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집과 친정 거리는 시댁에 비밀..

,,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1-01-19 12:43:28
친정근처로 이사왔어요.
걸어서 5분 거리네요.여기에도 친정 도움이 있긴했지요.

근데 남편이 시댁에다가다가는 지하철 한정거장차이라고 하네요.
것두 틀린말은 아니지만.. 서로간의  도보 5분도 맞거든요.

결혼하고 첫집. 친정집서 전세얻는데 50%나 도와주셨지만
남편하고 시어머니가 바로 시댁옆에 집을  "사"버렸어요.
빌라요.
저랑 같이 전세얻기로 했던 그 집. 같이 가계약했던 집을 깨버리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자기 어머니랑 남편이랑 그냥 사버린거죠. 저한테도 나중에서야 샀다고 얘기하구요.

시어머니가 그렇게 하구  싶어했던가 같아요.
누구한테든 의지적인 분이시거든요.

남편이 말한거에 덧붙여서 설명할 맘은 없지만.. 참.. 그러네요. 마음씀이.
IP : 118.221.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9 12:46 PM (114.202.xxx.193)

    많이 베풀어.,..(시댁옆인것도 완전울컥 하지만)
    어디에산건 둘째 치더라도....
    부인에게 상의도 안하고 집을 샀단말인가요?
    가만히 계셨어요?
    저같은 때려엎네요..

  • 2. 원글이
    '11.1.19 1:08 PM (118.221.xxx.232)

    결혼 첫집이 그랬었죠. 지금은 한 10년 지나서.. 친정집옆에 처음으로 오게됬어요. 도움을 받아서요. 결혼 첫집을 그렇게 시댁옆에 덜컹 얻어놓구.. 지금 친정 가까이 사는것도 자기 부모한테 말 못하면서 결혼 첫집은 그렇게 얻었었네요. 그집은 2년 살다가 정말 너무 안되겠어서 팔고 나왔어요.

  • 3. -
    '11.1.19 2:10 PM (211.209.xxx.77)

    아하. 이제 이해가 가네요.
    아까 읽었을 때에는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안 갔거든요^ ^

    첫 집은 상의 한 마디 없이, 친정집에서 5천만원을 대줬음에도 불구하고
    시댁 옆으로 얻어놓고서...
    이사를 친정 옆으로 왔는데, 남편이 그 얘기를 시어머니께 안 한다는 거죠?

    참 그 남편 분 참 소심하시네요.
    그렇게 엄마 눈치가 보이나..- -a

    나중에 알면 더 속상하고 더 욕 먹을 일 아닌가요?
    그게 무슨 죄라고 그걸 그렇게 둘러서 얘기하나. 나 참.

    저도 결혼할 때 시댁에서 시댁 5분 거리로만 집을 알아보시더라고요.
    저희 친정에서 남편 직장이 5분 거리였는데 말이에요.
    즉, 친정 가까이 얻으면 남편도 직장 다니기 편하고 저도 좋았을 텐데,
    죽어도 친정 동네에는 집을 얻어주시기 싫으셨던 거예요.
    (그러나 알고 보니 저 몰래 대출 얻어 집을 사주셨더라는 거.
    심지어 그 대출이 집값의 60%였다는 거..- -+++)

    아무튼 저도 아들 둘 있지만, 전 절대 저희 집 근처에 살라 말라 안 할 거예요.
    솔직히 부담스럽고, 결혼하면 둘이 잘 살면 됐지.... 나 참............;;;

    남편이 거짓말 하는 거니까 원글님은 모른 척 하세요~.

    (저희 시부모님 같은 경우는 원글님 같은 상황이 불가능해요.
    저도 첫 집에서 멀리 이사 온 케이스인데요,
    계약 했다고 하니까 당장 보러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이사하는 날에도 오시고, 집들이도 2번에 걸쳐서 하고.
    친정집이 어디 있는지도 훤히 다 알기 때문에 그런 거짓말이 애초에 안 통하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353 왜 제 남편은 진지함이 없을까요? 8 이해불가 2011/01/19 945
611352 어머!! 풀무원 두부 크기가 왜 이래요??? 15 마고 2011/01/19 2,544
611351 지방인 친정을 내려갈때마다 노심초사하는 시어머니... 43 ... 2011/01/19 7,340
611350 자식이 몇이 좋을까 하는 이야기는 죽을때까지 논란인가봐요 3 맘대로 2011/01/19 439
611349 "에궁"님 돌아오셨나요? 야옹^^ 2011/01/19 117
611348 홍콩 여행, 콕 찍어 주세요~~ 10 자매들 2011/01/19 851
611347 아줌마 딱 걸렸네 이런이런 2011/01/19 522
611346 우리애가 좋아하는 뽀로로입니다 ^^; 7 쭌이엄마 2011/01/19 814
611345 식빵이요..흰살결로 바로 먹는거 좋아하세요? 토스트가 더 좋으세요???? 20 빵순이 2011/01/19 1,441
611344 미국에서 갓 온 아이들(4학년, 2학년) 데리고 다닐만한 곳들 좀 추천해주세요. 3 고민맘 2011/01/19 292
611343 용인에서 서산버스 시간표 아시는분 계신가요 1 아짐 2011/01/19 453
611342 이번설은 니네집에서 할까? - 귀찮으신 시어머님 7 결혼3년차 2011/01/19 1,514
611341 너 이번설에 어떡할래? 친정서 자고 올래? 어떡할래? 13 명절싫어 2011/01/19 2,385
611340 결혼하기전 마음에 걸렸던 한가지가 있었는데,, 15 소리 2011/01/19 2,678
611339 말린 취나물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끓이고 뚜껑 덮어... 2 취나물 2011/01/19 425
611338 점뺀지 9일째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4 2011/01/19 644
611337 동사무소 점심시간있나요? 가족관계증명서 떼러 갑니다. 4 걸어서15분.. 2011/01/19 3,937
611336 왕십리 보물섬 해물부페 가보신분!!! 시어머님생신.. 2011/01/19 1,633
611335 카라도 동방신기처럼 되려나봐요 ㅠㅠ 18 아까워 2011/01/19 9,272
611334 [중앙] 안상수, “이 대통령 내게 섭섭한 마음 들었구나 했다” 2 세우실 2011/01/19 356
611333 초등 학원비 문의요 3 연말정산 2011/01/19 532
611332 예비 시누이의 말을 너무 신뢰하는 남친 11 ,, 2011/01/19 991
611331 요즘 난방 하나도 안하고 하루종일 있으면 실내 온도가 몇도인가요? 28 저흰 17도.. 2011/01/19 2,082
611330 찾을 수 있을까요? 좋은 사람 2011/01/19 186
611329 시어버님이 폐렴으로 입원하셨습니다 3 속상해서.... 2011/01/19 649
611328 급 죄송 레일색이 무슨섁깔인지 777 2011/01/19 303
611327 82가 절 수다쟁이로 만드네요... 5 입만동동 2011/01/19 434
611326 요즘 렉스털 입고 다니면 추레해 보이나요? 모피 2011/01/19 417
611325 아파트 공동명의할 때 계약서상에 공동명의자로 올라가 있어야 하나요? 3 아시는 분~.. 2011/01/19 366
611324 엄마가 전업주부여서 좋았다란 글 보고요.. 73 ,,,, 2011/01/19 6,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