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흔줄의 주부입니다.
젊을때는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게 왜 이리 좋았나 몰라요.
호기심도 많았는데..이래저래 사람들에 치이다 보니 아님 생활이 힘들어서 그런지
동네 아짐이 뭘 하나 주면 나도 줘야 된다는게 신경쓰이고
나름 생각해서 줬는데 시큰둥해서 상처받고..
주고 받는것 조차 참 신경쓰이는 일이더만요..
완전 절약해야 되는 현재의 생활...한달에 삼만원 들어가는 고교동창모임을 갈까 말까 고민중에 있어요.
이십년넘게 유지된 모임..
차라리 그돈으로 보험하나 더 들자하는 맘과..
그런데 나이들어 친구없음 더 서러울것 같고
이래저래 아이들 키우는데 정보차원에서도 만나는게 좋을것 같고.
현생활이 어려워도 만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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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 수록 친구가 있어야 되겠죠?
혼자가 속편해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1-01-24 14:39:25
IP : 118.129.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교동창모임
'11.1.24 3:10 PM (14.50.xxx.4)보기 싫은 거 보이고, 싫은 사람있어도 나가세요.. 나이들어서는 아이들한테 간섭하는 것도 좋은 말 못 듣는데.. 나중에는 소중한 모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2. 무조건
'11.1.24 3:13 PM (119.69.xxx.78)나가야죠.. 나이 들수록 친구 없으면 안되요.. 그냥 3만원 내 노후를 위한 보험이라고 생각하세요,.
3. 있다면
'11.1.24 3:14 PM (59.12.xxx.40)나가면 좋죠.
전 정말 친구가 없어요.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이상하게 친구들이 다 이민을 가든지...다른 나라로 가버리고...
연락도 잘 안되고....
국내에 있는 친구들도 먼 곳에 사니 잘 안 만나게 되네요.
저도 걱정이에요....어디서 이 나이에 친구를 만들어야 하나 하고 말이에요4. 올해
'11.1.24 3:17 PM (113.30.xxx.151)올해 35살 됬네요.
전 친구가 없네요..
돌아보면..
학창시절때 친구를 차곡차곡참 잘사귀어 놔야하는데..
전 두루두루 친한 스타일이고 대학교땐 그냥 혼자다니는 게 좋았던 학생이었어요.
여학생들 굴비엮듯 스크럼짜서 시위하듯 팔짱끼고 돌아다니는거 싫었구요
그러다보니 오라는 곳 하나 없는 신세가 되었달까 ㅎㅎㅎ
나이드니 아쉽고 내가 하자있는 인간같고..뭐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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