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치고 소리지르며 면박주는 상사
작성일 : 2011-01-23 22:23:34
982763
안녕하세요. 전 올해 33살되는 미혼 직장녀랍니다.
제가 일을 제대로 못했을 때 제 상사는 사무실이 떠나가게 소리지르고
고함을 치며 면박을 줍니다. 다른 사무실 사람들 다 알게 말이죠.
새가슴인 저는 그런일을 당하면 다른 일을 하지 못할 정도로 바들바들떨며
한참을 후유증을 겪어요.
평소엔 제게 잘해주시는데 꼭 일이 제대로 안 되면 부하직원을 때려잡는데
도통 가슴이 떨리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어요.
올해로 7년 째 다니고 있고 급여는 200만원인데 상사의 저런 성격말고는
불만이 없는데, 흠이 너무 커서 그만두고 싶어요.
제가 과연 어떡해야 저런 상사와 일을 잘 맞춰갈 수 있을까요?
직장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8.148.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23 10:44 PM
(115.161.xxx.128)
평소에는 사이가 괜찮으시다면 나중에 정상?일 때 농담조로
화내실 때마다 제가 너무 놀라고 힘들어요, 이렇게 말씀해보시면 어때요?
저도 성질 불같은 교수한테
교수님 오늘 또 수술장에서 화내셨다면서요? 누구 쫓아냈다고 소문 다 났어요.
이렇게 말해본 적 있거든요. 뭐 별로 개선되진 않았는데 화 좀 덜내야 되겠다고 그러긴 하더군요.
2. 에구 힘내세요
'11.1.23 10:46 PM
(118.222.xxx.24)
저는 엄마가 그러세요-_-
3. 마인드콘트롤
'11.1.23 10:48 PM
(124.54.xxx.165)
대범해지세요...
7년째면 산전수전 다 겪을 시간인데
그만두기엔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구요
살아보니....물좋고 정자좋은 곳은 없더군요.
오직 상사만 문제네요.
쏘 쿨~하게, 똥개야 짖어라 쎼퍼트는 잔다......란 신조로 사시면
될듯합니다.
마음을 강하게 먹으세요. 그리고...막말로 남! 아닙니까.
나중에 저런 막돼먹은 시어머니 만나면
바꾸지도 못하고 어쩌지도 못하지만
상사는 내가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존재이니
그저....무시하시고 도닦으면서 지내십시요.
사회생활,,,,,산다는게 뭐든지 다 좋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평소엔 제게 잘해주시는데 꼭 일이 제대로 안 되면 부하직원을 때려잡는데
<----- 그래도 평소에 잘해주시는게 어딥니까????
저는 늘 때려잡는 상사밑에서 4년 견디다가 때려치우고 이직했습니다.
그때 겪었던 내공이 있었는지라 시어머님의 독설과 신랑의 버럭성질에도
한귀로 솔솔~ 흘려듣고 잘살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연습이다.,...생각하시면서 도닦으시길....
화이팅!!
4. ...
'11.1.23 11:33 PM
(219.249.xxx.181)
저도 10년 넘게 사회생활하지만.. 그런사무실 분위기는 전혀 접해보지 못해서...
한두해 다닌 회사도 아니고 7년째 다니고 있는 회사인데
상사한테 그런 모욕을 당하시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그 상사분 다른 직원한테도 그러나요?
그게 아니면 정말 원글님의 일처리가 미흡해서 그런거라면..
전 이직을 생각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71555 |
오늘 중부지방에 비 많이온다고하지않았나요? 4 |
또 뻥인가?.. |
2010/08/23 |
1,151 |
571554 |
아이폰4 예약 첫날 잡스와 곤히 전화통화 대박 4 |
.... |
2010/08/23 |
1,175 |
571553 |
더워서 깨보긴 처음이네요.. 13 |
살다살다 |
2010/08/23 |
2,108 |
571552 |
추가열이라는 가수는 어떤가요? 8 |
궁금 |
2010/08/23 |
1,191 |
571551 |
이준기 어쩌나... 얼굴 50바늘 꿰매는 대형사고!!! 19 |
참맛 |
2010/08/23 |
11,895 |
571550 |
논술대비용으로 보면 좋을 신문이나 잡지좀... 2 |
고딩엄마 |
2010/08/23 |
661 |
571549 |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 지금 날씨 어때요? 4 |
폭염 |
2010/08/23 |
505 |
571548 |
그래..신랑 너 잘났다. 5 |
잘났다 |
2010/08/23 |
1,264 |
571547 |
엄마 시계 선물 1 |
으아아 |
2010/08/23 |
782 |
571546 |
여기 해외 인데요.... 2 |
조기유학맘.. |
2010/08/23 |
828 |
571545 |
유치원을 어디를 보내야 할까요? 6 |
딸둘맘 |
2010/08/23 |
453 |
571544 |
"조현오, '조폭 연루설'로 내사 받은 적 있다" 2 |
세우실 |
2010/08/23 |
261 |
571543 |
에 나온 배경도시가 어딘가요?? 11 |
위기의 주부.. |
2010/08/23 |
1,217 |
571542 |
인간은 선천적으로 고기를 먹는 동물일까요? 14 |
꼭 보세요 |
2010/08/23 |
1,590 |
571541 |
서울 초등학교 토요일 몇째 토요일이 쉬는 날인가요? 2 |
.... |
2010/08/23 |
1,002 |
571540 |
한달에 100만원으로 살라는데 가능할까요? 38 |
궁금 |
2010/08/23 |
9,256 |
571539 |
좋은 대학 보내고 싶은데...이렇게 여유부리면 안되는건가요..? 42 |
// |
2010/08/23 |
10,373 |
571538 |
백화점상품권 가격. |
. |
2010/08/23 |
322 |
571537 |
없애고 싶은 가전제품? 읽다가 보니 1 |
다르다 |
2010/08/23 |
808 |
571536 |
샥스핀 먹지 마시길 바랍니다 7 |
꼭 보세요 |
2010/08/23 |
1,398 |
571535 |
집에 공짜 계란이 배달왔길래 어디서 왔나 했더니 ㅋㅋㅋㅋ |
혁이맘 |
2010/08/23 |
1,253 |
571534 |
저도 남편이 하는 만큼만 하고 살고 싶어요. 5 |
나도 |
2010/08/23 |
1,362 |
571533 |
흉터에 모발이식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1 |
수술 |
2010/08/23 |
251 |
571532 |
표준점수와 백분위 8 |
고3엄마 |
2010/08/23 |
862 |
571531 |
청담동과 분당의 중간지점이면 어디쯤일까요?^^; 10 |
궁금 |
2010/08/23 |
1,118 |
571530 |
제가 외국에서 (체코) 교통 벌금 을 못내고 왔는데요 한국에서 보낼수 있는지 13 |
뭄맘 |
2010/08/23 |
1,995 |
571529 |
요새 드라마 "서울의 달" 어느 케이블에서 하나요? 1 |
서울 |
2010/08/23 |
271 |
571528 |
제일 안쪽 어금니 3 |
아시나요? |
2010/08/23 |
633 |
571527 |
이 난리에도 저는 집이 있는게 좋습니다. 10 |
좋아좋아 |
2010/08/23 |
2,586 |
571526 |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파는 브라우니 믹스(던컨하인즈, 기라델리) 1 |
남대문 |
2010/08/23 |
1,5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