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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설치해야하는데 소음 때문에 망설여지네요

인테리어는 끝났지만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0-08-23 16:15:00
그 시멘트에 구멍 뚫을 때 나는 굉음...너무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요...

게다가 이미 2주 동안이나 인테리어 공사 + 이틀 정도 한두시간 AS 수리 소음으로

로 엄청난 민폐를 끼친 마당이라 더욱.

인테리어는 드디어 끝났지만 벽에 그림 닥 못도 안 박았고

커텐봉도 달아야 하고 벽걸이 티비도 올려야 하고...게다가 에어컨까지 3개나 더

들어와야 하는데...아랫집에서 분노 폭발할까봐 또 제 마음도 조마조마하기에

일단 미루고 있어요....지금 베이크 아웃 중이라 친정에 와 있는데

잠깐씩 환기시키러 가보면 너무 더워서 에어컨 없으면 아기가 종일 힘들 것 같은데...아우 만사

귀찮네요....층간소음 너무 싫어 도망왔건만, 이제는 우리가 소음으로 가해자가 되어 있으니...차라리

가해자보다 피해자였을 때가 더 맘은 편할 것 같네요.
IP : 210.123.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3 4:25 PM (125.176.xxx.84)

    시멘트 뚫을때 꼭 아랫집에 이야기 하셔서 창을 닫게 하셔야 합니다,
    울 윗집 말도 없이 듫는데 그 짧은 시간에 울 집은 하얗게 눈이 온것처럼 시멘트가루로 덮혀서
    정말 올라가서 너죽고 나죽자 하고 싶었어요

  • 2. dma
    '10.8.23 4:29 PM (121.165.xxx.70)

    요즘 아파트들은 이미 다 뚫어있어서 아랫집 폐끼질일은 없던데...
    제가 원글님이라면 아랫집에 찾아가서 사정 설명하고 약소하게 수박이라도 좀 사갈것 같아요
    죄송하다는 뜻에서요
    그럼 이해해주시지 않을까요?

  • 3. 에어컨이나
    '10.8.23 4:34 PM (119.70.xxx.26)

    공사관련은 사실 양해를 구하고 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다가구 주택은 뭐 감안해야죠 어쩌겠습니까?
    다들 집 옮기고 이사하면 과정을 겪는 거 아니겠습니까?

  • 4. 탑층?
    '10.8.23 4:35 PM (112.151.xxx.97)

    탑층이세요? 오늘로 더위 끝 아닐가요? @.@

  • 5. 인테리어는 끝났지만
    '10.8.23 4:56 PM (210.123.xxx.78)

    네 탑층이예요...이상한 윗집 피해 왔는데 여기선 저희가 조용한 동네 시끄럽게 하는
    민폐쟁이집이 되어서 얼굴을 못 들고 다니겠어요. 창문을 다 열어두면 맞바람 쳐서 시원하긴
    한데 거실이 확장되어 있어서 거실 창문이 위험하겠더라구요...왈가닥 아기 때문에요.
    거실 창을 못 열면 엄청 덥던데...아뭏튼 남들 이사하는 과정이긴 한데
    아래층에서 민원이 이미 많이 제기되었다고 인테리어 아저씨한테 들은 터라
    정말 조마조마해요...진심으로 미안하구요..

  • 6. 대개
    '10.8.23 5:10 PM (180.66.xxx.21)

    한 3분?오분정도의 소음이래서 이해하지않을까요?

    저희는 이전아파트서 거실벽,뚫는데
    아이스커피타가지고 오는데 다 뚫어놨던데요?
    연결하느라 얼음이 다 녹아서 식은커피(?)드셨지만....

    복잡한 연결의 경우가 아니라면 뭐...10분이내는 이해하시리라봅니다.

  • 7. ..
    '10.8.23 5:12 PM (110.14.xxx.110)

    그래도 할때 하는게 좋지요
    나중엔 시멘트 먼지에.. 더 힘들어요
    중간에 아래 위층 앞집 음료수라도 사들고 인사드리시면 좀 나을거에요
    앞으로 며칠만 하면 끝난다고요

  • 8. .
    '10.8.23 5:13 PM (183.98.xxx.154)

    에어컨 구멍 정도면 하루종일 뚫을 게 아니라 단시간에 끝날 거 같은데
    용기내서 한번만 철판 깔고 과일이라도 한상자 혹은 수박 한덩이라도 보내세요.. 아래층에..

  • 9.
    '10.8.23 5:14 PM (203.238.xxx.92)

    한달씩도 고치는데요.
    그냥 눈 딱 감고 하는거죠.
    우리도 반상회서 젤 나이많으신 분이
    어차피 너도 고치고 나도 고치고 하니 그냥 참고 사는거죠 해서 고마웠어요.
    한달 넘게 고치는 집은 좀 얄밉더군요.
    그래서 한번 구경 가봤는데요.
    억소리나게 고쳤다고 해서...
    이사온 사람들 얼굴 보니 좀 그렇게 보이기는 하더만요.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어느 집은 이사오면서 엘리베이터에 그간 공사로 미안했다,
    여기 주민돼서 너무 반갑다 잘봐달라 라고 써붙여 놓았는데
    말 한마디로 참 인상이 좋게 바뀌더군요.

  • 10. 저희집
    '10.8.23 5:18 PM (211.54.xxx.179)

    10년 된 빌라인데도 벽에 구멍 있어요,,그걸 플라스틱 마개로 메워놓고 그위에 도배해서 사는 사람은 잘 모를수 있는데요,,
    에어컨 컨센트는 벽 위에 있잖아요,,그 부근 만지면 찾을수 있어요,,저희는 방마다 구멍이 미리 나있는데 찾아보세요

  • 11. 어느날
    '10.8.23 5:46 PM (211.245.xxx.196)

    예전에 있었던 일이었는데요. 밤 10시에 천둥보다 더한 소리가 나더라구요. 잘려고 했는데 30분 정도 계속되다 보니 아파트에서 난리가 난거예요. 다른 이웃이 소음을 찾아 그집을 가보니 아~ 글쎄 밤 10시에 에어컨 설치를 하더라구요. 정말 싸움날 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벌건 대낮엔 뭐하고 밤에 에어컨을 설치하냐고 따졌더니 자기네는 맞벌이라서 밤밖에 시간이 없다고 당당하더래요. 어쨌든 설치는 끝냈어요.ㅎㅎ 근데 나중에 들어보니 저희 남편 여사원 집이더라구요. 저희 아파트가 회사 근처에 있어서 회사 사람들이 많이 살았었죠.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15년이 흐른 지금은 촉망받는 차장에 팀장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부럽더라구요. 에어컨 소음때문에 갑자기 생각이 났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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