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래도 이 남자때문에 삽니다

익게 조회수 : 641
작성일 : 2011-01-24 14:02:03
사는 게 빠듯, 친정 상황은 여러모로 안 좋아요
아이도 가져야는데 아둥바둥이고 생기겠죠......
그래도 남편이 따뜻하게 대해주고 살부벼주어 힘이 나네요
첫정, 부부의 정, 동지애와 자매애가 섞인 그 무엇
돌이켜보면 연애 때 내가 정말 힘든 일로 늘 울기만할 때도
옆에서 묵묵히 있어주었어요, 말 한마디보다 깊은 위로가 되었죠, 경제적으로 힘든 처지라 10년 연애하고도 선뜻 결혼하기
힘들었을 때도 제게 용기를 주었고요....미안하다고 하니
학생 때 데모해서 감옥에 잠깐 있을 때 당신이 기다려준 거로 퉁치자고......하긴 딴사람들한테 양보한다고 면회도 많이 못갔죠
어제도 지친 저를 꼭 안아주었는데 막 울었어요
그러니 조용히 가서 보이차를 내오더니 마시라고

처량한 글 죄송해요
그래도 사람만이 희망이에요
고마운 사람들에게 베풀고 살기를 소망합니다
IP : 49.21.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11.1.24 2:11 PM (99.238.xxx.108)

    힘내세요. 옆에 계신 분이 정말 좋으신 분 감아요.
    전 어릴때 친정 아버지 문제로 26살까지 마음고생하고
    결혼 후에도 그것이 컴플렉스인데... 제 옆의 남자는 위로라는 걸 모르는 차갑디 차가운 그런 사람이라서 어디다 기대고 울곳도 없는 저는 울음을 속으로 삼키며 산답니다.
    옆에 계신 분이 마음이 따뜻한거 같아요.

    긴 인생에 얼마나 든든하실지.... 부럽습니다.
    힘 내세요.

    전 벌써부터 쓸쓸할 것같은 (애도 아들만 둘) 제 남은 인생을 혼자 속으로 계획 세우고 준비하고 그러는데요. 동지같은 남편 둔 님이 전 부럽습니다... ^^

  • 2. ....
    '11.1.24 2:52 PM (125.183.xxx.77)

    주변 환경이 힘들어도
    곁에 있는 사람이 힘을 준다면
    같이 이겨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원글님이
    부럽네요

    전 지난주에 큰 스트레스 받은 뒤로
    주말에 감기 몸살이 너무 심해 이틀간 앓아누웠는데
    남편이란 사람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한다고 저를 갈구더군요
    아이 밥한끼도 안차려주고는...

    정말 정이 떨어져서
    이런거로도 이혼 생각이 나더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562 이 뉴스를 어떻게 해석해야되나... 2 ... 2011/04/17 413
613561 대자보?를 써도 되는 건가요? 6 .. 2011/04/17 501
613560 그렇다면 최양락 아저씨 머리도 파마인가요? 3 ... 2011/04/17 459
613559 지금 c**쇼핑에서 나오는 오코코 입어보신분 계신가요? 1 홈쇼핑싫어 2011/04/17 657
613558 현관키의 암호가 생각이 안났어요. ㅠ.ㅠ 5 치매시초? 2011/04/17 773
613557 해감 하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조개들이 입을 안 열어요... 7 꼬막 2011/04/17 946
613556 로열 패밀리에 김희애 머리 있자나요 7 머리 머리 2011/04/17 2,179
613555 결혼하신분들! 다들 자연스럽게 결혼하시게 되었나요? 12 시집가고싶오.. 2011/04/17 2,660
613554 후쿠시마 그것은 죽음재가 내리는 전정터였다. 6 빨간문어 2011/04/17 1,390
613553 초5학년 시조카 여자아이가 딸기를 씻어가지고 왔어요 근데 76 2011/04/17 11,453
613552 밑에 '소소'란 사람이 쓴글 패쓰 밉지도 않아.. 2011/04/17 146
613551 7세 아이의 문제풀이 그냥 놔둬도 될까요 아이엄마 2011/04/17 190
613550 독일 "후쿠시마 방사능, 18일 한국 직유입" 9 조심하세요 2011/04/17 1,883
613549 우울증 약으로 얼마나 치유될까요? 5 올드 2011/04/17 684
613548 신정아하니 생각나는 대학 동기 7 ... 2011/04/17 3,168
613547 재수생 딸아이 학원내 친구문제예요 1 어쩌나 2011/04/17 548
613546 급질)아이체육복에.. 2 흙얼룩지우는.. 2011/04/17 292
613545 오쿠 좋은가요? 4 오쿠 2011/04/17 917
613544 경북 영천 돼지 농가에서 또 구제역 발생 1 ㅡㅡㅡ 2011/04/17 338
613543 집에서 혼자 염색하면 망하나요? 자연갈색으로 염색 8 돈아낄려구 2011/04/17 2,556
613542 저도 가방좀 골라주세요 ^^ 6 햇살 2011/04/17 957
613541 방사능의 피해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 과학자들의 주장이 옳습니다. 일단은. 11 답답아 2011/04/17 1,481
613540 초등 저학년인 우리딸 상담좀 부탁드려요.. 3 질문 2011/04/17 588
613539 긴머리가 더 여성스럽고 어려보이나요? 김현주 단발머리 땜에 나이들어 보이네요 10 이번에 머리.. 2011/04/17 3,477
613538 부산 꽃길 알려주세요~ 4 여행 2011/04/17 379
613537 의료실비보험 추천좀... 4 바람따라 2011/04/17 458
613536 우리나라엔 아이들의 먹거리가 제대로 된 것이 별로 없다.. 4 식재료 2011/04/17 523
613535 둘째도 딸이라니 진심으로 슬퍼하시는 시어머니.. 10 앞으로어쩐다.. 2011/04/17 2,075
613534 신정아가 어지간히 밉너보군요 10 소소 2011/04/17 2,274
613533 건강보험 없는 사람이 병원에 가서 소변검사 피검사 받으면 비용이 2 건강보험 2011/04/17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