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등교하는 아이들 아침은 주로 뭘 먹이시나요?? 아이디어공유해요..

아침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1-01-24 14:35:53
3월에 아이가 초등에 입학합니다.
바쁜 아침에 아이들 아침은 주로 무얼 주시나요??
얼른 먹고 나가야하니 손쉬운 걸로, 잘 먹는걸로 해주고 싶은데..아이디어가
없네요...
전 2-3일분 죽 끓여놨다가 주기도 하고, 가끔 씨리얼, 코슷코 양송이스프사다가 버섯추가 크림 추가해서 양늘려서 주곤해요...
다른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아무리 바빠도 아침은 꼭 먹여보내고 싶거든요...키톡에 올라오는 아침상은 전 자신이 없거든요...ㅠㅠ
IP : 222.121.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4 2:39 PM (211.51.xxx.155)

    김자반 사서 참기름 넣고 주먹밥, 누릉밥, 각종 국에 밥 말아 먹기, 가래떡 구운것 등이요

  • 2. .
    '11.1.24 2:41 PM (180.68.xxx.175)

    이것저것 반찬 많이 차려줘봤자 애들은 골고루 먹지도 않고 밥먹는 시간도 오래 걸려서 아침은 좀 간단히 해결하는 편이에요.
    그냥 계란후란이에 김치 줄때도 많고 밥이랑 같은 후리가케랑 김이랑 섞어 주먹밥 만들어주면 너무 좋아해서 오히려 평소보다 밥을 더 많이 먹는듯..
    토스트도 일주일에 한두번 먹고 누룽지 사서 전날 물부어 뒀다가 아침에 보글보글 끓여서 생수좀 섞어서 식혀주면 후루룩 잘 먹고 가구요.

  • 3. ...
    '11.1.24 2:43 PM (220.118.xxx.107)

    입학하자마자는 아이도 힘들어서 잘 못먹더라구요
    아이 학교교문까지 데려다 줄 때 아침먹은 거 토하는 아이도 봤어요
    저희 아이는 1학년 때 지가 먹고 싶다는 걸로 조금 줬어요
    아이한테 전날 저녁이나 밤에 물어서 아침에 해줬어요
    3월부터 4월까지는 죽, 누룽밥, 잼빵, 가래떡에 조청 듬뿍
    또 지가 좋아하는 반찬 같은 거 주로 했고
    어느 정도 적응됬다 싶은 때부터는 밥, 국, 간단한 반찬 정도로 했어요

  • 4. 한그릇
    '11.1.24 2:47 PM (121.133.xxx.93)

    누룽지가 좋긴 한데 뜨거워서 짜증을 마구 내더라구요. 짜슥이...식혀준대도 말이죠. 워낙에 뜨거운거 매운거는 잘 못먹어서요.
    오므라이스 어떠세요. 각종 야채 미리 다져서 냉동실에 넣어두시구요. 후다닥 볶아서 오므라이스로도 계란찜(국물많이 밥도 말아먹게)에도 활용하고, 볶아서 주먹밥으로도 쓰고... 야채스프끓일때도 넣고..이제 2학년 올라가는데 야채 쌀때 많이 사서 종류별로 냉동실에 잘게 다져서 넣어놓아요.
    시간이 되면 때론 아예 슬쩍 볶아서 넣어두기도 해요. 그럼 시간 절약이 많이 되죠.
    무엇보다 오전 한때만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고 먹는둥 마는둥 먹고오는 급식으로는 영양보충이 안되니 정말 신경이 많이 가기는 해요.

  • 5. 저희애는
    '11.1.24 3:38 PM (125.186.xxx.161)

    토스트를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빵 한쪽위에 계란 오믈렛 만들어서(계란에 양파와 파는 다지고 양배추는 채썰어서 넣어요) 얹은 후에 케찹 뿌려서 우유랑 줘요. 많이 먹는 아이면 빵을 두쪽 해 주면 되겠죠.
    참치 야채죽도 좋아하더라구요. 뭐 저희집애도 거의 안 먹네요^^:;

  • 6. 습관
    '11.1.24 3:52 PM (125.186.xxx.11)

    중고등처럼 아주 일찍 나가는 거 아니고, 초등 저학년이면 아침 먹고 나가는데 별 무리 없던데요.
    저희 집은 원래 남편 출근이 일반적인 직장보다 좀 늦어서, 식구들이 다같이 7시 30분쯤 아침먹는게 습관이 되서요.
    유치원때부터 그래서 그런지, 초등 들어가고도 그냥 똑같이 7시 30분쯤 밥 먹고 나갈준비해서 8시 10분쯤 집에서 나서는 게 그냥 일상이었어요.
    학교 준비물이나 입을 옷을 그 전날 다 챙겨놓고, 아이는 밥 차리면서 깨우고..밤에 9시에 잘 준비시켜 30분쯤 있다 잠들고..

