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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변호사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 보세요.
그새 벌써 이멜이 여러 통 왔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살펴보고,,, 건방지게 보일 수 있으나 몇 가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제 답변이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선하게" 쓰이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다음 사항에 해당하는 분들에게는 말없이 답장을 거절하거나, 혹은 그다지 정중하지 않은 메일이 갈 수 있습니다.
1. 탈법적 구제방법을 문의하시는 분
2. 상담 쇼핑을 하시려는 분
3. 저를 시험하시려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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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라고는 한뼘차리 사무실 한칸이 전부였던 변호사입니다. 그 와중 82는 제가 세상과 소통하는 몇 안 되는 출구였습니다. ^^
동조되는 글도 있고, 동조 안 되는 글도 있었지만 그래도 82는 제게 많은 것을 알려준 공간이었습니다.
그런 82를 위하여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기적으로 법 잘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하는 글들이 올라오는데, 저보다 앞서 누군가 답변을 다시거나 혹은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답변을 못다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런데 조금 전 어떤 분글에 제가 도움을 드리고자 답글을 달았더니 그새 원글님 아닌 다른 분이 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구나.. 그렇다면 쉬는 동안, 잠시 내가 가진 짧은 지식으로 도움을 드리자"...고 말이지요.
제 소개를 잠시 드리자면, 대형로펌에서 3년 있었고(연수원 기간까지 치면 경력 5년입니다), 지금은 그 대형로펌에서 나온 분들이 차린 부띠크 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띠끄 펌에 소속만 되어 있을 뿐, 변호사 일은 잠시 쉬고 있습니다.
건강을 좀 추스리려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대형로펌의 업무 강도라는 게 하하.. 체력 약한 사람이 악 하나 가지고 견디기에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1월부터 쉬고 있고, 지금 생각으로는 봄 올 때까지 쉬려 합니다.
그래서 "쉬는 동안이나마"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날마다 즉답을 드리지는 못할 것입니다.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메일함을 들여다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완벽한 답도 드리지 못 합니다. ^^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지도 못할 뿐더러, 변호사는 법적 판단을 최종적으로 내리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로펌에서 3년 빡시게 굴렀던 경험을 토대로 네이버 지식인에 문의한 것보다는 전문적인 답변을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니면 좋은 변호사님이라도 소개해 드릴 수 있겠지요. 아무튼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wkdgmlqls@한메일
(한/영 키보드에서 영타를 누르시고 "장희빈"을 치시면 wkdgmlqls이 됩니다.)
* 낚시글이니 하는 글이 올라오면 정말 슬플 거에요.. ㅜ.ㅜ 나름 좋은 의도로 올린 것인데,,,
1. 고맙습니다
'11.1.28 1:06 PM (111.91.xxx.34)전 변호사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그냥 글만 봐도 괜히 든든하고 감사하고 그러네요. 많은 분들께서 도움받아가셨음 좋겠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2. ..
'11.1.28 1:08 PM (116.37.xxx.12)저도 도움받을일은 없을것 같지만 참 좋은일하시네요.
한가지 우려되는건..게시판에 이메일 쓰시면 추출되어서 스팸에 시달리실수있어요.
아이디만 쓰시고 뒷부분은 한글로 '한메일'이라고 쓰시면 그나마 낫지 않을까 싶어요3. 참맛
'11.1.28 1:08 PM (121.151.xxx.92)정말 고마우신 분이시네요.
82분들이 많이 스크랩하실 겁니다.4. 작은 도움
'11.1.28 1:08 PM (175.253.xxx.145)말씀대로 이멜 주소 수정합니다.^^ 감사합니다.
5. 마음이..
'11.1.28 1:08 PM (122.46.xxx.37)따뜻해집니다..
선뜻 변호사 사무실 방문하기 어려운 많은 분들의 큰 도움이 되실것 같네요..
감사합니다...6. //
'11.1.28 1:10 PM (183.99.xxx.254)마음 따뜻해지는 글입니다...
