고...



그냥

말을 하면서도... 생각이 든다.



과연 아들이 어떤 현명한 결정을 내릴 지 궁금하다...


IP : 152.149.xxx.166
10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11.1.28 3:10 PM (61.85.xxx.75)

    s대 나온 아들임을 단 제목은 사족같네요

  • 2. ...
    '11.1.28 3:11 PM (211.108.xxx.9)

    곱게 자란 남의집 귀한딸 눈물 보이게 하지 마시고
    그냥 그 잘난 아들 데리고 평생 사세요~

    ( 난 이글이 낚시글이였음 좋겠다~)

  • 3. ...
    '11.1.28 3:11 PM (183.98.xxx.69)

    여자쪽에서는 시어머니 자리 보고 결혼 시키잖아요,
    이번 아가씨가 아니더라도,
    돈도 벌면서 밥도 잘하는 며느리 찾지 마세요.
    돈 잘 벌고 아들 만큼 똑똑하면 똑같이 힘들게 일하는 거 아시잖아요.
    밥도 아이도 집안일도 제사도 명절 일도 아들하고 며느리 똑같이 시키겠다, 맘 먹으세요.
    그래야 좋은 사람이 오지요.
    지금 같은 마음이시면 똑똑하고 집안 좋은 아가씨들은 다 도망가요...
    똑똑하고 돈 잘 벌고 시어머니 자리 좋은 혼처 찾아서요.

    공부도 잘하고 예쁘고 돈 잘 버는 딸 둔 집안 넉넉한 분이 본인이라고 생각해 보시면 아실 일인데..^^

  • 4. 통돌이
    '11.1.28 3:12 PM (220.84.xxx.3)

    ㅋㅋㅋ 그 아들 여친이랑 결혼 하고 나면 그 며느리 여기서 하소연하고 있을지도......

  • 5. ..
    '11.1.28 3:15 PM (175.112.xxx.139)

    자기 아들도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이라 며느리 역시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 만나고 싶다는거에 참 댓글들 하고는.. 남녀가 바뀌었으면 그딴 남자 당장 차버리라고 달았을텐데 진짜 여기 이중성 쩌네요.. 왜이렇게 한국여성들은 이중적이고 개념이 없을까요?

  • 6. 뭐야...
    '11.1.28 3:16 PM (112.150.xxx.233)

    안좋은 댓글 줄줄이 달릴거 뻔히 알면서 올리신 의도는..?
    정신 차리게 도와달란 말씀이신가요?

  • 7. ...
    '11.1.28 3:17 PM (121.254.xxx.17)

    저분 입장에서.....
    아니면 아들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그런가보다 하고 보는데요.
    이중성이라기보다 아들 가진 엄마와 딸가진 엄마와의 차이같아요

  • 8. 원더우먼 찾으시나요
    '11.1.28 3:18 PM (115.178.xxx.253)

    집안좋고, 똑똑하고, 돈 잘벌고 밥도 잘할 수 있는 며느리 찾으신다니 기가 막힙니다.
    정말 똑똑하다면 그런 말씀하시는 원글님 아들과 결혼하지 않을것 같네요.

  • 9. ...
    '11.1.28 3:18 PM (183.98.xxx.69)

    잘난 아들 만큼 잘난 며느리 보고 싶은 게 욕심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글 중에 '돈도 벌어오고 밥도 잘할 수 있는' 이게 콱 걸려서

    사족을 좀 달아봤네요 ㅎㅎ

  • 10. 음..
    '11.1.28 3:19 PM (175.112.xxx.139)

    여기서 말하는 이중성이란 댓글의 분위기죠.. 이글에서는 부정적으로 댓글을 달지면 이글에서 남녀가 바뀌었다면?? 그러니까 S대나온 똑똑하고 성실한 여성과 그냥 그저그런 남성이었다면?? 과연 이런댓글들일까요?? 이래서 제가 한국여성들 이중적이고 개념없다는겁니다..

  • 11. 이해
    '11.1.28 3:21 PM (116.33.xxx.163)

    님 마음 이해해요. 전 아들이 둘인데 둘 다 공부를 잘 해요.
    한 놈은 외고, 한 놈은 과고예요. 큰 놈은 경찰대를 생각하고 있고 한 놈은 의대를 생각하고 있어요. 정말 제 인생에서 금쪽같은 놈들입니다. 전 님처럼 맞벌이하고 있구요,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면서 예들 키워 왔네요.
    정말 님같은 상황이 나중에 된다면 저 정말 반대할것 같아요.
    아들 잘 키워서 능력없는 여자랑 맺어 주기 싫거든요. 그래서 항상 아들 놈들한테 말하곤 해요.
    능력있는 여자 만나야 한다고요. 그래서 함께 인생을 꾸려 가라구요.
    이 글보면 마구 딴지 글이 달리겠지만 그래도 그런 마음드는거 어쩔 수가 없네요.

  • 12. 음님
    '11.1.28 3:21 PM (183.98.xxx.69)

    글쎄요, 이중성이라기 보다는 여자와 남자의 어쩔 수 없는 차별 때문이겠죠.
    저는 '밥도 잘할 수 있는' 만 빠져도 아마 댓글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을 거라고 생각해요 ㅎㅎ
    똑같이 똑똑하고 돈 잘벌어오는데 플러스 아들이 안하는 집안일 시댁일 제사 명절도
    제가 알아서할,이라는 대부분의 직장맘들의 비애가 여기서 읽히거든요.

    우리나라 결혼이 아직도 보편적으로는 불평등한 상황이라 그러니
    그걸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

  • 13. `
    '11.1.28 3:21 PM (61.74.xxx.39)

    서울대 나오고 고액연봉자라서 그나마 얼굴이라도 확실하게 이쁜 여자친구를 사귀시는 거죠.

    집안도 양가집이고 학력과 경제력을 갖춘 여성이면서
    심지어 이쁘기까지 하면
    서울대 + 고액연봉외에
    + 플러스 알파(아들이 의사거나 판사, 아들이 40평대 자가 아파트 소유, 시부모님이 재산가 등등)가 있는 남친을 만나죠.

    그나저나 jk님의 댓글이 등장할때도 된것같은데..

  • 14. .
    '11.1.28 3:23 PM (111.65.xxx.81)

    사람은 기본적으로 다 이기적인것 같아요.
    다 자기 기준에서 최선을 생각하지요.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의 입장에서...
    시누이는 시누이의 입장에서...
    며느리는 며느리의 입장에서...
    지금 시어머니 때문에 돌겠다는 며느리들 중에
    아들을 애지중지 키워 시어머니가 되면
    또 그 입장에 충실할 사람들이 많겠죠?
    전 요즘 제가 딸만 낳았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요.

  • 15. 이상하네요
    '11.1.28 3:26 PM (210.123.xxx.215)

    자기아이와 비슷한 수준의 이성친구나 배우자를 원하는건
    부모의 자연스런 맘이거늘 왜이리 원글님을 모라 하시나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
    전 이해할수 있어요. 아니 그런 생각도 못하나요?
    다만 내맘에 차지않아도 자식이 꼭 결혼하겠다하면
    축복해 줘야 하지만
    지금 원글님의 마음은 충분히 헤아릴수 있을것 같아요.
    얼굴만 반반하고 다른건 맘에 안드는데
    다른분들은 아들에게 결혼하길 바래 라고 얘기할수 있냐구요

  • 16. 슬퍼
    '11.1.28 3:27 PM (203.153.xxx.147)

    딴 건 다 공감 가는데..

