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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수치가 안정되면 약 끊어도 괜찮은가요?

..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1-01-19 22:33:35
친정엄마가 이십년 가까이 고혈압약을 드시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당뇨가 왔더라구요.
혈압 높으면 당뇨는 당연히 오는거라고 하더군요.
그후 약도 드시고 음식도 가려드시며 관리 해 오셨는데
최근에 늘 다니던 병원이 폐업을 했다고 합니다.(시골소재 내과)
그래서 다른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당뇨수치가  이젠 괜찮은데 굳이 약 먹을필요없다고 하셔서 혈압약만 지어오셨다는데  
혈압약은 한번 먹으면 시간에 맞춰서 평생 먹어야된다고하던데
당뇨약은 수치가 안정적이면 중간에 끊어도 되는건가요?

엄마가 시골집에 혼자만 지내고계신지라  당뇨약 끊으시고 문제가 생겨도 알수가 없어서
혹시나하고 걱정이 되어 여쭤봅니다.
IP : 122.128.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건또
    '11.1.19 10:46 PM (122.34.xxx.217)

    임신성 당뇨같이 일시적으로 당뇨를 앓았던 사람들이 당수치가 내려가면 약을 더 이상 먹지는 않잖아요. 정상 당수치인데 약을 먹어서 내린다면 저혈당 위험이 있으니 당연히 약을 중지하셔야죠.
    그런데 문제는 재발 가능성이 아주 높은 병이고 일시적으로그 날 조절이 잘 된 걸 수도 있다는게 위험 부담이고, 그래서 원글님도 걱정하시나 봅니다.
    어머니께서 집에 당수치 재는 기구를 갖고 계신가요? 매일 아침 공복시에 재보시면 좋지만 그게 힘들다면 최소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알람을 맞춰놓고 당수치를 재보시면 어떨가요?
    그래서 공복 혈당이 높으면 그 때 가서 내과로 가 정밀 검사 해보시고 다시 약을 지으시면 되리라 봅니다.
    공복 혈당이 당뇨를 판정할 수 있는 첫 단계이니, 그걸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하시면서 현미 등의 식이 조절을 잘 하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보건소에서도 혈당 검사 해주시는걸로 압니다. 몇 천 원 선이죠. 기구 작동이 어렵다고 하시면 3개월마다 보건소에서 피 뽑아 검사 해보셔도 되고요.

  • 2. ..
    '11.1.19 11:11 PM (122.128.xxx.34)

    답글 넘 넘 감사드려요^^
    공복혈당이 중요한거군요. 엄마한테 공복혈당 체크하시라고 말씀 드려야겠어요
    님 덕분에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감사드려요^^

  • 3. ...
    '11.1.20 12:28 AM (120.142.xxx.167)

    저희친정 아빠도 혈압으로 시작해서 이후 당뇨수치가 높아서 같이 약을 드셨는데요...
    식전, 식후 2번씩 매일 검사를 하셨어요(집에서...) 5달정도 꾸준히 관리하시니 당뇨수치가 안정이 되었는데... 그래도 병원에서 약은 처방해 주시던데요~(종합병원)
    대신, 아침저녁 먹던거면 아침 하나로 줄었구...약도 조금 달라지신것 같던데...
    저도 이제 그만 드셔도 되지않을까 첨엔 그랬는데...
    연세가 있으니 그냥 꾸준히 관리하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 4. 큰병원..
    '11.1.20 1:46 AM (220.126.xxx.170)

    혈압약 또한 혈압이 안정이 되면 끊는걸로 알아요.. 시어머니 그래서 요즘 약 안들고 계십니다..
    한 번 정도 큰 병원 가셔서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당뇨교육도 좀 받으시고.. 가시기 전에 미리 식전 혈당과 식후2시간 혈당 측정해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 5. 노우
    '11.1.20 9:02 AM (114.204.xxx.39)

    혈압 있다고 당뇨 오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희 어른들도 혈압약 몇십년 드시는데 당뇨있으신 분은 한분도 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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