친절히 설명까지 해주셔서 메일 주소 기억이 자동으로 됩니다.
혹시라도 살면서 도움이 필요할때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7. ..
'11.1.28 1:11 PM (119.67.xxx.171)맘 따뜻해집니다..
건강회복 잘 하시길바랍니다.8. ...
'11.1.28 1:14 PM (175.193.xxx.221)말이래도 너무 고맙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들어가 도움 요청하겠습니다.
9. 훌륭
'11.1.28 1:15 PM (203.249.xxx.25)배워서 남주시는 분이네요^^
10. ***
'11.1.28 1:15 PM (221.158.xxx.244)작은 도움님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메일 보낼께요.. 꼭 봐주세요... 고맙습니다.
11. .
'11.1.28 1:20 PM (119.203.xxx.57)배워서 남주는 훌륭한 분이십니다.
12. 와우!
'11.1.28 1:25 PM (124.53.xxx.3)드뎌 82에 전속 변호사님이~ 짝짝짝~ 잘 하셨습니다. 복많이 받으실꺼애요. 오늘 참 행복하네요. 이런 내용의 글을 마주하니...
13. //
'11.1.28 1:28 PM (222.121.xxx.107)마음이 따뜻하신 분이시네요. 어려운분들 많이 도와주세요!!
14. 님
'11.1.28 1:28 PM (59.187.xxx.233)닉네임 기억해둘께요 미리 감사드려요 ^&^
15. 저도..
'11.1.28 1:29 PM (121.181.xxx.124)저도 제가 가진 기술(?)로 이런 비슷한거 하겠다고 맘 먹은지가 벌써 두 달인데..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네요..
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제 아버지도 건강하실 때는 인터넷으로 법률 상담도 하시고 그러셨어요..
나이드신 분이라.. 낚시글에도 다 대답해주시고 그러셨는데..
퇴직하시고 인터넷 상담정도는 하실 줄 알았는데 몸이 안좋아져서 퇴직하셨네요..16. 와웅
'11.1.28 1:30 PM (58.225.xxx.118)전 변호사는 아니지만 변호사랑 일 많이 하는 사람인데 낚시 아니신듯 ㅎ 업무관계자가 아니면 이런 용어 쓰기가 쉽지 않아요 멋지세요 좋은일 하시네요^ㅁ^
17. 박수 짝짝
'11.1.28 1:30 PM (59.7.xxx.202)마음이 훈훈해 지네요
18. ...
'11.1.28 1:39 PM (122.43.xxx.64)마음이 정말 부자시군요.
감사합니다. ^^19. ^^
'11.1.28 1:42 PM (218.55.xxx.159)고맙습니다...메모 잘 해놓고 꼭 도움청할일 있을때 여쭙고 싶네요..
20. 플로랄
'11.1.28 1:43 PM (14.32.xxx.155)감사합니다.
21. ^^
'11.1.28 1:46 PM (218.38.xxx.228)이런 귀한 나눔하시니 참 감사드려요..
저도 본의아니게 임신출산과 더불어 사회와 격리(?)된채 몇년동안 82를 친구삼아 생활해서 여기에 대한 감정이 남다릅니다.
그때 여러가지 어려운 점들 올렸을때 성심성의껏 답글해주신 분들로 인해 많이 치유되었어요..
그래도 작은 도움님 건강 먼저 챙기시고요^^ 다시 활동하셔서 더 좋은 일 생기시길 빕니다~22. 와~
'11.1.28 1:48 PM (211.36.xxx.166)정말 멋있는 분이시네요.
낚시글 아닌거 단번에 알겠어요.글에서 진심이 느껴지니까요.
감사합니다. 저도 메일주소 저장해 놓습니다.23. 마고
'11.1.28 1:48 PM (125.178.xxx.158)이런 재능기부 넘 보기 좋고 훈훈하네요~~~
님 건강 꼭 나아지시고 하시는 일도 모두 대박나시기 바랄께요 ^^24. 꽁알이
'11.1.28 1:50 PM (67.83.xxx.219)우아~~ 멋지세요.
