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생아 목 부분에 멍울이 잡히는 것(임파선)이 궁금해요.

뜨뜻미지근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1-01-19 16:10:37
소아과에 접종하러 갔다가 물어보니
임파선인데
좀 더 커지면 다시 병원 가보라고만 하셔서요.

이게 커지면 어디가 어떻게 안 좋은 건가요?
건강에 위험한 건가요?
자연스레 없어지는 건지 뭔가 관리를 해줘야 하는 건지 궁금해요.

아는 게 없어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봤는데
이렇다 싶은 얘기가 없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34.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아기도..
    '11.1.19 4:17 PM (203.252.xxx.217)

    있어요 ..

    커지거나, 만질때 아파오면 병원 오라고 하시더군요 .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구요 ..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임파선 결핵(?) 이라고 하고요 ..

    그거 애들 컨디션 안 좋거나, 감기 중이거나 하면 좀 커지구요, 아닌 줄어들구요
    우리 아기는 계속 그러네요 .. 저는 사실 좀 걱정이었는 데, 애들 작은 아버지가 그랬다네요
    그래서 일곱살 때 쯤 조직 검사도 했구요 .. 별 문제 없었다네요 ..
    저보고 어린 아들 잡지말라고 하시네요 . .시 엄니가 ..

    돌 무렵에 알았는 데, 48개월 됐어요 .. 가끔 신경은 쓰이지만 그러려니 하고 있고요 ..

  • 2. 페퍼민트
    '11.1.19 4:26 PM (113.131.xxx.24)

    우리몸에 목이나 겨드랑이나 서혜부(사타구니) 같은데 림프절이 분포되어 있어요. 임파선이라고 요. 일종의 면역 체계죠. 우리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그애들이 무찔러 싸우죠. 피속에 떠도는 세균을 걸러서 자기들이 싸워서 무찌릅니다. 그때 임파선이 붓고 열감이 있고 몸이 전체적으로 열이 납니다. 열이 38도 이상이면 내과 가서 항생제 맞으셔야 하구요. 아이들은 면역 체계가 약해서 잘 붓는데 몸에 열이 38도 이상 안나고 임파선이 크게 부풀거나 열감이 안느껴 지시면 그냥 보시면 될거 같아요. 아이몸도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 면역체계가 있거든요. 근데 어른보다 약하고 민감해서 조금씩 잡펴요. 걱정마세요. 어른도 팔에 염증이 생기면 그부위를 책임지는 겨드랑이 앞에 림프절이 붓고 열감이 있고 또 다리를 다치면 사타구니쪽 림프절이 열심히 가동되느라 붓고 염감이 생깁니다. 열뜨면 38도 이상. 병원 가심 되요.

  • 3.
    '11.1.19 4:31 PM (118.91.xxx.155)

    별도움은 안되시겠지만...저희아기는 사타구니쪽에 임파선 멍울이 잡혀서 대학병원가서 피뽑고 검사 다해봤는데 별 이상이 없었어요. 시간이 꽤 지났는데 별로 줄어들지도 않았구요.
    더 커지면 문제겠지만..보통은 별 이상이 없을거에요. 너무 겁먹지 마시라구요.
    저희아기 돌도 안됐을때 대학병원가서 피뽑는다구 애잡은거생각하면...ㅠㅠㅠㅠㅠㅠ

  • 4. 원글이
    '11.1.19 4:51 PM (121.134.xxx.159)

    친절한 답변주셔서 고맙습니다. 열이나지는 않고, 신생아라 그런가 만져도 별 반응 없는 걸 보면 아프지는 않은 것 같으니 그냥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야 겠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 5. 수술
    '11.1.19 5:15 PM (125.178.xxx.179)

    제 아인 비씨지접종 부작용으로 겨드랑이 임파선이 부어올라 대학병원의 소아과를 갔더니
    그냥 지켜보다가 곪으면 외과로 가서 간단하게 조치받으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냥 지켜보다 곪은듯 색깔이 변하길래 외과로 갔습니다. 외과선생님 펄쩍 뛰시더라구요. 왜 진작 오지 않았냐고..
    왜 이렇게 클때까지(작은밤톨만했슴) 내버려뒀나고 하셨어요. 작을때는 조치가 간단한데 제 아이는 생후 5개월정도인가에 전신마취하고 수술했습니다. ㅠㅠ
    소아과선생님말씀 믿지 마시고 외과선생님께 보여드리세요. 서로 소견이 다른경우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317 서울시 세입 1조 부족…구·교육청에 직격탄 2 예산이 무기.. 2011/01/19 217
611316 제친구일에 너무과잉반응??? 1 오지랖 2011/01/19 312
611315 신생아 목 부분에 멍울이 잡히는 것(임파선)이 궁금해요. 5 뜨뜻미지근 2011/01/19 1,762
611314 군대가는 동생 있어요. 운전병 되는 방법 있나요?? 25 Hottor.. 2011/01/19 1,899
611313 오세훈 '정치적 위기'…주민투표 부메랑으로 4 세우실 2011/01/19 542
611312 ZARA kids 매장이 어디 있나요? 4 궁금이 2011/01/19 1,120
611311 저도 참 독한듯.. 2 야옹아 2011/01/19 488
611310 삼척-영월에서도 구제역, 살처분 216만마리 2 참맛 2011/01/19 174
611309 전기렌지 셀프로 설치할수 있나요? 3 ^^ 2011/01/19 352
611308 현실도피성 전업주부 역시 나쁜게 아니죠.. 21 음.. 2011/01/19 1,797
611307 저 가죽소파 조금 좋은 걸로 사려고 하는데요 3 어려워~ 2011/01/19 849
611306 홍콩 여행,이어서 문의드려요 12 네 자매 2011/01/19 647
611305 60시간 보온된밥 어찌해야 하나요 (급급ㅅ급) 10 어뜨케 2011/01/19 1,987
611304 교*간장..맛있을까요? 6 음식맛..... 2011/01/19 425
611303 시어머니 속마음이 9 뭘까요? 2011/01/19 1,600
611302 연말정산 자녀보험료 공제중에서요. 1 맞벌이 2011/01/19 582
611301 아이 얼굴 꿰맨 상처 소독하러 가야 하는데 성형외과가나요? 10 10살 아이.. 2011/01/19 1,086
611300 3.3% 원천징수한 금액 나중에 돌려받나요? 16 방과후 강사.. 2011/01/19 961
611299 들어주시겠어요? 5 요즘 고민... 2011/01/19 514
611298 사람들이랑 재밌게 이야기 나누고.. 집에 와서 드는 생각.. 10 소심성격 2011/01/19 1,663
611297 왼쪽 뺨에 감각이 둔해지고(MRI는 이상없대요) 8 힘들어요 2011/01/19 835
611296 연말정산을 5월에?? 4 5월에?? 2011/01/19 466
611295 음(175.112) 님 뭘 어쩌라는건가요? 12 그래서 2011/01/19 715
611294 시부모 집지을때 50만원 9 드리면? 2011/01/19 1,167
611293 한심한 종자 쳐봐라. 2 ㅋㅋ 2011/01/19 403
611292 제 딸은 경쟁을 별로 안하고 자랐으면 좋겠어요 4 2011/01/19 760
611291 아파트에서 피아노 7 우짤까 2011/01/19 666
611290 지금의 한국에서 대학 안나와도 정말 괜찮을까요? 16 교육고민 2011/01/19 1,718
611289 전업주부 비하하는 얘기좀 그만해요 38 ㅇㅇ 2011/01/19 1,826
611288 처음 배울건데 좋은 책좀 1 일본어 2011/01/19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