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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이렇게 힘든건가요

자근자근 조회수 : 334
작성일 : 2011-01-26 22:16:09
퇴사 의사를 밝혔는데 반려 당했습니다.
사장님이 1시간동안 저를 앉혀놓고 말씀하십니다.
이직하려는 회사 사장님과 저희 사장님 두분이 사회적으로 친한 관계이시더군요.

사장님 결론 : 가지마, 겉모습, 환경 그런거 소용없다. 멀리 바라보고 나랑 끝까지 가자
                    내친구(이직하려는회사 사장)한테 전화해서 말한다? 우리 직원 데리고 가지말라구!


* 저의 속마음 *

내세울 스펙도 없고, 이직하려는 회사 업계에서 알아주는 회사 입니다. 규모도 크고. (현 직장은 형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준)
업무 강도, 힘들 각오 생각하고 지원했습니다.  정신차린 지 얼마 안되서 (그동안 날라리 직장인 행세ㅠ)
29살 된 미혼 여성입니다.
서른되기 전에 장기적으로 근무할 회사를 잡아야 하는데 커리어, 간판 두개 다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쩜 좋을까요?


-- 상황 --

안녕하세요!!!
요 며칠 면접핑계부터 문의를 계속 해왔던 사람입니다. 어제(25일) 오전에 임원면접까지 통과하여 최종합격 되었습니다.
회원님들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파견직 3주째 근무 중 (파견업체와 근로계약서는 어제 작성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 친척이 돌아가셨다고 핑계를 대고 면접을 보게 되었고 오후에 출근하니 직원들이 걱정 많이 해주시더군요.
   회사 분위기는 가족적이고 잘 챙겨줍니다.
- 동종업계 재취업이라 한다리만 건너타면 서로 알게 되는 건 시간 문제.
- 연휴지나고 2월 7일날 첫 출근.

1. 퇴사를 알리는 기간 언제?
2. 사유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3. 파견직도 사직서 제출? 파견업체에 제출? 아님 근무회사로 제출?

가고 싶은 회사 합격되서 날아갈듯 좋은데 근무하고 있는 이곳 사람들과 짧은 기간이지만 정이 들어서
책임감 있는 모습과 좋게 마무리 지으면서 퇴사 하고 싶습니다.
어떤식으로 마무리를 지으면 좋을지.... 현명한 여러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


IP : 58.140.xxx.16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6 11:58 PM (180.227.xxx.59)

    가능하면 큰 회사로 가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마무리는... 완전히 매끄럽게는 안되겠지요.
    당장 상황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 하기보다는
    비난 다 감수하세요.
    죄송하다고 하고 묵묵히 받아내세요.
    비난은 받겠지만 인간 실격은 안되니까요.
    업계 좁으면 다 나중에 연결될 거고
    상황 지나면 다 잊혀집니다.

    누구에게나 고역스러운 상황이 있습니다.
    다소 실수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다 인생 공부 되실 겁니다.

    잘 되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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