건강 챙기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뇨~ 평생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_________^25. 변호사님~
'11.1.28 1:55 PM (183.103.xxx.21)멋지세요..
이런분도 있구나싶어서..정말 맘이 놓여요!26. 님멋지삼!
'11.1.28 2:19 PM (175.124.xxx.115)82에 멋진분이 계시다니 희망을 느끼고 갑니다!
27. 제가
'11.1.28 2:22 PM (220.120.xxx.193)다..감사하네요.. 변호사님께 문의드릴 일 없길 바래야겠지만.. 두루두루 고맙습니다 ^^
28. 변호사
'11.1.28 4:00 PM (211.209.xxx.62)라는 이름으로 글 올린 사람입니다. 감사 드려요~~메일 드릴께요
29. nature1214
'11.1.28 5:16 PM (110.9.xxx.188)배우고 익힌 지식을 약하고 없는 계층에게 봉사하는 자세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님의 사랑의 향기가 사회지도층에 널리 퍼지면 좋겠네요.
너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30. 등대
'11.1.28 6:15 PM (122.252.xxx.109)정말 대단하세요. 훌륭한 분이십니다.
31. 저도
'11.1.28 10:39 PM (110.9.xxx.142)변호사님께 문의 드릴 내용이 없는것이 가장 좋지만 원글님 마음을 보니 아직 살만한 세상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32. 님
'11.1.28 11:28 PM (211.234.xxx.13)존경합니다.
33. 조심스럽지만
'11.1.28 11:31 PM (180.71.xxx.130)원글님 혹시 변호사법 위반이 될 여지도 있지 않나요...
34. .
'11.1.28 11:38 PM (219.241.xxx.10)살다보면 간혹 이런분도 있네요....
35. 음
'11.1.29 2:22 AM (221.160.xxx.218)82 정말 다양하죠?
저도 이런 82를 끊을 수가 없어요.중독이라니깐요.^^36. 어머
'11.1.29 3:20 AM (219.250.xxx.14)좋은분이시네요 ^^
37. ^^
'11.1.29 8:13 AM (220.82.xxx.141)댓글 쓰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마음이 훈훈해 지는 글 입니다.
따뜻한 심장을 가진 원글님 정말 너무 멋지세요.38. .
'11.1.29 8:21 AM (116.37.xxx.204)정말 배워서 남주시네요.
건강 기원합니다.39. 멋지심
'11.1.29 8:28 AM (115.143.xxx.184)정말 멋지십니다..
저같은 서민에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40. .
'11.1.29 10:08 AM (121.172.xxx.10)참 좋으신분입니다..감사드려요^^
41. ^^
'11.1.29 10:54 AM (121.146.xxx.157)저도 님처럼...82회원처럼
내가 가진것을 나누는걸 실천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래서
세상이 그나마 살만한거지요.42. *^^*
'11.1.29 11:14 AM (211.44.xxx.91)얼마전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의 일 때문에 송사에 휘말려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 분께서 도움의 말씀을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무료법률상담가 였는데 생전 처음 보는 분께 용기를 얻고 속을 털어놓고 울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었답니다. 그런 용기를 줄 수 있고 귀한 지식을 나눠줄 수 있는 능력있는 원글님 진정 부럽고 감사하단 생각이 듭니다
43. 멋지세요
'11.1.29 11:39 AM (115.139.xxx.89)덕분에 전 부자 입니다.
전 이래서 탈 82를 못해요 ^-------------^44. 쌍둥맘
'11.1.29 12:33 PM (122.40.xxx.33)감사합니다..저도 주소록 에 저장했답니다..
앞으로 많이 애써주세요..45. 너무 멋있삼~~
'11.1.29 2:15 PM (70.50.xxx.180)" 아무튼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이 문구가 왜 이렇게 멋 있는건지 ㅎㅎ
당신은 멋쟁이 우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