    '밥도 잘하는' 은 뭔가요???
    개념없으신 아주머니??
    화가, 쌍욕이 절로나오는군요.

    어유 재수없어...
    이런 시엄니 안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지...

    머 적당히 사귀고 갖고놀다 헤어져라?? 이게 부모로서 자식에게 할소리??

  • 17. JK님댓글
    '11.1.28 3:29 PM (58.228.xxx.28)

    그래서 미모가 최고라능..

    이런댓글 분명달거죠^^

  • 18. 허이구
    '11.1.28 3:31 PM (112.153.xxx.33)

    학생도 아니고 성인인 아들의 연애사에
    엄마뿐만 아니라 아버지까지 나서서 대충만나서 헤어지라마라
    뉘집처자인지 안됐구려 그런집아들을 어쩌다가

    이중성이라는말 동감하는 구석도 있지만
    남자한테 밥도잘했음하는 조건을 붙이진않잖아요
    돈도 잘벌고 밥도 잘해야 한단다..아이구야...

  • 19. 어휴
    '11.1.28 3:31 PM (175.125.xxx.164)

    돈 잘 벌어오고 밥도 잘하고...낚신가요?

  • 20. 댓글 달았지만..
    '11.1.28 3:32 PM (112.150.xxx.233)

    잘난 자식이 잘난 여자와 결혼하길 바라는거 당연한 거지만,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다시피 밥도 잘하고, 시댁 수발도 본인과 같이 잘하길 바라는 며느리도 원하는..
    그야말로 완벽한 여자가 아니라 반대하는잖아요.
    뭐.... 요리하는걸로 돈 버는 여자 만나면 딱이겠네요.

  • 21. 음..
    '11.1.28 3:33 PM (175.112.xxx.139)

    아들이 밥도 잘하고 살림도 잘하면 당연히 부모심정에서는 며느리 밥잘하고 살림 잘하는 사람 원하겟죠.. 그러면 서로 잘할테니까.. 왜 무조건 남자는 밥잘 안하는데 여자는 밥잘 하는 사람 원하는걸로 받아들이시는지..

  • 22.
    '11.1.28 3:38 PM (112.153.xxx.33)

    ㅋㅋㅋㅋㅋㅋ
    음님 엄청 재밌으시네
    원글님 아들이 능력도 있고 밥도 잘해서
    며느리도 돈잘벌구 밥잘하는 며느리 원한다고 해석해야 한다굽쇼?
    에라이~

  • 23. ...
    '11.1.28 3:47 PM (121.138.xxx.188)

    원글님은 며느리감으로 어떤 점을 중요시한다 정도가 아니라 다 좋은걸 찾으시는거에요.
    거기다가 솔직히.. 외모도 좀 보실껄요? 그렇게 완벽한 사람들 찾으시려면 차라리 선시장에 아드님 내 놓으세요. 집안 보시는거 보니, 원글님 집안도 어느정도 되실텐데 선시장에 내놓는게 더 유리할걸요.

  • 24. 요건또
    '11.1.28 3:47 PM (182.211.xxx.203)

    사람이 나이가 들어 (어린 시절도 그렇지만 미성년자는 '사회적 책임 부분에서 보다 자유롭다는 점을 전제로 하면) 주변으로부터 자신의 가치관이 인정을 받고 설득력을 가지려면,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겁니다.

    원글님이 적시하신 며느리에 대한 희망 사항이

    "집안도 좋고
    똑똑하고
    돈도 벌어오고
    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 " 입니다.

    그런데, 원글님의 아드님은 원글님의 서술상,

    똑똑하고 (S 대 졸업이라는 사회적 인정 척도에 따라. 여기서 학문성을 논하는건 아니겠죠?)
    돈을 잘 버는겁니다.

    여기서 우리는 원글님네 집안이 좋은지, 아드님이 밥을 잘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남자가 돈 잘 벌고 학벌 좋으면 모든게 무사통과라는 통념에 저항하는 댓글이 생긱는거지요.

    역시, 어떤 여성이 여자가 예쁘면 모든게 무사통과라서 학벌 좋고 딥안 좋고 돈 잘 벌고 집안 일 잘 하는 남자 원한다고 하면 욕 먹겠죠.

    어떤 댓글이 이중적인가요?

    어떤 사람이,

    '나는 조선시대 가치관을 가진 사람으로서 아들이 결혼해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며느리가 우리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라는 주장을 하고, 그게 설득력을 가지려면, 아들이 처갓집 덕을 볼 생각도 말아야하며, 집 장만할 때 돈에 보태는 것도 기대 말아야하고, 며느리가 직업을 갖지 않기를 원해야 하고, 며느리에게 아무런 경제적인걸 원하지 않을 만큼 아들이 돈을 계속 연금 수령시까지 돈을 잘 벌 것이라는 기대가 가능한 직업군이어야, 며느리가 어른 잘 모시고 집안 일 잘 하고 밥도 잘 하고 하는 등등의 조건을 말씀하셔도 저항이 없을겁니다.

    이건 비단 원글님 뿐만 아니라 아들이든 딸이든 사윅감이나 며느리감이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는 사항일 것입니다.

    그건 그렇고..

    제가 궁금한건, 자식의 이성 친구가 맘에 안 들 때 "대충 사귀라"던가 "아이를 만들지 말라"던가 하는 식의 언사를 사용하는게 일반적인건가요?

    저는 이 부분이 놀랍습니다. 뭐 마음에 안 드는 상대를 두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라거나 온 세상의 유일한 고귀한 영혼이라고 생각은 안 하시겠지만.. 차라리 그냥 단식 투쟁하며 반대하시는게 낫지, 대충 사귀어라 아이 만들지 말라.... 저는 놀랍습니다.

  • 25. 시어머니 옹심
    '11.1.28 3:47 PM (119.67.xxx.75)

    시어머니 옹심은 하늘에서 내린다 하잖아요.
    중심을 잘 못잡으면 마음이 물위에 뜬 돗단배죠.

  • 26. ...
    '11.1.28 3:48 PM (121.138.xxx.188)

    참고로 집안 + 외모 + 내조 + 학벌 다 찾느라고 이 여자 저 여자 마다한 제 시동생 지금 노총각으로 늙어갑니다. 백수냐고요? 의사에요. 참고하세요.

  • 27. 짜증나는 사람인데,
    '11.1.28 3:49 PM (211.55.xxx.213)

    님이 결혼할때나 결혼생활할때 그런걸로 시부모가 머라하면 화내셨을테죠? 왜 아들인생을 아들이 살게 못놔두나요... 판단도 아들이 하는거고 책임도 아들이 지도록 해주셔야죠.. 님기준으로 보고 ,,남에처자 델꼬놀기만해라... 가정교육참잘시키시네요..그런 시부모라면 전정말싫을듯.. 남에집딸도 내자식처럼 소중한거 아닌가여..자기자식만 잘나고 대단한가요?

  • 28. 음.......
    '11.1.28 3:50 PM (125.178.xxx.198)

    그런 며느리 간절히 원하시는 거 같은데..
    아들 한테 맡기지 마시고 직접 찾으세요..영원히...

