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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 양복 위에 뭐 입으세요?
코스트코에서 몇 년전에 사 입었던 케주얼 후드 달린 오리털 파카 입고 나서는데
영~ 폼이 아니네요.
30~40대 멋쟁이 남편분들 요즘 양복 위에 뭐 입고 다니시는지요.
제가 제 옷은 못 사는데 남편옷에는 돈 좀 씁니다.
좋은 걸로 추천 부탁드려요.
1. .
'11.1.20 5:34 PM (211.201.xxx.36)무릎까지오는 오리털파카 입힙니다.
2. 요즘
'11.1.20 5:43 PM (115.41.xxx.221)가벼운 캐시미어/모직에 속에 털 덧댄 코트 있던데 따뜻하다더군요.
가격은 좀 많이 비쌉니다만.3. dma
'11.1.20 5:57 PM (122.34.xxx.157)윗님 어느 브랜드에서 나오는지 알려주세요
나갈 수는 없고 눈팅해서 사입혀야겠어요..4. 이런..
'11.1.20 6:14 PM (115.41.xxx.221)마에스트로에서 본 것 같구요, 다른 곳에서도 비슷비슷하게 나왔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당연히 거위털이 더 따뜻하다더군요.
다만 나이 생각해서 코트 입어야 하니까 할 수 없지요. ㅠ.ㅠ5. 겨울엔
'11.1.20 6:18 PM (58.151.xxx.171)양복 쟈켓 대신 양복바지에 와이셔츠 입히고 거기에 완전 두툼한 모직 가디건
(날씨와 겉 외투에 따라 색상별로,두께별로 골라입히는 재미가 있어요^^)
그 위에
젤 추운날 안감에 토끼털들어있는 프라다재질의코트...........
좀 덜 추운날은 내피 있는 프라다 재질의 코트
좀 풀린 추운날은 내피없는 프라다 재질의 코트
신랑 겨울 쟈켓은 무조건 프라다 재질의 코트 .........
모직은 덜렁덜렁한 성격의 울 남편에게는 꿈의옷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6. .
'11.1.20 7:38 PM (116.127.xxx.170)프라다 재질의 허벅지까지오는 코트인데 내피가 토끼털로 탈부착가능한게 있어요.
그거 입으면 춥지않다고 요샌 매일 그거 입어요. 산다고 할땐 비싸다고 못 사게하더니.7. ㅇㅇ
'11.1.20 7:44 PM (58.227.xxx.121)저희 남편도 위에 점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거 입고 나갔어요.
우리 둘이서 그옷 칭할때 '혹한기복'이라고 그래요. 자기 오늘 혹한기복 입고 갈래? 뭐 이런식. ㅋ
내복에 와이셔츠, 그위에 얇은 가디건, 양복자켓, 그리고 '혹한기복' 거기에 목도리까지 아주 둘둘 말고 나갔네요.8. 원글이
'11.1.20 8:04 PM (218.145.xxx.166).님 /oo님
어느 메이커에 얼마 정도 주셨나요?
제발 알려주셔용^^9. 로가디스
'11.1.20 8:44 PM (122.36.xxx.167)로가디스에서 프라다재질에 내피가 토끼털로 된거 120만원 정도 하는것 세일해서 79만원에 샀는데 따뜻하다고 아주좋아해요. 지난주에 샀는데 매일 입어요.
10. ^^
'11.1.20 9:33 PM (175.112.xxx.185)목이 따뜻하면 그래도 보온이 되는듯해요.
저 이번에 좋은실사서 떠줬더니 너무 따뜻하다고 하네요..비싼거 사줄때는 잃어버리고 다녔는데 아주 잘하고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