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년간 가계부 통계를 보고 올해 지출 예산 세워봤어요

예산 조회수 : 965
작성일 : 2011-01-20 13:17:12
맞벌이 부부고 결혼 1년차, 아이는 아직 없어요..

모네타 가계부가 네이트온과 연동되서 모네타 가계부 썼구요..

작년에는 가계부만 적었지 좀 느슨하게 가계를 운영했던 것 같아요..;;

저희 부부 월 소득 평균액은 480여만원이고, 남편 용돈 30 빼고 다 저 가져다 줘요.. 상여금 150씩 1년에 4번 받는데 그때도 자기 30빼고 120 저 줍니다..

저도 명절에 150정도 더 받고, 성과급 1년에 1번 200이상 정도..근데 작년엔 제 용돈을 따로 기록하지 않았네요.. 생활비에 묻어서 썼어요..ㅠ.ㅠ

남편 용돈으로 교통비(뚜벅이예요), 카드값, 핸폰비, 가끔 시댁 조카 용돈, 아주버님들과 주1회 스크린골프비, 담배값(ㅠ.ㅠ) 등등 충당해요..거기다 매월 10만원씩 청약저축도 넣고 있다고 알아요..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요즘 좀 쪼들려보입니다..ㅎㅎ

집은 저희 둘 모아놓은 돈에 시댁 보조 약간, 대출을 조금 받아 샀고 작년 12월부로 대출금 다 갚았습니다..(2천정도)

작년은 결혼 초기라서 가전제품(김치 냉장고 등)이나 집 인테리어(약 천정도)에 돈이 좀 들어가서 3천 정도 모은거 같아요.. 보험 포함해서요..

3년에 1억 모으고 싶어요.. ;;;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지출 예산>  - 200만원

1. 식비 : 30만원 (쌀, 김치, 기타 부식등은 친정과 시댁에서 자주 주심.. 남편 형제들끼리 사이가 돈독해서 월 1~2회 같이 식사하는데 나눠서 내곤 하거든요..식비에 포함시켰어요..)

2. 주거, 통신, 생활용품 : 50만원 (관리비 평균 약 20만원, 통신비, 각종 생활용품 등)

3. 양가 부모님 용돈 : 30만원 (시댁 20, 친정 10.. 시댁도 10 드렸다가 1월부터 올려드렸어요.. 친정은 여유 있으신 편이구요)

4. 경조사 : 30만원 (이건 부모님 생신이나 친지 결혼, 선물, 회비 등으로  잡아두고 행사 없을 때는 묻어두었다가 행사 있을 때 쓰려구요..)

5. 교통 : 20만원 (거의 주유비, 톨비 입니다.. 저 출퇴근할때와 주말에 놀러가거나 식구들 만나러 갈때 등)

6. 건강/문화 : 20만원 (제가 아기 기다리면서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종합병원급이라 진료비가 좀 비싸요..;; 그리고 가끔 남편이랑 가까운데로 여행도 다니고요)

7. 의복비 : 20만원 (옷, 화장품, 머리, 신발 등등이요.. 남편거 포함.. 더 줄여야하죠? ㅠ.ㅠ 근데 제가 옷사고 그러는걸 좋아해서요..ㅠ.ㅠ 많이 줄인거예요..;;;)

<저축> - 248만원

1. 에이스 저축은행 : 100만원 적금

2. 보험료 : 30만원 (저랑 남편 종신 각각 10만원 정도, 실비보험 7만 얼마..근데 보험은 지출로 잡아야 되나요?;;)

3. 신한은행 적금 : 33만 3천원 (12월말에 가입했어요.. 복리된다는거요.. 분기에 100만 가능해서..)

4. 남편 장기마련저축 : 65만원 (작년에 제꺼 장마에 올인했는데, 방금 연말정산 하다가 제가 세대주가 아니어서 혜택을 못본다는 말을 들었어요!!!!! 이번에 연말정산 100만원 토해내요!!!!! ㅠ.ㅠ 저의 무지를 탓해야죠..ㅠ,ㅠ)

5. 새마을금고 : 10만원 (내년 휴가때 쓰려고 1년짜리로 그냥 넣고 있어요)

6. 청약저축 : 10만원 (이것도 5월이면 2년되서요 그때까지는 일단 넣어보려구요)

그외 펀드 10만원 정도로 알아보고 있어요.. 전에 펀드 했다가 -20% 수익률에 깜놀해서 다 빼버린는 새가슴이라..ㅠ.ㅠ


IP : 211.114.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1.1.20 1:21 PM (211.246.xxx.200)

    알뜰하시네요.. 아기태어나면 지출이 많아질거예요

  • 2. 굿.
    '11.1.20 1:22 PM (58.145.xxx.119)

    집도 있고, 나름 알뜰하게 살림 잘하신듯하네요.
    3년안에 1억돌파가능해보이는데요.

