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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종사자들은 제왕절개 한다는 글요...
뭐 제 의지가 아니라 워낙 진행이 빠른터라 무통 맞을 새도 없이 쌩으로 낳게 된거지만;
저도 진통중에 수술시켜달라고 간호사한테 성질내고 의사한테 하소연하고 신랑한테 구걸하고
하면서 결국 낳았는데요...
낳고보니 은근 무통안하고 자연분만한게 아기한테는 잘된 일이지 않을까..하는 생각하는데
저 밑에 글보니 산부인과 관련인들은 제왕절개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보니 뭥미? 하는 생각이 들어요
괜히 헛고생했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여자몸에 입는 데미지란, 아무래도 성관계쪽에서..일까요?
전혀 차이가 나지 않는다란...저도 듣기 좋은 말같고...아직 남편과 관계는 안 가져봤습니다만;
여튼, 정말 제왕절개가 더 나을수도 있는지 궁금해요
1. 음
'11.1.28 1:36 PM (221.164.xxx.190)다른건 모르겠구요.
일단, 치질, 요실금, 회음부절개에 따른 통증은 없었어요.
그리고, 중간에 제 호르몬 문제로 오로가 그쳤다 하혈이 되면서,
일단 피를 닦아내느라 내진하고 했는데, 그때 그러더군요.
제왕절개를 해서 그런지 좁다고, 아가씨나 다름없다고 질벽등은..(참고로 여자 산부인과 의사였어요)2. ..
'11.1.28 1:36 PM (1.225.xxx.70)극히 일부숫자로 전체를 가늠하는 오류지요.
우리 남편 산부인과와 같이 있는 병원에서 몇년 근무했는데요
그 병원종사자들 그 몇년새에 아무도 제왕절개 안했어요
그러면 저도 <산부인과 종사자들은 절대 제왕절개 안한다> 하고 떠들어도 돼요?3. 음...
'11.1.28 1:36 PM (114.207.xxx.133)치질이랑 요실금은 제왕절개 해도 생겨요. 임신중에 이미 치질 심해지던데요...배 불러오니
4. ...
'11.1.28 1:38 PM (119.64.xxx.151)그 글에 헛소문이라는 댓글도 꽤 있던데... 그건 안 보셨나요?
5. 우리
'11.1.28 1:38 PM (211.246.xxx.200)샘은 자연분만으로 세명낳으시던데..
일반화의 오류같습니다.6. ...
'11.1.28 1:49 PM (180.224.xxx.133)배 가르는 게..뭐 좋은 일이라고...
우리가 언제부터 제왕절개 했다고...
아무리 수술 잘 되었다고...표시 안난다고..하지만..그래도 배에 가로 한 줄 어쩔..ㅜㅜ
애 낳고...힘든 게 수술해서 낳는건데...
나님이 제왕절개요.7. ..
'11.1.28 2:09 PM (112.185.xxx.182)남편친구가 의사인데요...
저 임신중일때 그 친구가 말합니다.
의사들중에 부인이 애 낳다가 사망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구요.
그래서 왜 그러냐 했더니
의사들은 제왕절개, 전신마치, 수혈을 절대 싫어하고 반대한답니다.
목숨에 지장없으면 절대 못하게 말린대요.
그래서 자연분만에 목숨걸고 수혈 최대한 늦추고 그러다보니 의외로 애낳다 부인이 잘 못 된 경우가 많다 하더라구요.8. ..
'11.1.28 2:17 PM (122.37.xxx.55)의사부인인데요.
저 자연분만했고
얼마전 자궁 혹 때문에 수면마취해서 수술했구요.
의사부인 애 낳다가 죽는다는 얘기 첨 들어요. 다들, 담당 의사가 하자는대로 하지, 남편이 옆에서 개기면 그 담당의한테 혼나요9. ..
'11.1.28 2:24 PM (116.37.xxx.12)아이낳다 잘못된경우 많다기보다도..
VIP 신드롬같은게 있다..뭐 그런말은 있어요
잘하려고하면 꼭 잘 안된다구요.
그거는 의학쪽 아니라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적용되는 말이구요
윗님 의사부인이..뭐..이런 말은 그쪽입장인 사람들에게 기분나쁜말이 될수있을것 같습니다.10. plumtea
'11.1.28 4:56 PM (125.186.xxx.14)친한 동생이 남편이 산부인과원장인데 그집애들 다 자연분만 하던데요. 다른 동생은 다른과지만 역시 다ㅡ자연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