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실수한거같아요 ㅠㅠ

으악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1-01-27 15:43:50
제가 얼굴이 만만하게 생겼는지
길에서 꼭 사기꾼들이 말 잘걸거든요  시내나가면 하루에 두세번도 말걸고 ㅠㅠ
그 둘이서 다니면서 길물어본다음에 어디어디쯤이다 라고 대답해주면
그때부터 뭐 인상이 어떻네 저떻네 하는 사기꾼들이요..

어제 시내나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말을걸길래
이어폰을 꼽고있던터라 이어폰 빼고 네? 했는데
어디어디 아느냐고.. 하길래 아~ 또 사기꾼이군.. 생각하고
몰라요 하고 4가지없게 내뱉고 대답도 안듣고 휙 돌아서 갈길을 갔는데
휙 도는순간 경상도쪽 사투리에 아,,내가 이지역사람이 아니라~*&%^*^% 하시는데
문득. 헉.. 사기꾼이 아니었나..헉.. 식은땀 쭉-

얼굴이 벌게져서 뒤돌아볼수도 없고 막 빠른걸음으로 왔는데
계속 맘에걸리네요 ㅠㅠ 에잇
아주머니셨고, 사투리쓰셨고, 어제 길 물었는데 4가지 없는 여자애가 4가지없이 말하고 간 일을
겪으신 분..........죄송합니다!!!!!!!!!!!!!!!!!!!!!!!!!!!!!!!!!!!!!!!!!!!!!!흑흑
IP : 175.116.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1.27 3:46 PM (210.97.xxx.231)

    진짜로 길 물어보는 분이셨으면 황당했을거 같아요
    전 길 자주 알려드리는데 옆에서 보면 넘 답답하실거 같은데 다들 귀 안귀울여주시더라구요 ㅠ.ㅠ

  • 2.
    '11.1.27 3:48 PM (58.127.xxx.106)

    정말 길가다 보면 인상이 어쩌구 하면서 달라붙는 사람들 있는데
    만약 내가 다른 사람한테 길 물었을 때 원글님 같은 반응이 나와도
    맘상하면 안되겠네요. 요상한 사람들 많아서 지레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 살짝 들긴 하네요.
    그래도 좀 들어보고 반응하시지 그랬어요~ㅋ 어차피 지난 일이니 뭐 어쩌겠나요? 쿨하게 잊어주세요

  • 3. 별사탕
    '11.1.27 7:01 PM (219.250.xxx.67)

    길 물어보는 사람은
    상태(?)를 보면 길 몰라서 두리번 두리번 하며 주위를 살펴요
    그리고는 주저하면서 물어보지요

    길 묻는 척 하는 사람은
    이리 저리 쳐다보면서 사람을 살펴요
    만만해보이는 사람한테 말걸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711 갑자기 든생각인데요 베이킹소다로 빨래해도 될까요? 10 소다 2010/08/27 1,664
573710 마음에 드는 사람 없습니다 13 지구상 2010/08/27 1,236
573709 엄마생신이라서 맛있는 돌솥밥집 찾아요..(수서동 근처..) 3 돌솥밥 2010/08/27 327
573708 요즘 머리카락 많이 빠진다 싶으신 분 계세요? 18 아까운내머리.. 2010/08/27 1,946
573707 [조선] "장관 2명 철회할테니 총리 봐달라" "No"… 與野 '김태호 빅딜' .. 4 세우실 2010/08/27 454
573706 철자법이 아리송하네요 3 왜이러지 2010/08/27 277
573705 비현실적 최고봉~ 2 최고막장 2010/08/27 457
573704 방충망 청소할때 신문지를 붙이라는데 어떻게 붙이나요? 2 어제 헉~했.. 2010/08/27 1,261
573703 EM 원액은 사는건가요?? 4 궁금~ 2010/08/27 572
573702 스타벅스 상품권 그리고, 덴마크 우유 6 구입처문의 2010/08/27 421
573701 받고 싶어요,,,,문자 뭐라고 보낼까요?? 6 밀린 급여 2010/08/27 462
573700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종교 1 종교의 개념.. 2010/08/27 311
573699 오전에 소포부치러 우체국 갔더니.. 7 으유 2010/08/27 1,335
573698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요, 모유수유 괜찮나요? 2 ㅋㅋㅋ 2010/08/27 379
573697 작년에 해남 고구마.. 2010/08/27 151
573696 열바아서요. 문화재지킴이가 뭔가요 16 게으른냥이 2010/08/27 764
573695 4대강 저지를 위한 온라인모금 안내 및 8일차 정산 5 추억만이 2010/08/27 237
573694 4층 아짐 4 깔끔 2010/08/27 921
573693 하도 답답해서 여기다 풀어봅니다 11 .... 2010/08/27 1,396
573692 세상 좁다하니 생각난 이야기 2 인더스몰월드.. 2010/08/27 830
573691 탁구엄마 사투리가 경상도 사투리 맞나요? 16 ..., 2010/08/27 1,497
573690 전주 집 값이 왜그리 비싸진 거에요? 18 궁금 2010/08/27 2,157
573689 종합영양제 영양제 2010/08/27 165
573688 초딩 교실 청소 있다고 문자 보냈는데 아무도 답신이 없어요 14 에휴.. 더.. 2010/08/27 1,248
573687 -경주 - 3 경주 2010/08/27 386
573686 검은콩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5 살찐 이 2010/08/27 1,364
573685 간당간당 건설사.. 입주 1년된 아파트 사면 곤란할까요? 5 전망너무좋아.. 2010/08/27 558
573684 다이어트 5개월째 탈모가 .... 7 다이어트중 2010/08/27 891
573683 영어학원 교재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4 ? 2010/08/27 959
573682 이런 머리는 진정 '고데빨'인가요? 8 베토벤 2010/08/27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