  • 3. 갑자기
    '11.1.20 1:31 PM (220.95.xxx.183)

    더 저축해야겠다는 결심을 불끈!! 하게 하시는군요
    알뜰하시네요,원글님.
    목표 꼭 달성하시고 얼른 예쁜 아가의 엄마가 되시길 바랄께요^^

  • 4. 예산
    '11.1.20 1:31 PM (211.114.xxx.49)

    네 근데 예산이라서 이대로 잘 되어야 할텐데요...ㅋ 부족한 생활비는 상여금이나 명절 휴가비 등에서 충당해보려구요.. 격려 감사합니다 ^^

  • 5. 보험은
    '11.1.21 2:09 PM (115.136.xxx.24)

    보험은 저축이 아니죠,,
    연금보험 등의 저축성 보험이라면 모를까
    종신이나 실비는,, 저축이 아니죠,, 쌓여서 나중에 찾게 되는 게 아니잖아요

  • 6. 그리고
    '11.1.21 2:12 PM (115.136.xxx.24)

    장마저축은 소득공제 한도가 연 750만원이니까 한달에 62만5천원씩 부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013 급이요-8살 남아 언어 교육 질문드려요(중국어) 4 저질체력(둘.. 2011/01/20 342
612012 룸바와 마미로봇 세비앙 로봇청소기 비교부탁해요. 코스 2011/01/20 203
612011 잇몸에 상처가 났는데요.. 4 치과치료 2011/01/20 501
612010 다시마국물 만들었는데 어디에 이용할가요? 5 많이 2011/01/20 311
612009 90년대 심야 영업금지 기억 나시는 분! 5 97학번 2011/01/20 521
612008 송승헌과 김태희 사귀나요 6 마프 2011/01/20 3,203
612007 저는 월급쟁이 남편은 사업쟁이- 이럴땐 연말정산? 2 연말정산 2011/01/20 342
612006 일산 화정.. 살기 어떤가요? 12 ... 2011/01/20 1,997
612005 오늘이 제일 추운것 같아요 13 저는 2011/01/20 1,823
612004 노트북 가방 어디가 이뻐요? 3 . 2011/01/20 295
612003 SG패밀리 세일 쿠폰 부탁해요 1 찾아용 2011/01/20 305
612002 대학생 과외에 대하여.. 6 커피 2011/01/20 884
612001 송승헌이 연기 잘하는건가요? 18 ... 2011/01/20 1,625
612000 사이즈 2 롱샴 2011/01/20 130
611999 컨벡션 오븐과 광파 오븐 중 어느 게 더 좋은가요? *&* 2011/01/20 703
611998 네비 추천 좀 해주세요 답기다려요 2011/01/20 135
611997 나고야 민박추천 부탁드립니다. 일본민박 2011/01/20 380
611996 암막커텐은 세탁은 ?어찌하나요? 4 하늘 2011/01/20 1,011
611995 딸땜시 먹고싶은것도 ,,, 1 석화 2011/01/20 294
611994 1년간 가계부 통계를 보고 올해 지출 예산 세워봤어요 6 예산 2011/01/20 965
611993 누수로 인한 도배.... 7 어쩌지요~ 2011/01/20 746
611992 제주도에 장기투숙할 좋은 펜션없나요? 2 제주도가자 2011/01/20 1,405
611991 경제관련 서적... 예비초2 2011/01/20 106
611990 튀지니 꼴 안나려면...언론 개혁..시민운동은 지원 동참하려고요. 1 몇 푼 이라.. 2011/01/20 132
611989 유천앓이? 요즘 꽃미남에 빠져드는 30 ~ 40대 중년부인들이 많다는데,,, 3 미키 유천 2011/01/20 652
611988 미백효과 ...뭐가 좋을까요? 8 부러워라~ 2011/01/20 1,289
611987 MNW 냄비 써 보셨어요? 2 . 2011/01/20 1,064
611986 우엉조림 하려는데요 어떻게 하나요 5 전처리필요?.. 2011/01/20 515
611985 새벽에 아기 열난다고 글 썻던 엄마에요.. 3 2011/01/20 575
611984 김여진과 날라리 외부세력, 홍대사태 신문광고 - 허 진짜 일 내네요! 7 참맛 2011/01/20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