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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명절때 힘든게 조금 달라요.

저는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11-01-26 11:34:35
저희는 6식구가 명절을 함께보냅니다.
시부모님, 우리, 도련님 내외.

명절동안 음식은 살림솜씨좋은 어머니가 미리 준비해두시고
전부치는것만 전날 저희가 합니다.

명절이 길면 다같이 조조영화보러갔다가
쇼핑도 하고 커피숍에서 함께 케잌도 먹고...

근데 제가 힘든거는요.
집에 있는 시간의 80%를  TV만본다는겁니다.
가끔 낮잠도 자기도하지만요. (시어머니 낮잠 매니아)

아... 하루가 지나면 꼬리뼈가 아픕니다.
제가 운동을 좋아해서 이리저리 스트레칭을 해대지만
정말 힘듭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부터 밤늦게까지 12시간 이상 꼼짝없이  온식구가 TV만 보는
분위기... 아...

차라리 고스톱이라도 쳤으면 좋겠어요.
IP : 175.117.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6 11:38 AM (118.216.xxx.166)

    저는...영화, 커피숍 꿈도 못꾸구요
    솜씨 좋은 어머님이 미리 하시지만 일이 꾸준~히 늘어서있기에
    밥먹는 시간만 앉아있고
    도착하는 날부터 부엌에 서있습니다. 하루 전에 가서 명절 점심먹고 오지만
    밥먹는 시간 외에 부엌에 서있기 힘드네요.

  • 2. 저희시댁두요
    '11.1.26 11:39 AM (122.36.xxx.104)

    저희친정은 식구도 많고 여자들이 많아..가면 들썩뜰썩 재밌고 고스톱치고,명절기분나는데..(참고로 며느리는 아직 없음)
    저희시댁은 점잖은 분위기라.....말없고..어쩌다 제가 큰소리로 수다떨면 시끄럽다고 얼굴찡그리셔서....ㅠㅜ 고스톱은 커녕 밥먹고 tv만 보는데....진짜 시간 아까워요..빨랑 집에가고싶은...
    그래서 시댁갔다오면 항상 가스가차서 배가 아파요...ㅠ

  • 3. 시댁이
    '11.1.26 11:42 AM (121.190.xxx.7)

    완고한게 아닌거 같으니 조금씩 바꿔보세요.
    울 시댁도 조금씩 바꿔가는데 좋아해요.
    남자들 함께 음식만들고 영화보고 간단하게 하고 등등...
    암튼 보드게임이나 블루마블, 윷놀이 같은거 준비해 가보세요.
    클스마스때 어른들까리 그렇게 놀았는데 재미있었어요.
    진팀이 야식 사기로 해서 한밤에 나갔더니 별천지던데요.

  • 4. ..
    '11.1.26 11:43 AM (116.37.xxx.12)

    저희 친정큰집도 바베큐 구워벅고 재밌게 보내는데
    (며느리들도 시집온지 20년넘어서...다들 일이 정해져있어요
    각자집에서 미리 해서 옵니다. 사오던 해오던 자기마음^^)

    시댁은 일은 없지만 그냥 조용해요. 각자방에서 TV보기도하는데
    전 그러면 또 마음이 불편해요. 아버님 혼자 거실에서 계시면
    아..나가봐야되는거 아닌가 싶구요--;
    일이 힘든게 아닌데...시간이 지나면 더 편해지겠죠

  • 5. .
    '11.1.26 11:49 AM (112.168.xxx.216)

    그정도만 되어도 정말 좋겠어요.
    저희는요 시 조부모님 댁에 모여서 하루종일 음식하고요
    다음날(명절날) 새벽부터 또 모여서 음식하고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
    같이 윷놀이를 하거나 이런거 절대 없구요
    그냥 여자들은 계속 음식..치우고 먹고 차리고 먹고 치우고..

    저희 시댁 식구들도 그러고서 시댁에 오면 TV보고 따로 따로..
    뭐 다과를 같이 한다거나 술 한잔 하면서 얘기 한다거나
    이런거 전혀 없어요.

    전 가장 힘든게 쉴 공간이 없다는 거에요.

  • 6. .....
    '11.1.26 12:16 PM (58.227.xxx.181)

    저희 시댁은 tv가 kbs1,2 mbc ebs 딱 요렇게만 나와서..tv는 거의 안봐요..ㅋ

    올 설은 외아들인 저희만 가고
    시누들은 아무도 못온다고 하셔서..

    바다보며 커피마시러~ 갈거예요..
    남편이랑 둘이서..애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랑 있으라 하고..ㅋ

    시댁이 바닷가예요..-.-;;

  • 7. 스마트폰강추.
    '11.1.26 12:34 PM (118.33.xxx.143)

    이런 분께 스마트폰 강추합니다. 손안에서 만지작만지작..인터넷하고 82질도 하고 페이스북도 하고.. (안드로이드 폰은 82 댓글달기 없는 것 같으니 아이폰으로.. )

    저 지난주 친척 결혼식에 갔다가 오랜만에 사촌, 형제들 만나 신나신 엄마 옆에서 3시간 앉아 있었네요. 스마트폰께 정말 무한정 감사드렸습니다.

  • 8. 음..
    '11.1.26 1:05 PM (113.10.xxx.223)

    저는 시댁가면 오래 있다 오거든요..
    특히 설날은 겨울이라 운동도 못나가고해서
    지루하고 짜증나면 다른 사람에게 화가날까봐서...
    일단 평소에 읽고싶었던 책을 몇권 가지고 가서 읽어요.
    한 3권 정도 들고가거나..
    아님 집에서 하기 힘들었던...공부할꺼 챙겨가요...
    넷북이나 노트북에 동영상을 저장해서
    어떤때는 동영상강의를 무려 30회나 보고
    왔답니다..시간이 잘가요..
    그럼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나름 알차게 보낸거 같아서
    남편에게도 짜증 안내고 온답니다..

  • 9. ,,
    '11.1.26 2:17 PM (110.14.xxx.164)

    저도 그랫어요 일거리가 있음 차라리 낫지
    가만히 다들 누워 자거나 티비만 보는거...
    시골 구석이라 혼자 나가지도 못하고요 술 고스톱 이런것도 하나도 못하는 사람들이라 답답하고

  • 10. 미투
    '11.1.26 3:58 PM (125.176.xxx.40)

    저희 시댁도 tv 없음 어찌살까 싶을 정도로 시댁식구 다 TV 넘 좋아해요.
    그것도 하나같이 다들 누워서 TV 보죠... TV 보면서 주무시고...
    넘 한심해 보여요.. 같이 대화를 하던지 .......
    암튼 넘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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