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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패션 배우다...

바보 조회수 : 403
작성일 : 2011-01-26 21:59:47
동네서 홈패션 배우다 오늘은 정말 힘들었네요. 겨우 1주일에 한번 가는데 집에 미싱이 없으니 연습도 못하고 한번 배운게 이해도 안되는데 다시 갈 때면 일주일전에 배운거 생각이나 나면 다행...
그러다 오늘은 주방장갑 만드는데 너무 어려운거 있죠. 그동안 어려워 중간에 관둘까보다 강사한테 말했었구요.
제 시간대에 저 포함 달랑 두사람이 배우는데 저 말고 한 사람은 강사 옆동에 살고 언니동생하며 좀 친한것 같구요. 그 수강생이 저보다 좀 잘해요. 꼼꼼하고 이해도 좀 잘하고... 그래도 똑 같이 초급..

오늘은 하다가 제가 힘들어 강사가 대신 박고 있느데 제가 그걸 계속 쳐다보고만 있었어요. 그런데 옆에 있는 그 수강생이 절 계속 쳐다 보더라구요. 시선을 느끼고 있었는데 자존심에 안 쳐다 보고 강사하는것만 계속 쳐다 봤죠. 그랬더니 생글생글 웃으면서 절 쳐다보는거예요. 존심이 엄청 상하길래  좀 있다가 제가 강사한테 그만하겟다고 한달이 언제 끝냐냐고 물었어요. 그랫더니 강사 그럴거면 진작 얘기해 주지 다른 사람들이 시간대가 안 맞아 못하고 있는데 하면서 뭐라뭐라 말하더군요. 그럼 오늘까지 하는걸로 하시겠어요 해서 네 하고 대답했죠.
이번 재료값 넣어  달라고... 수강비는 미리 내거든요.

나오면서 강사가 중간에 관두겠다 그러고서도 잘 버팅긴다 싶었데요. 먼저 물어 볼려다 기분 나빠 할까봐 얘기 안했다하네요.
웬지 나오면서 제가 그 그룹에 도태돼서 나온것 같은 기분... 좀 찝찝하네요.
IP : 116.39.xxx.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
    '11.1.26 11:27 PM (121.55.xxx.17)

    꾹 참고 그냥 배워보시지... 저도 기본반만 했어요.
    그런데 그 강사란분 수강생이 빠져나가든 말든 신경 안써요. 아마도 월급과도 무관할거예요.
    별로 친절하게 갈켜주는 강사가 없더라구요.뭐 대단한거 가르친다고...
    저는 직선박기와 바이어스박기 고것 정도만 배웠어요.
    그러고 나도 재봉틀만 있으면 다 할수있어요.
    저도 말아박기도 혼자 독학으로 알았네요.
    정말 기분 별루겠어요.까짓 별것도 아닌건데..같은 동네 사시면 제가 잘 갈켜드릴수있는데..ㅎㅎ
    다시한번 시도해보세요.정말 재봉틀하는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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