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부모님과 함께 살며 아주아주 많은 덕을 받고 사는 며느리인데요,
다음 달 초에 시댁식구들과 다같이 세부로 여행을 갑니다.
우리 아이들 돌보시느라 고생이 많으신 부모님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신랑과 제가 당연히 부모님들
여행경비를 내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형님(신랑 누님)들께서 무조건 3남매가 나눠서 내야한다고 강경히 말씀하셔서 그냥 여행경비로 생각했던
자금으로 어머님께 가방을 사드리려고 하는데요.
4년 전에 제가 결혼하면서 모노그램 알마를 사드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미에나 베르니를 사드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미에 베로나MM을 사드리고 싶긴한데 이건 숄더 스타일이라 어른이 들고 다니시기에 좀 그럴까 싶고..
베르니 윌셔PM을 사드릴까 싶으면 이건 또 너무 작은가 싶기도 하구요. 정말 고민이네요~
우리 어머님께서는 워낙에 멋쟁이에 은근히 모임도 많으시구요, 키도 적당하셔서 너무 작은 가방은 안
어울리실 스타일이세요.
82 센스쟁이님들~ 70세 어머님이 드시면 너무 예뻐보이고 좋아보일 가방 좀 꼭~ 추천해주세요.
내일 면세점에 갈 예정이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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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어머님이 드실 루이비통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유유유 조회수 : 766
작성일 : 2011-01-18 19:59:12
IP : 203.112.xxx.1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18 8:06 PM (119.64.xxx.86)저희 어머니와 비슷한 또래시네요.
저희 어머니는 스피디 즐겨 드세요.
30 사드렸더니 좀 작은 듯하다고 35를 새로 구입하셨어요.
실용적이고 모양도 떨어지지 않아서 좋아하시는 듯해요.2. 저는
'11.1.19 1:57 AM (98.166.xxx.130)알마를 추천해 드릴려고 했는데 이미 있으시다니 패쑤~
3. 제일 좋은 방법
'11.1.19 2:09 PM (110.9.xxx.248)같은 루이비통이라도 취향이 다르니 직접 고르시라는게 제일 좋아요.
안되시면 대강의 설명이라도 듣고 고르시면 편하시겠죠.. 저는 친정엄마것도 제가 고르는게 너무 어려워서 모시고 다니면서 맘에드는걸로 고르시라 해요. 작년에 친정엄마는 베르니 살짝 큰 토드백 사드렸는데 시어머님은 다미에를 고르시더라구요. 시어머님께 베르니 골라드리니 '넌 이런게 좋니?'하시며 특이하다는 눈으로..저를 쳐다보시고.. 친정엄마는 흔한거 싫다며 베르니 신상을 고르셨어요. 저같아도 그런 큰 선물을 할때는 저보고 고르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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