  • 29. ...
    '11.1.28 3:51 PM (119.196.xxx.1)

    집안좋고 인물좋고 돈잘보고 살림 잘하는 아가씨 집에서는
    님 같은 시어머니 자리 알아볼 식견이 있을거고 반대할거같은데요
    그냥 아들 60세 될때까지 밥차려주시고 도시락 싸주면서 같이 사세요
    뭐니뭐니해도 엄마 밥이 최고아니겠습니까

  • 30. 저도 놀람
    '11.1.28 3:51 PM (125.142.xxx.233)

    저도 '일도 하고 밥도 잘하고 하는 부분이랑 대충 사귀고 아이 만들지 말라'는 부분에서
    많이 놀랐네요. 소수의 경우이길 바랍니다.

  • 31. .....
    '11.1.28 3:52 PM (115.143.xxx.19)

    아들가진 엄마로서 그런생각 충분히 드실수있어요.
    게다가 잘나기까지한 아들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딸가진 입장과는 또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이제 고작 초등아들있지만..훗날 생각해보면..
    원글님처럼 그런생각 들거같아요.
    그치만..세상 ㅇ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어찌 여자가 돈도,밥도 잘하고 다 잘하나요?
    어느 하나는 포기하셔야 아들 장가보내실수있으세요.
    마치 우리 시어머니같네요.욕심쟁이..본인아들은 생각도 안하시는 ..

  • 32. 음..
    '11.1.28 3:55 PM (125.176.xxx.20)

    그 아가씨도 님이 맘에 안들꺼에요
    참...못나보이세요....ㅡㅡ;;;아들의 안목을 그렇게 키운건 님이에요..
    아들의 선택을 믿고 맡기고 좀 냅두시길..ㅡㅡ;;

  • 33. 당연
    '11.1.28 3:55 PM (116.122.xxx.187)

    원글맘의 그런 마음 당연한것 아니가요?? 저라도 아들 가지고 그정도의 아들이라면 엄마는 욕심부릴것 같아요.. 저는 딸 한명.. 하지만 너무 욕심부리지는 마세요.. 저는 아직 저희딸 초6이지만 저도 그런 사위 능력있고, 너무 조건위주의 사위를 고를까 걱정스럽네요.. 그래서 마음속으로 내려놓기 연습하고 있습니다.. 어디 우리의 인생사, 특히 자식문제는 우리마음대로 안되잖아요..
    s

  • 34. 솔직한
    '11.1.28 3:59 PM (59.28.xxx.242)

    맘 아닌가요?전 딸만 있지만 저도 나름 욕심이 있을꺼고,
    아들 가진 원글님도 바랄수 있죠.
    이왕이면 더 조건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는...

  • 35. 슬퍼
    '11.1.28 4:00 PM (203.153.xxx.147)

    그리고 간단히 말해서

    집안도 좋고 똑똑하고 돈도 벌어오고 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면은요..

    아주머니네 집안으로 시집 안갑니다.
    최소 재벌가, 훨 대단한 집안으로 시집가지
    아들하나 잘난 평범한 집안으로 시집 안갑니다.

  • 36. .
    '11.1.28 4:00 PM (219.249.xxx.10)

    부탁드리는데요. 아들 귀에 딱지 앉도록 얘기해봤자에요. 그걸로는 부족해요. 너 쟤랑 결혼하면 부모자식간의 연을 끊겠다고 확실히 엄포를 놓으세요. 님 아들이 안됐거나 아깝다거나 님이 안 되어서가 아니라 그 아가씨가 불쌍해서 그래요. 그 아가씨 지금부터 이렇게 마음에 안드시는데 결혼 후엔 얼마나 더 시어머니 괄시를 받고 휘둘리면서 살까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게다가 자기 어머니가 시어머니 노릇하기 시작하면 님 아들도 중간에서 결코 행복하지 못해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결사 반대할 각오하시고, '아... 아들이 사귀는거고... 아들 인생인데...' 어쩌고 하는 안일하고 어줍잖은 소리는 그만두세요. 님이 강경하게 나가셔야 님 포함 아드님하고 그 아가씨까지 다 인생 편해져요.

  • 37. 설마
    '11.1.28 4:04 PM (112.153.xxx.33)

    '집안도 좋고 똑똑하고 돈도 벌어오고 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
    가 원글님같은 집안과 만날 일 없을거 같은데요
    사람만나는것도 끼리끼리 격이있을텐데 그리 똑똑한 사람이 보는눈이 없겠어요?
    그럴일 없으니 죽 데리고 사세요 그냥

  • 38.
    '11.1.28 4:08 PM (203.248.xxx.3)

    전 이시점에서... S대 나와서 연봉 1억가까이...가 어떤 직업인지 궁금하네용.. ^^;
    저도 과학고에 카이스트인데.. 제 주변 친구들 (서른살) 1억 받는 애들 아~~무도 없어서...;
    의사들은 레지던트 하느라 그냥저냥.. 회사원이야 빤하고.. 증권사 은행 다녀도 1억 안되고.. 컨설팅펌 다녀도 1억은 안되던데...

    전 그래서 S대 남자 말고 저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랑 결혼하려구여.. ^^;; 오히려 저같은 며느리는 시어머니 되실 분들이 별로 안좋아할꺼 같아요.. 밥도 잘 못하지.. 드세지.. 따지지..

  • 39. ,,,
    '11.1.28 4:16 PM (112.214.xxx.28)

    우리 시모랑 똑같이 무식한 분 계시네요,. 자기자식만 세상 최고이고, 남의집 자식은 자기자식을 위한 들러리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분. 뭐 남의 집 귀한 딸 며느리로 맞이하여서 고생안시킬려고 며느리하고 상종안하고 왕래안하고 사실려고 단단히 각오하신 듯 해요.

  • 40. .
    '11.1.28 4:19 PM (219.249.xxx.10)

    가끔 그렇게 똑똑하고 돈 잘벌고 집안 좋은 여자 만났으면 남편이 참 승승장구 했겠구나
    싶다가도 남편이 가진 치명적 결점을 보면 확실히좋은 학벌과 좋은 직장이 모든 걸 다 말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우리 시어머니도 아들이 좀 그렇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착하고 바른 사람이라고만 생각하시거든요<-------------2222222222

  • 41. 갈비갈비갈비
    '11.1.28 4:20 PM (118.46.xxx.146)

    마음으로야 무슨 생각을 못해요.. 제 보기엔 그런 마음 다스리실려구 쓰신 글인것 같은데 너무들 나무라시네요.

    원글님,
    자식이 자라면서 큰 말썽 안 피우고 누가봐도 훌륭한 성인으로 자랐다는거에서 이미 효도는 했다.. 고 생각하세요. 원글님 쓰신 글을 미루어, 일 하시면서 가정일까지 해 내시느라 힘드신거 보이는데, 그랬다 하더라도 자식이 다 잘되는건 결코 아니거든요.

    물론 이런 아들인데 며느리감 욕심 나는거 인지 상정이겠지만 (저라도 안 그런다는 장담 못합니다), 그거 마음 속으로 삼키시고 마음 다스리시지 않으면.. 자칫 잘못하다가 모자 사이 의 상하는 경우 생기기가 쉽더라구요. 우리 다 젊어서 연애해봤지만, 말릴 수록 불붙는게 사랑이잖아요.

