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 용돈에 관해 여쭈어요
몸이 편찮으신 홀시어머니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장손이고요.
살림을 어머님께서 모두 저한테 넘기셨고요..
그런데 궁금한 것은 ..
자식들이 명절 되면 용돈을 드리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요.
그냥 명절이니까 드리는 것인지
아님 명절 보낼수 있도록 차례음식, 손님치르는 음식 비용 하시라고 드리는 것인지 궁금해요..
왜냐면;
어머님이 살림을 제게 다 넘기셨으니 명절 음식을 다 제가 장만해야 하는데 저희는 맞벌이지만
둘 다 연봉제라 떡값도 따로 나오질 않고요 전 게다가 회사 사정이 어려워 1달씩 급여가 밀려 나오네요
글고 결혼 했다고 여기저기 들어가는 돈이 많아 여유가 없어요
게다가 시조카들까지 많아서 세뱃돈도 엄청 깨질 듯 싶고요..
그런데 거기에 매달 드리는 용돈 외에 명절이라고 더 드려야 하는 건지...
시누이 3명 있는데 (남자형제 없고요) 설 쇠라고 조금 지원?해 주진 않을런지.. 궁금하네요
결혼 후 첫 명절인데 이것저것 너무 막막하네요
1. .
'11.1.17 6:56 PM (116.37.xxx.204)죄송한 댓글이네요.
설에는 새배돈 쓰시라고라도 용돈 드려야 할 듯하네요.
따로 수입이 없는 어른 아닌가요?2. ‥
'11.1.17 7:03 PM (118.219.xxx.4)전 모시고는 안살지만 저희집에서 명절지내서
따로 안드려요
대신 시누이들이 저하고 시어머니께 각각
명절비,선물비 등으로 현금 주고 가더군요3. ..
'11.1.17 7:09 PM (121.168.xxx.108)명절 음식하는 비용은..형제들끼리 모으는 돈에서 드리고요.
장을 어머니가 보시니까요. 음식은 다같이 만들고..
용돈은 또 따로 드리네요. 명절이라서요..4. 민이맘
'11.1.17 7:09 PM (61.253.xxx.104)결혼후 첫명절인데 ~~세배돈 하시라고 자식들이 다들 드려요...성의문제니까 조금이라도 드리세요
5. ....
'11.1.17 7:12 PM (114.206.xxx.142)원래 명절때 용돈드리는것이..보통 어머님집으로 가잖아요..(어머님이 음식차리는 이유도 있을수 있고..모처럼 뵙는거니까 그런의미에서..용돈을 드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님은 같이 살고 계시고..매달 용돈드리고..더구나 직접 명절 음식도 하시니..
돈이 힘드시면 안드려도 되지 않을까요? 여유만 있다면 드리는것도 좋겠지만요....
아마 시누이 3분이 어머님 용돈 챙겨드릴꺼 같고.
님은 그냥 음식장만 열심히 하시면 될듯한데요..
이번에 잘 정하셔야..그게 게쏙 쭉 가는거에요..
이번에 용돈드리면 매년 설에 용돈드려야 하구요..
이번에 안드리면 매년 안드려도 될듯 하네요..6. 설을..
'11.1.17 7:36 PM (211.228.xxx.239)쇠러 가시는게 아니고 오히려 쇠시는 입장이시니..
매달 용돈 드리므로 따로 용돈은 안드려도 될 듯하고..
시누이들이 원글님께 설장만하느라 고생했다고 얼마라도 내놓으시면 좋겠지만 그거야 시누들 나름이니까 어쩔 수 있나요..시누들께 맡겨야죠.
형편이 어려우신대도 체면생각해서 세뱃돈 두둑히 줘야한다고 생각마시고 어려우신대로 해결하세요.
저는 어릴 적 형편어려운 작은엄마가 주신 꼬깃한 세뱃돈 천원이 오래오래 기억나고 그 따듯한 마음이 전해져서 참 찡했어요.7. ..
'11.1.17 10:53 PM (110.14.xxx.164)그냥 드리는거에요
명절엔 쓰실 돈이 많이 필요하니까요
모시는 자식은 설 준비하고요
보통 모시지 않는 자식들이 용돈 드립니다8. ..
'11.1.17 11:10 PM (124.53.xxx.8)힘드시겠네요 매달 용돈에 명절음식까지 죄다 하셔야하고.. 설날용돈까지 걱정하셔야하니..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