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아이가 다니는 수학학원에 다녀왔는데요...7과정 시험을 통과하여...8과정으로 들어가라는 겁니다. 지금 진도상으로는 9과정을 들어갔는데, 8과정 승급시험을 너무 못봤더라구요...학원 말로는 이런 점수가 나온것은 8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리뷰하는 것은 상관없으나...왠지 마음이 놓이지가 않네요...
8과정 개념을 다시 하고, 다시 심화하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같기도 하고...
과외를 붙여야할까요...애는 아주 성실하고 숙제도 열심히 하고 하는데, 제가 너무 우리 아이를 높이 평가하고 있었나봐요....본인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제가 뭐라고 하기도 사춘기라 조심스럽고...
어쨌든...오늘 마음이 쫌 그렇네요...엄마의 과잉욕심으로 엄마도 힘들고...아이도 힘들고....
선배어머니들...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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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수학
수학 조회수 : 477
작성일 : 2010-08-28 15:46:40
IP : 183.98.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선행이라는건
'10.8.28 4:48 PM (116.41.xxx.180)꼼꼼히 학과수업을 다 봐주는게 아니라..그냥..그단계 기초적인걸 한번 훝어 주면서..
8을 마쳤네..9를뛰었네 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러면서 학원에서는 생색내죠..선행을 두단계 세단계 앞질러 준다고..
근데 엄마들은 수학 선행 다했다 그러면 완전히 아이들이 다알고 마친걸로 오해들 하네요..2. ..
'10.8.28 4:50 PM (183.98.xxx.174)제가 오해를 한건가봐요...그럼 어떻게 하죠? 과외선생이라도 붙여서 다시 꼼꼼히 해야하나요...정말 답답하네요...꼼꼼히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정말 머리아픈 하루네요...
3. 선행
'10.8.28 6:24 PM (218.145.xxx.46)선행은 그야말로 선행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는 실력이 안되서 선행도 못하고 복습하기에 바쁜데 원글님 아이 실력이 대단한가봐요
근데 선행에서 다 ~~~~ 알고 가면 학교에서 정작 딴짓할거 같아요
그냥 한번 쭈욱 훑어 준걸로 만족하시고 나중에 학교진도 나갈때 그때 꼼꼼히 복습 시키는게 나을듯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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