  • 42. 이해합니다 -.-
    '11.1.28 4:42 PM (121.129.xxx.229)

    어머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문제는 아드님의 외모와 성격과 재력입니다. 어머님의 눈에는 너무 잘생겨보이고 멋지고 성격짱이겠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렇지 않을 수 있거든요.
    이쁘고 똑똑하고 능력있고 집안 좋고 살림 잘하는 그런 며느릿감은
    정말 인기 많아서 그만큼
    s대 연봉 1억 이상 준재벌 집안, 외모 출중, 성격짱 이런 남자를 원할거예요.
    요새 엄친남이 많지요.
    집도 잘살고 얼굴도 잘생기고 똑똑하고 성격좋고 능력있고... 워낙 엄친남이 많아
    그냥 공부잘하고 능력있는 개천 용 남자는 짝짓기 경쟁에서 밀릴수 밖에 없습니다.

    아드님도 눈이 있고 생각이 있으니 가만히 냅두시면 자기 능력에 맞는 여자
    찾아 올거예요.. 아들이 진짜 바보같지 않는 이상...

    나이 30넘어서도 이쁘기만 한 여자를 데려오면, 아들의 능력이 그것밖에 안된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물론, 외모 떨어지고 능력있고 셩격 좋은 여자랑 결혼 할 수도 있지만
    사랑하지 않는 여자랑 조건만 맞춰서 결혼하면 바람 필 확률도 높고 결혼생활 불행해져요.
    아들을 믿고 기다리시고, 너무 과도하게 바라지는 마세요.
    s대 연봉 1억이 엄청 대단한 줄 아시나 본데 그렇게 대단하진 않아요. 요새 많아요.

  • 43. ~~
    '11.1.28 4:50 PM (128.134.xxx.85)

    원글님 생각하시는 그정도 여자는
    전문직에, 명예도 갖춘 직업으로, 돈도 잘 벌거나 혹은 집안 재력이 대단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성격도 좋고 부모 직업도 교수 이상은 되는.. 남자를 원할겁니다.
    아드님의 선택은 원글님이 아들을 어떻게 키웠냐도 포함되어있으니
    온전히 아들의 몫이죠. 그 여자를 고른 안목도, 그로 인한 책임도.
    아드님 스펙 중 밝히신 것으로 봐서는 서울대 나온 외에는 딱히..

  • 44. ...
    '11.1.28 4:57 PM (121.169.xxx.129)

    아드님 여친을 딸에 대입시켜보시면
    내딸이 공부 잘 해서 좋은 직업 가져서 열심히 고생시켜 키워놨더니 결혼하고 맞벌이하면서 살림도 다하고 육아도 혼자 하다 병나겠다...내가 지를 어찌 키웠는데.....이런 마음이실터인데...
    아마도 딸은 없으실테지요...

  • 45. 저아는집
    '11.1.28 5:00 PM (125.180.xxx.207)

    여기 82분들이 싫어하는 저 아는 집 이야기입니다.
    그집 아드님도 S대 나오고 억대 연봉은 아니지만 대기업 기획실 다니고 키 크고 잘 생겼고,
    그런데 결혼할 여자라고 인사를 시키는데 학벌아닌 학력 자체가 안되고 이쁘지도 않고
    집안도 훨씬 차이나고 직장도 별 볼일 없는 여자를 데려와서 정말 드라마에 나오는
    악역 시어머니가 되셨죠. 그집 안주인이...
    결국은 몇년을 대치하다 결혼을 했는데 결정적인 그 아드님의 이야기가
    "이 여자는 내말을 언제나 잘 들어주고 내 입장을 이해해주려 노력하며 현명하게 대처한다.
    어머니, 아버지 평생을 싸우며 사시는 모습을 내게 보여주지 않았냐? 난 5년을 사귀며
    싸워본 적이 없다" 하더랍니다. 아들이 무엇을 보고 자라서 지금의 여자를 보는 기준, 포인트를
    갖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 46.
    '11.1.28 5:06 PM (114.207.xxx.215)

    집안좋고 돈도 잘벌고 밥도 잘하고 똑똑한 여자는
    님의 아들 스펙이 별로 일거같은데요.
    더군다나 시어머니의 생각까지 알면 그런 결혼 안하죠
    뭐가 부족해서 그런 결혼을 하나요

  • 47. ...
    '11.1.28 5:14 PM (125.178.xxx.16)

    댓글이 이쯤 달렸으면,
    원글님이나 원글님 배우자가 두루두루 다 갖춘 그런 며느리 자리 바랄만큼의 재력과 사회적인 지위가 되시는지도
    밝히고 그런 며느리 자리를 밝혀도 밝힐만두 한데요...

    익히 잘 알려져서 잘 아시겠지만 요샌 지 몸뚱아리 하나 잘난 개천용 인기 없습니다.
    어떻게 잘 엮어서 장가 잘 보내놔도 대단찮은 그 시어머니 유세에 그 두루두루 다 갖춘 며느리들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태반이구요...
    원글님 같은 분은 그냥 아들끼고 평생 사셨음 좋겠습니다.
    남의집 귀한딸 들이 볶다 이혼녀 만들지 마시구요.

    학교다닐 때 존경하던, 뭐 하나 빠지는게 없던 여자 선배들...
    터무니 없이 바라는 시댁. 나서서 동조는 안하지만 자기 엄마 그러는거 당연하게 여기는 남편.
    그러다 집안 삐걱거리게 되고, 설상가상 이게 다 네탓이지...하며 바람난 남편 때문에
    이혼하고 애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가장되서 일 하면서 사는거 봄 가끔 울컥..합니다.

    이런 시어머니 자리가 많으니 그런 경우가 많은거겠죠. 짜증나요.

  • 48. 이해가 됩니다.
    '11.1.28 5:17 PM (59.3.xxx.222)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 엄마라 이해가 되는 걸까요?
    우리 딸 결혼시키면서 사돈네집에 서운한 감정도 있었지만
    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던데요.

  • 49. ...
    '11.1.28 5:33 PM (119.196.xxx.1)

    돈도 잘벌고 남편 밥도 잘 차려주고 시댁에 잘하는 며느리 ..
    세상 공짜 없는건 며느리한테만 적용되는말아닙니다
    반대급부로 며느리한테 뭘 엄청나게 해주시거나 노후에 팽당하거나..

  • 50. 여긴
    '11.1.28 5:55 PM (125.187.xxx.13)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요, 마음씨가 진짜 넓은 사람들만 있어서 그런가요
    원글님을 되도 않게 비난들하시는데요(비아냥거리고)
    전 그 마음이 이해가 좀 되면서 이렇게까지 이죽거리고싶은 생각이 전혀 안드는데요

    전 시어머니는 될 수 없는(즉 딸만 둘인) 시어머니 용심 다 겪어본 서른 후반의 직장맘입니다만
    원글님의 욕심이 수긍갑니다.

    저역시 맞벌이는 하겠지만 밥도 잘하고싶었고(그래서 여기 82를 가입한거 아닙니까 일하면서 밥해먹기-82쿡) 똑똑하고 돈도 잘벌기에 나와 비슷한 사람 만나려고 살짝 노처녀되어 결혼 올린이로서 남의 욕망을 그렇게 고결한 척 나무라지 않습니다. 나무라시는 분들이 그런 마음을 안 품어봤다의 문제지... 원글님 힘내세요. 그런 욕심 있으셔도 나중에 며느리에겐 너무 티나게 하지 마시고 아드님은 결혼 천천히 생각하라 하셔요. 말리면 빨리 한답니다.