    습관 들이면 그리 안 힘드니까, 한번 시도해보세요.

    혹 피곤해서 늦잠자는 날엔 토스트에 후라이하고 과일, 우유만 먹여보내는 날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은 식탁에서 식구들이랑 다같이 밥먹고 나가요.

    큰애가 그러니까 둘째도 3살때부터 같이 일어나 식탁에서 같이 아침먹기 시작했구요.

    지금 둘째 5살인데, 언니 일어날때 같이 일어나 밥먹고 준비하고...언니 학교가면 혼자 좀 더 놀다가 유치원가요.

  • 7. ...
    '11.1.24 3:57 PM (123.109.xxx.203)

    습관님 말씀대로
    습관이 중요한것 같아요 ^^
    아침은 꼭 먹고 가는게, 학교에서 편안하게 지내요. 안먹으면 저혈당이라
    짜증내서 친구관계 나빠지고, 수업에 집중하기도 어렵죠.
    꼭 먹어야하는거고 잘 먹고 가는게 점심시간까지 버티기 좋으니까
    일어나서 3~40분 지난다음 먹도록 거꾸로 시간계산을 해보세요
    그러려면 일찍일어나야하고, 전날 일찍 자는게 중요해요

    식단은 간단히 주는편이에요.
    현미밥에 계란,김치, 밑반찬 있는거 한두가지 정도.

  • 8. .
    '11.1.24 5:20 PM (211.196.xxx.223)

    아침엔 꼭 밥을 먹여야 뇌가 깨어 난데요.
    저희집은 주먹밥, 삼겹살, 돈까스, 불고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735 금미호 선원들 소식은 없는 건가요? mm 2011/01/24 97
613734 간소한 차례상 상치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차례 2011/01/24 160
613733 폐결핵 진단, x-ray만으로 가능한가요? 4 2011/01/24 655
613732 왜 사랑이 너무 지나친 사람들 있죠.. 28 이시국에사랑.. 2011/01/24 5,105
613731 미국 사시는 분들, 치킨 브로스는 뭐가 좋은가요? 3 중국집 달라.. 2011/01/24 430
613730 분양가 상한제는 빨리 폐지되어야 하는데 2 분양가 2011/01/24 306
613729 방학때 돈 아까워서 어린이집 보낸다면 넘 우습나요?? 12 웃자 2011/01/24 1,528
613728 나이들 수록 친구가 있어야 되겠죠? 4 혼자가 속편.. 2011/01/24 1,287
613727 유치원 여자아이... 2 머릿니 속상.. 2011/01/24 330
613726 시댁에 설 선물 뭐 하세요? 7 새댁 2011/01/24 997
613725 강황가루로 카레 만드는 법 아세요? 8 강황가루 2011/01/24 4,707
613724 아들하고 딸 가진 맘, 5 ^^ 2011/01/24 975
613723 비키니수영복 나도입고싶은.. 2011/01/24 194
613722 등교하는 아이들 아침은 주로 뭘 먹이시나요?? 아이디어공유해요.. 8 아침 2011/01/24 1,284
613721 좋은대학 합격하신분들~부탁드려요 1 꾸벅 2011/01/24 660
613720 부업거리 1 욜리 2011/01/24 207
613719 낼모레글피 50인데 은근히 눈 오기를 기다려요 1 ㅉㅉ 2011/01/24 185
613718 드라마 "웃어요 엄마 "에서요.. 무슨사이 2011/01/24 294
613717 애 키우면서 가장 겁나는 소리는... 11 흑흑 2011/01/24 1,950
613716 사랑니 뽑아야할까요....ㅠㅠ 3 ㅠㅠ 2011/01/24 395
613715 아이 책 추천.. 3 2011/01/24 191
613714 퇴직하는 동료에게 줄 선물 1 아즈라엘 2011/01/24 229
613713 남편의 이직 7 님들께 여쭙.. 2011/01/24 1,206
613712 직원을 비즈니스로 생각하는 게 오너 마인드인가요? 4 .. 2011/01/24 321
613711 유학가려는 딸이 내일 미국입학사정관을 만나는데 6 헬리콥터아빠.. 2011/01/24 1,026
613710 곰국 끓이는 소뼈, 코스트코에도 있나요? 2 ^^ 2011/01/24 446
613709 김성민 선고 27 헉~ 2011/01/24 8,902
613708 삼총사 보신분 계세요? 3 우와~ 2011/01/24 283
613707 성남에서 가성소다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2 쓰리원 2011/01/24 192
613706 남자 결혼비용 8087만원·여자 2936만원 23 음.. 2011/01/24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