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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김삼순을 봤어요.

명작드라마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1-01-25 23:16:31
11회까지 봤는데 정말 이제껏 본 드라마 중 최고네요.
정말 군더더기 하나 없고 조연들도 하나 하나 연기를 너무 잘하고
현빈은 아기 얼굴이네요. 작고하신 여운계선생님 참 매력적으로 변신하셨는데
마음이 짠하네요. 자야하는데 아마 밤새게 될 것 같아요.
IP : 110.14.xxx.18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1.25 11:19 PM (118.36.xxx.120)

    엠비씨 드라마넷에서
    이번 주 목,금 11시인가? 12시부터 (밤)
    내이름은 김삼순 재방송 해 준대요.
    현빈 인기에 엠비씨도 동참.^^

  • 2. 진짜
    '11.1.25 11:33 PM (123.214.xxx.123)

    재밌죠?
    전 지금도 그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가 기억난답니다.

    예전에 반짝반짝 빛났던 우리가 바람에 퇴색되어 빛을 잃어가고 있어. 진현이 너와 삼순이도 지금은 반짝거리지만 언젠가 우리처럼 될거야. 그래도 갈래?----려원 왈

    사람은 죽을줄 알면서도 살아가잖아.----현빈왈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만한 대사가 많았어요.

  • 3. 유통기한
    '11.1.25 11:40 PM (182.209.xxx.164)

    지난 호빵!! 김삼순에 나왔던 대사중 가장 압권이라고 생각해요.ㅎㅎㅎ

  • 4. 이것도 있죠
    '11.1.25 11:47 PM (123.214.xxx.123)

    아빠, 이 나이가 되면 사랑 때문에 울일이 없을줄 알았어. 그런데 너무 가슴이 아파. 내 심장이 딱딱해졌음 좋겠어.

    또하나, 내가 너무 굶은게야.

    더불어, 진헌이 엄마에게 가서 부모님 소개하는 내용 정말 웃겼어요.
    식품업에 종사하신다---방앗간
    금융업에 종사하신다---시장에서 일수를 살짝 놓고 계신다.

    그 많은 위트와 감동은 원작을 뛰어넘었습니다.
    보통 원작이 있는 영화나 드라마는 원작보다 못한 경우가 많은데 김삼순은 원작보다 훠얼씬 좋았어요. 그당시 드라마에 빠져 책까지 읽었던 1인입니다.

  • 5. 매리야~
    '11.1.25 11:49 PM (118.36.xxx.120)

    삼순이에 얽힌 이야기를 아시나요?

    대학시절, 학교 선배들에게 이름 촌시럽다고 놀림받고
    엠티 그 담날..혼자 울면서 택시 탔는데...
    택시 기사님 왈,
    "아무리 이름이 촌스러워도 삼순이만 아니면 돼..아가씨 울지 마.."

    삼순이 대성통곡ㅠ.ㅠ

    잊혀지질 않아요. ㅋ

  • 6. ;
    '11.1.25 11:53 PM (121.148.xxx.103)

    전 개인적으로 아일랜드 다시보고 싶은데, 안될까요.
    아일랜드 드라마 현빈 데뷰작 같은데, 그때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거기다
    풋풋한 현빈 모습 볼수 있어요. 정말 잰틀하고 풋풋하고 잘생겼다 싶었는데
    그게 현빈이었음
    다시 보고 싶은데, 안해주네요.

  • 7. 그때부터 팬
    '11.1.25 11:58 PM (180.71.xxx.194)

    김삼순~~정말 열심히 목매고 봤죠.
    현빈에 대한 아줌마들의 완벽한 아바타가 김삼순과 길라임이라죠? ㅋㅋㅋ

  • 8. 아일랜드
    '11.1.26 12:01 AM (211.107.xxx.143)

    위디스크에서 다운받아서 보면 되요.

  • 9. 전..
    '11.1.26 12:11 AM (211.110.xxx.238)

    봤다죠..ㅎㅎㅎ미틴*처럼..실실 웃으며..
    지금은 눈의 여왕.u*브에서..
    좀 귀찮긴한데..그 정도야 뭐..손가락 부러져도 봐야죠..
    저 뭔 노트북 광고같던데 ..그것도 보고..어쩔라 이러는지..
    근데 김삼순이 최고내요..시.가보다가 후반부엔 삼순이커플보느라..
    그래도 이 추운 겨울 우울증은 없내요..ㅋ

  • 10. 푸른바다
    '11.1.26 12:19 AM (119.202.xxx.124)

    시크릿가든이 그냥 커피라면 삼순이는 TOP야.
    시크릿가든은 홀릭하다가도 중간 중간 말도 안되는 대본에 열 확 받는데, 삼순이는 명품이죠. 연애시대도 명품드라마에요.

  • 11. 꺄봉..
    '11.1.26 12:40 AM (112.144.xxx.41)

    저도요..
    김삼순... 정말 명대사가 많았죠...
    그치만 그 명대사가.... 억지로 멋지게 지어낸.. 오글거리는 ㅠㅠ
    자칭 명대사가 아니라..

    정말 가슴을 쿵...치고 들어오는...

    내용도 군더더기 없고...
    려원과 현빈의 빛을 바래가는...
    어쩌면 끝내지 못했던 사랑이라.. 끝을 내기 위해 다시 만날수밖에 없는 사랑..
    그 묘사도 너무 잘했어요..
    정말 가슴에 와닿았죠...

    아으아으아으..
    다시 보고 싶네요..

  • 12. ㅎㅎ
    '11.1.26 12:58 AM (125.180.xxx.25)

    재치와 유머가 명품대사와 함께 잘 버무려진
    명품드라마 그 자체죠.

    삼순이 대사 한마디에 울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삼순이 무릎베고 울던 진헌이도 아련하구요.

    그래도 제겐 아일랜드의 국이가 진리랍니다^^

  • 13. ..
    '11.1.26 1:08 AM (116.122.xxx.199)

    대사 하나하나
    나레이션 하나하나..
    가슴에 쿵

  • 14. ..
    '11.1.26 1:09 AM (116.122.xxx.199)

    위에도 나왔지만
    연애시대도 함 보세요..
    참 좋아요..
    다 좋아요 음악까지 참 좋아요...

  • 15. 김삼순
    '11.1.26 2:07 AM (118.44.xxx.124)

    저도 참 재밌게 봤던 드라마인데,
    다 좋은데,
    려원과 다니엘 헤니때문에 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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