  • 51. 이분
    '11.1.28 6:08 PM (110.9.xxx.142)

    얼마전에 남편이 전업한다고 해서 잠도 안오신다는 그분 아닌가요?
    그때 하도 난리를 피우고 82를 발칵 뒤집어놔서 기억나네요
    쩝.../
    남편은 전업한다고 하고 그러고 아들은 엄마 맘에 들지도 않는 상대한테 목 메고....흠...
    힘드시겠어요

  • 52. ..
    '11.1.28 7:12 PM (116.39.xxx.114)

    역시 82는 아들엄마에게 넘 심해..
    바아냥거릴것까지 있나요? 심하다.

  • 53. 속물이라고해도
    '11.1.28 7:33 PM (114.206.xxx.244)

    전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되는데요...
    생각도 못 하고 그걸 익명을 빌어 풀어 낸 게 뭐 그리 잘못 된것인가요?
    그리고 글로 쓰다 보면 다듬어지지 않은 생각도 나오는 거지...
    원글님을 심하게 비난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그리 욕심 없이 사시는 분들인지는 모르겠네요.
    이건 딸이나 아들을 떠나 자식 가진 부모의 마음은 다 비슷한 거 아닌가 싶어요.

  • 54.
    '11.1.28 9:31 PM (116.37.xxx.143)

    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돈도 벌고 밥도 잘하는....................
    그런 여자가 왜 원글님 아들하고 결혼해요 -_-;;;

    저도 아들 있지만.. 원글님 심하시네요..

  • 55. AS OF
    '11.1.28 9:34 PM (116.33.xxx.103)

    원글님..
    밥도 잘하는..을 그냥 야무진...으로 바꿔서 생각하세요.
    돈 잘벌고 야무져서 둘이 가사노동을 해도 효율적으로 하고 사람도 야무지게 부릴줄 아는... 정도요.

    솔직히 원글님 심정 이해가요.
    굳이 아들이여서가 아니라 후배, 사촌동생 정도만 되어도 전같지 않게 부쩍 무거운짐 혼지 지는게 힘겹다는거 알려주고 싶어요.
    얼른 둘이 벌어 일어서라구요.
    결혼을 한 후라면 둘이서 죽을 끓이던 밥을 끓이던 둘이 이룬 가정이므로 존중해줘야 하므로 더더욱 시작이 욕심날수 있죠.

    하지만

  • 56. AS OF
    '11.1.28 9:34 PM (116.33.xxx.103)

    원글님..
    밥도 잘하는..을 그냥 야무진...으로 바꿔서 생각하세요.
    돈 잘벌고 야무져서 둘이 가사노동을 해도 효율적으로 하고 사람도 야무지게 부릴줄 아는... 정도요.

    솔직히 원글님 심정 이해가요.
    굳이 아들이여서가 아니라 후배, 사촌동생 정도만 되어도 전같지 않게 부쩍 무거운짐 혼지 지는게 힘겹다는거 알려주고 싶어요.
    얼른 둘이 벌어 일어서라구요.
    결혼을 한 후라면 둘이서 죽을 끓이던 밥을 끓이던 둘이 이룬 가정이므로 존중해줘야 하므로 더더욱 시작이 욕심날수 있죠.

    하지만 진지한 조언이 아닌 대충 사귀다 헤어지라는건 좀 그래요.

  • 57. 원글
    '11.1.28 9:42 PM (119.149.xxx.119)

    초등 아들래미 있지만 원글님 마음 구구절절 이해가는구만
    웬 시베리아 칼바람같은 댓글들만 달렸담...
    솔직하게 글 올리지도 못하남...
    밥잘하는= 진짜 밥잘하는 여자 말하나 ..참내..

  • 58. --;;;
    '11.1.28 9:44 PM (116.33.xxx.98)

    부모로서 자식에게 더 잘난 배우자 만나길 바라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 아이는 하늘이 두쪽이 나더라고 절대로 만들지 말라고...

    정말 이기적이십니다

  • 59. ...
    '11.1.28 9:44 PM (211.44.xxx.91)

    '여긴'님 말처럼
    댓글 단 분들 대부분이 '없는 집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대충 사귀고 헤어지고, 하늘 두쪽이 나도 애 만들지 말고...돈 잘벌고 집안 좋고 밥도 잘하는...'
    식으로 읽는 사람 아연실색하게 만드는,
    아들가진 엄마가 보여줄 수 있는 이기심의 극치를 보여주는 글이라서
    댓글들 분위기가 이런거 아닐까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60.
    '11.1.28 9:53 PM (180.224.xxx.6)

    원글님의 표현이 좀 그렇다고 해도, 아들 가진 부모의 마음, 저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좀 심한 표현입니다만, 죽쒀서 *주는 상황 만들기 싫어요.

  • 61.
    '11.1.28 9:54 PM (125.186.xxx.168)

    혼전임신에 대해서...부모가 그정도 조언은 할수있는거 아닌지? 설령 혼전임신을 했대도, 남자부모든 여자부모든..똑같이 자기자식먼저 생각할걸요.

  • 62. ...
    '11.1.28 9:58 PM (123.109.xxx.203)

    그냥 현명한 아드님의 안목을 믿어보시죠.
    지금 원글님의 마음은..그 고비를 넘는 모든 자식가진 부모의 마음 아닐까 싶습니다.
    꼭 S대에 연봉1억이 아니더라도 내 아들(딸)은 늘 최고아닙니까..

  • 63. 특히
    '11.1.28 10:00 PM (180.224.xxx.6)

    능력 변변치 않고 집안도 별로인데 얼굴 하나 반반하고 남자한테 지극정성해서 결국 결혼에 성공하여 신분상승했다고 생각하는...... 솔직히 그런 사람들 주변에 다 있지 않나요? 부모 자존심 다 구겨가며 지 무덤 파는 아들들 정말 실망이더이다..
    여러 스펙에서 대등하면서도 현명한 사람 고르는 안목, 우리 아이들에게 참 필요한데.. 저도 아들딸 다 키우지만... 그래서 전 우리 아이들 미래에 꿇리지 말라고 열심히 일합니다.

  • 64. 죽쓴다
    '11.1.28 10:04 PM (112.153.xxx.33)

    저도 아들 가졌지만 동감 안돼는데요?
    죽쒀서 *주는 상황??? --;
    고이고이 죽쒀서 무슨 덕을 그리 보시려구요
    죽쒀서 *주지 마시고 그냥 본인들이 드시구랴

  • 65. ㅎㅎ
    '11.1.28 10:07 PM (222.105.xxx.16)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지요.

  • 66. 우리 아들이
    '11.1.28 10:08 PM (14.52.xxx.132)

    어떻던간에. 이왕이면 그런 며느리 맞고 싶은 것은 당연한 마음 아닐까요?
    이왕이면 예쁜 배우자, 착한 배우자, 똑똑한 배우자, 능력있는 배우자, 집안 좋은 배우자....
    전 원글님 말씀이 그렇게 거슬리지 않는데요....

  • 67. ㅎㅎ
    '11.1.28 10:16 PM (125.178.xxx.16)

    위에도 비슷한 글들 많지만
    대등한 수준의 며느리를 바라는거면 누가 뭐래요...
    아들S대라고 밝히고 글 쓴거 보면
    본인이 의사부부거나, 교수거나, 혹 얼마전에 자게에서 준 전문직이라고 하던 교사라서
    아직까지 일하는거면 분명 자기 직업도 널리널리 밝히셨을 원글자인데
    아들 설대 나온거 말고는 별 볼일 없을게 보이는 집에서
    여자 집안 운운하며
    조언이랍시고
    '적당히 놀다 치워라. 애는 절대 만들지 말고...'
    하니 어이가 없다는거죠.
    남의 집 딸 인생은 그 댁 아들 욕정 채워주려 계획된 인생인가....참내.

