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중반까지 서울에 살다가 신랑일과 겸사겸사 분양받은 아파트로 이사갔는데
그 지역이 산을 깎고 만든곳이라 주위에 초등학교만 하나 있더라구요
그런데 초등학교가 너무 규모가 작고 그냥 학년별 한반씩있는 작은 학교에요
아이는 서울에서 그래도 영어유치원 다니면서 제가 직장다니고 있었지만
아이 교육에 엄청 힘썼고 소원하게 느끼지 않게 관심도 많이 가졌습니다
호기심도 많아 틈만 나면 다양한 경험들을 갖게 해주었고요
그런데 이제 3월이면 입학을 하는데 바로 집앞에 이 학교에 입학을 해라고
입학통지서가 날라왔고 저는 지금도 너무 아이를 여기에 보내기가 싫습니다
학교에 작은 행사도 하나 없고 그냥 아이들도 학습분위기가 아닌
뭔가 다듬어지지 않은 그런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어쩔수없이 아이 초등학교때까지 여기서 살아야하는데 신랑은 그냥
집가까운델 보내라고 하는데 전 지금 사립을 보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과정에서 신랑과 엄청 충돌이 많이 생겼어요..지금껏 학습해온 습관이나
그 모든게 유지될것인지도 의문이고 아이한테 다양한 경험을 해줄 기회가
적다는 생각이 듭니다.사립이나 교대부설초나 아님 규모가 좀 있는 초등학교는
다양한 행사에 경험에 아이들이 겪고 배우는게 확실히 이곳보다 많고 체계적이란
생각이 너무 많이듭니다 아직은 학부모가 아니지만 곧 학부모가 되는데
무엇이 최선인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먼저 학교 보내보신 82님들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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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인드가 이상한걸까요?아이 학교입학어떡할까요?ㅠㅠ
어쩌나요?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1-01-26 22:12:39
IP : 125.187.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26 10:14 PM (125.187.xxx.202)소신껏 하는 거지요 정답이 있겠습니까? 보내기 싫으면 사립보내세요..
2. 근데
'11.1.26 10:21 PM (122.32.xxx.30)지금 사시는 곳이 서울이 아니신가요?
서울에 있는 사립가려면 주소지가 서울에 있어야 하고..올 3월에 입학 하는 아이들은 작년에 다 뽑았을 거구요. 정 보내기 싫으시면 학군 좋은 동네로 이사라도 하셔야죠..3. 음
'11.1.26 11:05 PM (110.12.xxx.21)사립초등학교는 작년 12월에 추첨이 끝났을텐데요
4. 어짜피
'11.1.26 11:28 PM (121.138.xxx.123)서울이나 지방이나...학교에 뭘 기대하긴 힘들거 같아요. 그냥 작은 학교 보내시면서 그 외 활동을 더 열심히 시켜주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5. 그러게요.
'11.1.27 12:26 AM (203.130.xxx.123)지금 추첨도 다 끝났는데, 어쩌실려구요. 교대부초,, 이번에 거의 40:1가까이됬던거같던데,,
설마 유예라도 시키시려는건 아니시죠?
이사를 가시거나, 내년부터 줄기차게 편입을 넣어보시거나 하셔야할듯.
얼마전에 기부금입학 사건 뉴스에 크게 터져서 당분간 돈내고 사립편입하는것도 어렵다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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