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데요..
월급이 400만원부터는 아무리 더 많은돈을 벌더라도
행복지수가 그다지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거의정체..)
연구결과를 보여주는데,,
넘 놀랐네요.
하긴,
지금은 맨날 돈돈하며 살고있긴 하지만
지난시절을 돌아보면,
조금 부족하다 싶을때가 무슨 물건을 사도 가장 기쁘고
만족감이 크고 했던거 같기도 해요.
대한민국은 행복한가..
동일한 가치관과 행복프레임을 쫓아서
누구나 같은 방법으로 대한민국 대다수의 사람들이
경쟁을 하니 경쟁은 치열할수 밖에 없고,
직업에 대한 확연한 계층구조가 형성된 상태에서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며 자기직업에 대한 만족감은
느낄수도 없는 부분에 대해서
덴마크 벽돌공과 의사
인터뷰는 많은걸 느끼게 해주네요.
공부, 돈, 명예....
가족과 사랑을 희생하며 얻은 이런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제가 살아온 방식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게 됐습니다.
혹시 보신분들, 어떤점을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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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대한민국은 행복한가...
ㅇ 조회수 : 601
작성일 : 2011-01-19 20:28:30
IP : 114.201.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nonymous
'11.1.19 8:59 PM (221.151.xxx.168)처음부터 보진 못했지만 지난주에 봤는데 재방 보셨나 봐요? 정말 흥미롭게 봤어요.
한국 행복한 사람 56%, 덴마크 96%. 덴마크와 가까운 나라에서 좀 오래 살았는데
거기는 그야말로 천국같지요? 의사 부부와 벽돌공 가족간의 행복지수도 차이가 없어 보이고...
오히려 의사 부부가 한국 기자의 질문을 비웃는듯한게 인상적이더군요.
그런거 보면서 새삼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가느니 어쩌니 해도 너무나도 멀었단 생각에 씁쓸합니다.2. ..
'11.1.20 12:04 AM (218.39.xxx.136)덴마크를 포함한 북유럽,프랑스 이런 나라들은 세금은 높아도 국가가 노후,의료,교육을 확실히 보장하기 때문에 개인이 느끼는 미래가 덜 불안하쟎아요. 아마 그래서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노후,교육,의료 모두 개인의 몫이고 또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가요. 국민성도 내면보다는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고 의식하고요. 정말 행복을 느끼기 힘든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되요. 개인적으론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가 옳다고 보지만 의료와 교육은 그 혜택이 아래로 밑으로 흐르도록 약간의 사회주의적 정책을 더 과감하게 도입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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