    이런분은 죽쒀 뭐 준단 피해의식 안고 살지 마시고 그 고이 쑨 죽 본인이 훌훌 잡수셨음 좋겠어요. 진심으로.

  • 68. S대라 하믄
    '11.1.28 10:20 PM (114.203.xxx.164)

    다 설대인가요?
    성대, 서강대, 시립대..이런데는 S대라 안겠지요?

    암튼 나두 나중에 저렇게 될까 두렵네...

  • 69. 원글님이
    '11.1.28 10:49 PM (194.206.xxx.202)

    바라는 며느리상... 딱 20년 전의 저네요.

    그런데 의사, 변호사, 재벌 2세한테 시집 못 갔어요.
    그건 하늘에서 내려주는 운이 있어야 가는거지 미모, 학력, 집안이 받쳐준다고 되는 게 아니더군요...

  • 70. ......
    '11.1.28 11:03 PM (125.187.xxx.202)

    댓글들 정말 웃기네요. 여자 엄마가 남자 이리저리 따지는것은 괜찮고 남자엄마는 여자 고르면 안되나요? 여자들이 많아서 그런가..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구구절절!

  • 71. .
    '11.1.28 11:13 PM (211.227.xxx.158)

    저희 아주버님과 남편은 학벌, 외모, 직업이 같아요...
    저랑 형님도 비슷하구요...
    그런데 저희 형님은 반대하는 결혼해서 지금도 미움받고 살구요...
    저는 쌍수들고 환영하는 결혼해서 지금도 이쁨받고 사네요...

    제가 볼때 차이점은 저희 아주버님은 형님과 27에 만나 28에 결혼하셨구요.
    저희 신랑은 33되도록 연애 한번 안하다 저 만나 집에 처음 소개시킨거라..
    그저 이쁘다 이쁘다 하셨습니다.

    아들 나이가 어리고 직장까지 탄탄하면 아들보다 상대적으로 아들의 여자친구감이 맘에 안 드시겠지만. 아들이 자꾸 자꾸 나이가 먹어가서 앞에 '노'자가 붙어가는데도 여자친구가 없다면 누굴 데려오던 예뻐보이실 겁니다.

    그래서 전 주변 친구들에게 실컷 인생 즐기며 살다 30대 중반의 남자를 만나 결혼하라고 권합니다. ㅋㅋ

  • 72. 옛날에
    '11.1.28 11:19 PM (125.133.xxx.24)

    저아는놈
    꼬박꼬박 어디가서 S대 다닌다고
    신구전문대였거든요

  • 73. ...
    '11.1.28 11:20 PM (221.157.xxx.47)

    저두 아직 초등생 키우는 엄마지만 아들이나 딸이나 다들 내자식은 괜찮은 배우자 만났음 하는건 당연한건 아닌지요?원글님도 속상해서 속풀이 하실수도 있으실건데 정말 다들 따가운 질타의 글들만 대부분이네요.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 74. 너무도 비 인간적인
    '11.1.28 11:33 PM (211.44.xxx.175)

    자식에 대한 욕심, 누구나 있는 거 당연합니다.
    속물적 기준?
    한국 사람들, 자녀와 관련해서는 99.9999999999999%가 속물 아닙니까.

    그러나....

    "그냥 대충 사귀고 헤어지라고.."

    이 말에는 헉~~~~~~~ 합니다.

    아들의 현재 여친도 그 누군가의 귀한 딸입니다.
    대충 사귀고 버림 받아도 좋을 그런 여자가 아니란 말입니다.
    본인의 자녀에 대해 욕심이 난다면
    다른 집 귀한 따님에 대해서도 배려가 있으셔야죠.

    단순히 속물적인 욕심이라면 우리 누가 돌을 던지겠습니까.
    하지만 뭔가 비 인간적인 생각, 몰 인성적인 태도가 느껴지면
    자연스럽게 이건 아니쥐~~~~~~~~~~~ 라는 반응이 나오는 거지요.

    차라리 그 여친을 만나서 둘이 못 만나게 공작을 꾸미든지 하세요.
    아들에게 남의 집 여식을 대충 사귀다가 버리라고 충고하는 건
    너무도 비 인간적인 거에요.

  • 75. l;
    '11.1.28 11:38 PM (121.146.xxx.170)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 76.
    '11.1.28 11:40 PM (121.146.xxx.170)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 77. ㅣㅣ
    '11.1.28 11:40 PM (121.146.xxx.170)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 78. 글쎄요...
    '11.1.28 11:50 PM (118.220.xxx.11)

    저도 아들이 있지만
    며느리는 전업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하는데요.
    본인이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 온다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전업이었으면 좋겠어요.
    친구들은 제가 여유가 있어서 그런다고 그러지만 (머 별로 ... ㅡ.,ㅡ)
    적어도 아이 세살 정도까지는 집에 있을 수 있는 그런 사람 바래요.
    딸도 있지만 딸에게도 아이를 낳을거면 적어도 3살까지는 함께 하라고 그럴꺼구요.
    그래서 희망이 있다면 나중에 여유가 있다면
    며느리든 딸이든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물질적으로는 정신적으로든 베풀 수 있는 여유가 있길 바라는 거죠.

  • 79.
    '11.1.29 12:13 AM (121.139.xxx.181)

    나도 딸있으면 내 딸 능력과 상관없이
    능력있고 집안좋고 잘생기고 또 자상해서 집안일 잘해주는
    그런남자가 우리 사위였으면 바라지 않나요?
    바라는바가 며느릿감고를때 기준이어서 다들 열폭하나보네요
    나도 바래요 바라는거야 누구나 자기기준에 과한정도로 바라지요 ㅎㅎ

  • 80. ...
    '11.1.29 12:20 AM (119.196.xxx.1)

    여자쪽 부모가 올렸어도 좋은 소리 안나올 글일껄요.
    집안도 좋고 돈잘벌어오고 밥잘하고 처가식구 수발잘들고..

  • 81. 님 아들여친이장난감
    '11.1.29 12:54 AM (59.151.xxx.101)

    전 그래서 사람의 귀히 여기는 시댁가풍이 있는곳으로 가야한다고 딸들을 교육시킵니다.
    남자건 여자건 사람을 귀히 여길줄아는 ...불쌍히 여길줄아는...
    님은 다른집 딸들 님의 잘난아들 기쁨조하라는거네요.
    에이~~~더러워...뭐 엄마의마음...웃긴다.

  • 82. 부끄럽다
    '11.1.29 12:59 AM (59.151.xxx.101)

    위에 댓글다신분들중에 여자쪽에서 돈잘벌고 처가에 잘하고 집안일까지 해주는 그런 사위원하냐고요?
    뭐 한 집안의 종들입니까?
    한 가정이 이루어지는 일에 뭐하는 사상들입니까?
    어른답게 사상을 가지세요.
    아이들을 인격적이고 지극히 상식적인 선에서 사람을 귀히 여길줄아는 마음을 님들부터 마음속에 고취시키세요.
    니편 내편 편갈라 싸웁니까?
    참, 원글님 편든다고 댓글다는 수준하고는... 좀 이성적으로 판단해보세요.
    사람이 산다는것에 대한 ...행복하게 살아갈수있는 마음가짐에 대한...부끄러움을 느끼줄 알때 비로소 발전도 있는겁니다.

