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얼마 안된 회사에서
다른 회사와 경쟁 PT를 했는데 보기 좋게 떨어졌어요.
결과 통보받고 이틀 후 사장이 저희 팀을 다 내보낸다고 하더군요.
회사 사정이 어렵다며...
저 입사한지 3개월 밖에 안됐는데
저말고도 자의 혹은 타의로 나간 직원 수두룩합니다.
솔직히 정이나 의리 따윈 바라지도 않아요.
사람을 무슨 물건 대하듯이 하는 오너 마인드가 참 그렇네요.
필요할 때 급히 썼다가
일이 없거나 회사가 조금만 어려워져도
쉽게 자르는 것,
이것이 대부분의 사장 마인드인가요?
아니면 여기가 유독 심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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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비즈니스로 생각하는 게 오너 마인드인가요?
.. 조회수 : 322
작성일 : 2011-01-24 14:21:36
IP : 115.93.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요
'11.1.24 2:29 PM (220.127.xxx.237)사장한테는
직원이고 사무실이고 다
자기한테 돈을 벌어다주기 위한
'이윤 요소'일 뿐인겁니다.
그렇게 하라고, 그게 경영자 마인드라고 부추기는게
자본주의고요.
자본주의가 괜히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2. 만약에 ..
'11.1.24 3:12 PM (210.106.xxx.235)그 PT를 땄다면 그만 둔다고 해도 일끝나고 그만두라고 바짓가랑이라도 붙잡을수도 있을듯....
저두 여러번 직장을 옮겼었는데..어떻게 잘맞는곳은 좀 편하면서 인정도 받고 그렇지 않은곳은 있기가 미안한 곳도 있고 그러더라구요...있기가 미안한데 인정은 무슨.....3. 음
'11.1.24 8:58 PM (121.159.xxx.27)오너는 직원을 볼 때 '저 눔이 월급 받아갈 만큼 벌어오는가'를 생각 안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생각을 안 하면 오너가 아니지요.
좋게 해석하자면, 그런 오너라야 직원 월급 줄만큼 회사를 경영할 수 있는 거구요.
(물론 악덕 오너의 이기적 행위까지 포함해서 정당화하는 건 아니고요)4. 임
'11.1.24 10:22 PM (125.185.xxx.9)오너입장에서 사람을 뽑기는 쉬워도 내보내기는 힘들어요...
오너가 쉽게 생각했다고 보이지만....오너의 촉(?)도 만만치 않아요...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두달 겪어보고 사람 대충 짐작할수 있죠...
회사는 정으로 운영되는 곳이 아닙니다..
월급을 받아갈만큼 역할을 하는지 안하는지 판단하는게 오너의 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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