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라 아침에 일어나 전을 부친다는건 큰맘을 먹고 해야할 일이예요....
그래도 어제 싱싱한 홍합을 사다 부추 다듬고 달걀깨서 넣고 반죽을 만들어놨지요...
아침에 구울거라고....
원래 기상시간이 7시 40분인데
오늘은 20분 빨리 일어나 7장의 부추전을 구어 2장은 먹고 5장은 직장에 가져가려고 이뿌세 락앤락 통에 담아놧지요....
그러고 곤히 자는 딸 깨워 유치원갈 준비하고....
항상 남편보다 먼저 출근하는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남편에게 아침인사를 건네고 딸아이 손 붙잡고 직장으로 고고씽....
버스타고 오는데 뭔가 허전하다 싶엇지만 ....걍 버스타고 직장 정류장에 내리는 순간....
내부침개....
ㅠㅠ
울고 싶어요...
아침부터 일어나 나 무슨짓을 한거여....ㅠㅠ
저녁에 들어가 먹어도 안 쉬겟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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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두고온 홍합전이 보고싶어요 ㅠㅠ
ㅠㅠ홍합전 조회수 : 760
작성일 : 2011-01-20 10:45:31
IP : 115.161.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걱정마세요.
'11.1.20 10:52 AM (211.172.xxx.133)안 쉬지요.
저녁에 들어가서 드시면 더 맛있을거에요.2. 하
'11.1.20 10:57 AM (61.32.xxx.51)전 님때문에 홍합전이 먹고 싶네요^^
3. ㅎㅎ
'11.1.20 10:58 AM (121.154.xxx.97)참 아쉽네요 ㅎㅎ
점심 맛나게 드시고 저녁에 집에가서 드세요~4. ㅋ
'11.1.20 11:12 AM (222.117.xxx.34)저두 님때문에 홍합전이 먹고싶네요 ㅎㅎ
5. 하아...
'11.1.20 11:16 AM (211.193.xxx.133)님들 정말 이러깁니까??
어제는 꼬막으로 사람 벌렁거리게 하시더니 오늘은 홍합??ㅋㅋㅋㅋ6. 새단추
'11.1.20 8:25 PM (175.117.xxx.242)홍합전에..전화부터 거세요..
택시타고 회사로 오라구요..
아 홍합전...맛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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