  • 83. 왜 좋아하니?
    '11.1.29 1:41 AM (183.102.xxx.63)

    저도 우리 아들들이 커서 결혼할 나이가 되면
    혹시 원글님처럼 될 수도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원글님의 마음을 약간으 이해할 수도 있을 것같아서요.

    하지만.
    "그냥 대충 사귀고 헤어지라고..
    아이는 하늘이 두쪽이 나더라고 절대로 만들지 말라고...".. 말하기 전에,
    아들에게 물어볼 것같아요.
    왜 그 여자친구를 좋아하느냐고.

    아들은 아들대로 그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만약 그게.. <이뻐서>.. 라는 아주 단순한 답이 될지라도
    그 이유가 아들에게는 중요한 가치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곰곰히 생각해보고
    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가치를 존중해줘야 할 것같아요.
    당사자에게는 그게 중요한 겁니다.
    부모가 모르는 자식들의 결핍이나 근본적인 바람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걸 애인이나 배우자에게서 찾는 겁니다.

    물론 부모의 욕심은 이렇다, 라고 말을 할 수는 있겠지요.
    혹시라도 그 여자친구를 며느리로 볼 수 없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보았다면
    그것을 말해주는 것도 현명한 일입니다.
    결혼 전에 아이는 만들지말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지요.

    그 여자친구가 정 마음에 안든다면
    그것을 아들에게 말하고.. 서로 현명한 판단을 해보자고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게
    결혼하기 이전이니까 가능한 겁니다.
    맞지않는 인연이라면
    원글님의 아들뿐만 아니라, 그 여자친구에게도 불행한 일이니까요.

    깊이 생각해보고 정 아니겠으면
    단호하게 헤어지라고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대충 사귀고 헤어지라고..".. 이건 아니잖아요.
    젊은 아들에게 대충의 연애와 대충 사귀고 헤어지는 인간관계를 가르치고
    젊은 남의 딸에게 대충의 상처를 유도하는 건
    몹쓸 짓입니다.

    며느리가 행복해야 아들이 행복하고
    아들이 행복해야 며느리가 행복한 겁니다.
    하지만 대충의 연애를 전수받은 아들이 과연 얼만큼 가정에 충실할 수 있을지....요.

  • 84. 잘 어울리는데요 뭘
    '11.1.29 1:54 AM (76.66.xxx.35)

    저런 생각을 가진 부모(여자 가볍게 만나되 임신은 안된다) 밑에서 자란 남자는 꼭 외모하나만 믿고 육탄공세 벌이는 여자를 만나게 된답니다. 왜냐? 서로 필요에 의해 원하게 돼있거든요.
    고작 학벌이랑 연봉 괜찮답시고 여자 가지고 노는 아들이나 얼굴외엔 내세울것 없어서 그에 응해주는 여자나 세속적이고 기품없기는 피장파장.
    누가봐도 훌륭하고 괜찮은 남성 여성들이라면 사실 저런 트러블을 겪지 않고 이성관계에 있어서도 매우 신중한 경향을 보이죠.
    암튼 전 이 결혼 찬성합니닷!!

  • 85. 대충
    '11.1.29 1:55 AM (58.140.xxx.190)

    사귀다가 헤어지라는 얘기는 정말 아닌것 같지만..
    자식이 좀더 좋은조건의 배우자를 맞이하면 좋겠다는 원글님의 마음은 이해할것 같아요
    아들이든 딸이든 자기 자식들에 비해 조건이 떨어지지 않는 사람을 배우자로 맞고 싶겠죠
    사람인이상 당연한 마음 아닌가요?
    다만 생각하는것도 생각한것을 그대로 밖으로 표출한다는건 또 다른문제구요..

  • 86. 밥돌이
    '11.1.29 2:08 AM (67.83.xxx.219)

    아드님이 집안도 헉 소리나게 좋고 똑똑하고 돈도 넘치게 벌어오고 밥도 잔치상차릴만큼 잘 할 수 있는 , 게다가 처가도 떠받드는 그런 남자이신거죠?

    원글님이 여기서 하나라도 빠지게 아드님 키우신 거라면 딱 고만큼의 여자만 바라세요.
    보아하니 학벌이랑 벌이만 좋은 거 같은데, 그럼 학벌좋고 직업까지만 보고 며느리감 고르시면 되겠네요.

    원글님은 자기자식에 비해 조건 떨어지지 않는 사람 고르는 게 아니라 넘치는 사람 찾고있어요.

    그리고 대충 사귀다 헤어지라고.. ^___^ 정말 훌륭한 가정교육이십니다.
    혹시 원글님 과거 경험담이신가요? 어떤 남자가 원글님 대충 사귀다 헤어지셨었습니까? 쯧쯧
    어느 윗님 말씀대로 이런 교육받고 자란 남자들 얼굴 외엔 내세울 것 없는 여자들 무지 좋아하던데요.
    결혼후에라도말이죠.

  • 87. 이런
    '11.1.29 2:33 AM (221.160.xxx.218)

    딸래미 애지중지 키워,
    힘들게 공부시켜,
    좋은 직업 갖게하고,
    살림도 제대로 가르치고
    시부모 공양법 전수시키셔서,

    원글님 같은 집안에 결혼시켜야 하는데,,따님은 계셔요?

  • 88. 2-3년전부터
    '11.1.29 2:41 AM (121.128.xxx.11)

    마클에 가끔올라오던 글같은데.. S대 아들 제목에 넣어서....
    왜 전 기억이 나죠??

  • 89. 뭐야
    '11.1.29 2:48 AM (114.165.xxx.211)

    황당하군요. 돈잘벌고 밥잘하는 며느리라... 글쓴분 참 능력없는 시엄마네요 ㅋㅋㅋ
    아들이 S대 나와 연봉 1억이면 부모도 그 수준은 맞춰주시고서 상위 1% 며느리 바라시죠 ㅋㅋㅋ
    얼굴 적당히 예쁘장하고 돈 잘버는 며느리 들여서 밥잘하는 파출부를 붙여주던지, 아님 밥잘하고 살림잘해서 아들 내조 해줄 며느리 들여서 생활비며 모자라는돈은 글쓴님이 보태시던지 말던지요~ 와... 우리 시엄마가 이런사람 아니라 정말 다행이네요.

  • 90. 솔직히..
    '11.1.29 4:17 AM (119.67.xxx.162)

    그런 며느리감을 보시기에..... 님의 귀한 아드님 스펙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만...ㅠㅠ

  • 91. 짱나
    '11.1.29 8:19 AM (121.177.xxx.159)

    원글님..
    전 우리딸 s대 보내서 연봉 1억 만들거예요'
    돈도 잘 벌고 잘 생기고 성격 좋고 밥도 잘 하는 사위랑 결혼 시킬거예요
    참..아주 착한 시엄니가 있는 집으로요..
    세상에...그저 그런 딸은 없어요.
    너무나 귀한 단 하나의 딸만 있죠..
    오늘 부터 전 좋은 시어머니 구별법 가르치려구요..
    부모 욕심이야 이해하지만,,
    상대방도 마찬가지 아닐가여?
    원글님의 아들이 본인에게만 스펙 좋은거죠,
    울 신랑도 연봉 2억에..남들이 보는 외향적인건 최고 스펙이죠,
    근데,,전 별루 행복하지가 않네요
    사는게...스펙이 다가 아니라서요,,.

  • 92. 1억며느리
    '11.1.29 8:37 AM (125.134.xxx.64)

    저희 남편 한의사이고 전 연봉 7천되는 전문직입니다.
    오늘 아침 재활용하는라 남편이 폐휴지랑 비닐봉지 플랑스틱 잔뜩 실고 엘리베이터 타네요.
    전요, 돈 버니까요, 또 아이들 교육 맡아하니까요.
    원글님 저 같으면 연봉 1억이면 전업주부 며느리가 아들 따뜻하게 내조하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요.

  • 93. 다들
    '11.1.29 9:03 AM (122.34.xxx.34)

    이상해요. 남녀가 바뀌어,

    내 딸이 s대 나와서 연봉 1억인데 인물만 잘난 총각 만난다, 그래서 헤어지라고 했다 하면
    쌍수들어 환영할거면서..

    전 아들 딸 다 있는데 원글님 이해됩니다.

  • 94.
    '11.1.29 9:48 AM (222.234.xxx.242)

    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

    뭐지...도우미 아줌마랑 살면 되겠는데요?

  • 95. 저는
    '11.1.29 10:11 AM (118.45.xxx.167)

    이해해요

  • 96. ...
    '11.1.29 10:47 AM (121.169.xxx.129)

    저는 반대로 이 글이 왜 이해된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원글 중 "집안도 좋고 똑똑하고 돈도 벌어오고 밥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여자"는 말그대로
    조건만 따진거잖아요.
    아들에게 정말 좋은 여자는 어떤 여자인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저도 아들 딸 다 있는 입장에서 우리 아들이 정말 어질고 현명한 여자를 선택했으면 합니다.
    있는 집, 좋은 학벌, 좋은 직업.. 이런 조건이 아니라 정말 마음이 예쁘고 현명한 여자를 나중에 선택했으면 하는 바람이요.
    근데 원글님 글에는 전혀 그런 뉘앙스가 없네요.
    단지, 우리 아들이 S대 나왔고 연봉 1억에 걸맞는 조건의 여자를 데려오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만 있을 뿐이네요.
    그래서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이해를 위한 부차적 설명도 없구요. 댓글도 안달으시고..
    그래서 그런지 낚시 스멜도 나고...

  • 97. ㅎㅎㅎ
    '11.1.29 11:42 AM (114.207.xxx.90)

    곱게 키운 딸 댁의 집으로 며느리로 보내고 싶은 생각 없을거 같네요...
    시댁에도 잘하고 밥도 잘하고.....
    애써 공부시켜서 남의 집 수발 시키러 보내고 싶지 않네요...

    그 집 며느리 되실 분 너무 불쌍합니다.....그집 며느리 들어가실 분 진심으로 동정합니다.
    하필이면 그런 시모만난 그분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 98. 동감
    '11.1.29 12:31 PM (175.195.xxx.35)

    제아들도 S대재학중..성실하게 잘커준아들 참한여자맺어주고싶은부모맘입니다.담배피우고 술쩔어다니는 연상선배가 대시한대서 놀란일이생각나네요.요즘 기센여자가 넘 많아서 가정교육잘받은짝 만났음싶어요.계속얘기하고 예를들어 설명하면 생각이없는아들아니면 시간 지나면정리됩니다.

  • 99. 부모 마음이
    '11.1.29 1:27 PM (222.234.xxx.14)

    그렇지요..

  • 100. ..
    '11.1.29 1:30 PM (112.170.xxx.64)

    엄마로서 당연한 일 아닌가요? 사실,, 집안좋고 (사실은 정말 집안이 좋은건지는 아무도 모르죠... 돈으로 포장되어 교양있게 꾸미고 다니고 선물 같은거 정말 조촐하지만 품위있는 거 하고 그러면 그래보이는거죠...) 얼굴 이쁘고 학벌좋다고 최고의 며느리는 아니더이다...

    저희 집 얘기라 좀 그렇지만 제 동생이 그런 여자랑 게다가 연애 결혼했다 지금 소송중이고...ㅠㅠ

    며느리 들이는데에 최고 중요한 것은 제대로 가정교육을 받았느냐.. 현명하고 똑똑해서 본인이 인생의 주체가 되어 자기 가정 똑 소리나게 꾸릴수 있느냐.. 심성자체가 바르고 고우냐.. ( 그렇다고 쉽게 시집이나 남편의 세력에 휩쓸리면 곤란. 정도를 지키는 것도 똑똑함의 정도겠죠.)

    이런 요건을 갖춘다면 그 이외에 뭐가 필요하랴 싶네요. 학벌도 인물도 집안도 다 필요없어요.

  • 101. .....
    '11.1.29 2:23 PM (112.152.xxx.122)

    아들을 교육시켜야해요 엄마들 맘은 다 똑같습니다 좋은조건의 여자 만나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맘 엄마도 눈이 있는데 저여자 객관적으로봐서 맘에 든다안든다 팍팍 와닿지요 그런데 성인인이상 엄마가 터치하기 힘들고 여자만나기 전에 어렸을때부터 아이의 이상형을 엄마가 잘 지도 해놔야할것같아요 좀 우습지만...

  • 102. 코웃음만..
    '11.1.29 2:40 PM (121.166.xxx.123)

    위에 현실을 모르나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좋은 집안, 좋은 학벌, 좋은 인물, 좋은 직업 가진 처자는
    남자가 서울대 하나만 나왔다고 혹하지 않아요.
    그 여자 정도(혹은 이상)의 학력, 경제력, 사회적 지위 되는 시댁을 바라지요.
    소위 "노는 물"이라는걸 아시나요?
    다 그 어울리는 그룹 내에서 끼리 끼리 만난다죠?
    아들이 얼굴만 이쁜 여자 만난건, 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여자였기 때문인 거에요.
    다 되는 여자가 뭐하러 그렇게 맞벌이 하며 층층이 시댁 수발 들어야 했다는
    원글님 집안 같은 곳에 시집 갑니까???

  • 103. -_-
    '11.1.29 2:57 PM (115.23.xxx.8)

    이런 글에도 동의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부터가 신기...

  • 104. ...........
    '11.1.29 3:24 PM (180.68.xxx.53)

    윗님 동의를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부터가 신기...

  • 105. ...........
    '11.1.29 3:28 PM (180.68.xxx.53)

    정말 이 사이트 사람들 정떨어지는군요..이런저런 생각 자유롭게 쓰는거지 자기 생각과는 다르다고 지롤들이네요. 저는딸 있지만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 합니다..

  • 106. 위에 댓글단 사람들
    '11.1.29 9:00 PM (14.52.xxx.235)

    어이가 없네요
    그냥 엄마마음이 그렇다는 거고
    어찌보면 너무 자연스러울수도 있는건데

    여기는
    딸만가진 엄마들이 목소리 높이는 곳인가??
    아주 비비꼬인 심성들이 느껴집니다

    그냥 --- 엄마마음이 그렇다는 건데...

    성토하듯이
    댓글을 단 엄마들한테서 배우고 자란 딸들이 오죽할까 싶네요
    (정말 피하고 싶은 상대들)

    솔직히 말하면
    딸만 또는 아들만 키우시는 엄마들
    객관성이 많이 떨어지시는거 --- 경계하셔야 합니다

  • 107. 나두..
    '11.2.7 4:30 PM (121.166.xxx.251)

    객관성떨어지는거 맞구요
    여긴 되게 꼬인분들많네요
    고상한체하고..
    나도 아들 크니까 며느리감에대해 욕심이생기던데..
    무엇보다 심성이 착한아이면 좋겠어요
    근데 그걸 어찌알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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