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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묘하네요
좀 의아했는데 이 분이 평소에 식재료 좋은 것만 써서 그 때 뭔가 감이 잡히더라고요. 고급 개인 제과점이 아니라 그냥 근처 뚜레에서 샀는데 그냥 제가 거부당한 거 같아 이 야밤에 분노의 포크질 하고 있습니다.
저 생각해서 그런건데 제가 꼬아서 생각한건지. 아웅 그래도 뭔가 기분이 씁쓸하네요. 아 그런데 케익상자에 1925칼로리라고 적혀있어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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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덧붙이자면 그 분이 저번에 보니 파운드 케이크 좋아하길래 비슷한 거 사갔던 거예요.
제가 마음이 더 상했던 건 저희 부부에게만 그 케
1. ....
'11.1.15 11:56 PM (180.224.xxx.133)아이쿠야. 만약...좋은 맘에???? 가서 먹으라 챙겨준 것이라..아주 좋게~~~~~이해해 주려해도!!
매우..실례를 했네요. 그 집 안주인...헉.
이뭐....벼.........어......엉.....................대놓고 욕하는 격이군요. ㅡ,.ㅡ;;;2. *
'11.1.15 11:58 PM (116.38.xxx.64)실화맞나요?
입으론 상품만 먹을진 몰라도 인격은 아주 하품이네요.
차라리 잘 먹겠다고 하고 다른사람을 주던가...3. ....
'11.1.15 11:59 PM (123.205.xxx.49)케익 자체를 안먹는 집 같아요.
저라면 준 사람 무안해질까봐 일단 받았다가 버렸겠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버리는 것 보다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는게 낫겠다 하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제가 주는 입장이라면 만약 나중에 버릴거라면 차라리 나나주니...그런 생각 할 거 같구요.
참 어렵네요...
기분 푸세요.4. ..
'11.1.15 11:59 PM (175.118.xxx.42)옆집이라도 주겠네
5. 뚱고냥이
'11.1.16 12:00 AM (220.126.xxx.236)에공...저라면 민망하고 기분 상했겠어요
큰 실례했는데요...그 집주인...6. 우와~
'11.1.16 12:01 AM (210.221.xxx.99)제가 다 민망하네요..ㅡ.ㅡ;;;
7. 라네쥬
'11.1.16 12:02 AM (116.32.xxx.136)무례합니다... 에고... 마음푸세요... 그리고 저 한입만.. ㅋㅋㅋ
8. 아씨
'11.1.16 12:04 AM (121.129.xxx.187)재X 없는 행동입니다.
9. 원글
'11.1.16 12:04 AM (211.209.xxx.181)오늘 저녁 아니 밤에 있었던 일이예요. 그나마 함께 사갔던 와인은 좋아해서 위안 삼고 있는중이예요.
여기 근처에 시오**라는 개인 제과점이 있는데 평소에 거기서만 드시더라고요. 근데 거기 주차가 불편해서 뚜레에서 사갖고 갔던건데 이런 일이 덕분에 살찌는 소리 들립니다.10. 저도
'11.1.16 12:06 AM (211.44.xxx.91)그런 비슷한 경험있어요 큰 수박이 들어왔는데 그때 김냉이 없고 냉장고가 비좁아 옆 동에 사시는 아시는분 드린다고 전화했더니 우리 과일많다 수박 그런거 잘 안먹는다며..
평소에 유기농위주로 드시고 많이 따지고 드시는 수준? 이었는데...한동안 맘에 조금 남더군요
더 겪어보니 그 분이 개인적이고 간섭받기 싫어하고 딱 자기가 원하는 음식을 원하는 스타일로만 드시는 강박,,그런 성향이 있더군요11. 원글
'11.1.16 12:07 AM (211.209.xxx.181)위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러니 제가 82를 못끊어요. :)
12. 진짜
'11.1.16 12:09 AM (220.93.xxx.208)별의별 사람들이 많네요
13. .
'11.1.16 12:09 AM (180.68.xxx.47)앗! 우리동네군요... XX코나...
진짜 무안하셨겠어요 정말 매너꽝입니다
기분푸세요14. ..
'11.1.16 12:10 AM (180.231.xxx.49)세상에 그런 사람도 있네요;; 참 별 사람 다 있어요.
15. .
'11.1.16 12:10 AM (119.204.xxx.161)자기 입에 들어갈 고급 식재료 보다 몇만배 중요한 것이, 감사와 배려의 마음인건데 그 집주인이 그걸 몰랐나봐요.
원글님, 마음 푸세요 ^^ 선물을 들고 간 원글님은 할 도리 다 했으니 잊어버리셔도 되요...
다시 돌려보낸 그 분에게 이제 그 모든 마음의 짐이 돌아간거로 믿어요...16. 근데
'11.1.16 12:15 AM (220.93.xxx.208)이 글 보니까 지난 대선 때 이명박마눌님 돌솥밥이 생각나네요
찾아간 리포터한텐 공기밥 주고 남편한테만 돌솥밥 준 사건
고급입들끼리 잘 들 살라고 하세요17. 헐;;
'11.1.16 12:16 AM (115.139.xxx.35)대체 그 집은 선물로 가져간 케잌을 다시 되돌려 주는 건 대체 무슨 생각에서 그런걸까요?
케잌을 안 먹어서? 싼 케잌따위.. 뭐 이런건가요??;;
혹여 케이크를 원래 안 먹는다고 해도 차라리 버렸음 버렸지 생각이 짧네요.18. 왜 이렇게
'11.1.16 12:19 AM (203.255.xxx.41)사람들이 공감능력 - 배려심 같은 게 없나요?
오늘 두 글 모두 100개를 돌파한 어느 아가씨나 이집 집주인이나
참... 자기 생각만 하는군요. 에휴 인상 찌푸려지네,
원글님 그냥 그집은 그런 집인가보다 하시고 마음 푸세요!19. 반대로
'11.1.16 12:20 AM (124.54.xxx.18)그냥 진짜로 원글님네가 좋아하셔서 아님 그 댁 가족들이 케익 자체를 안 먹어서
좋은 맘으로 주셨을 수도 있어요.
저는 만약 그런 경우(케익이 아닐지라도) 친한 경우엔 가져가서 먹으라고 주기도 하거든요.
근데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께 뭐 색다르거나 특별한 거 사 갖을 때
도로 우리 챙겨주셨을 때 기분이 그렇더라구요.저희 생각해서 가져가 먹어라,
애들이 잘 먹어서 드시고 싶은 거 참고 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서운한 마음이랄까요.
앞으론 저도 행동 조심해야겠네요.친한 사이라고 더 생각한다 생각했는데
역지사지로 생각 못했어요.에구..20. 미췬년
'11.1.16 12:21 AM (203.130.xxx.183)나 교양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일 인인데
이곳에 절 극도로 흥분시키는 인간들이 많아서리;;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기네가 안 먹을 거라면
" 아,저희요,전에 선물 들어 온 케잌을 냉동실에 얼려 놓은 것도 있고해서
우리 반 씩 나눠먹어요" 잘 먹을게요, 라며 반을 짤라서 케익 케이스에 넣어 드리던가 했어야지
정말 미,췬,년 맞네요
으이구~열받아~21. 이그
'11.1.16 12:21 AM (218.158.xxx.91)그 친구부인 정말 바닥이네요..
너무 너무 큰 실례를 한건데,,
지금쯤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후회하겠지요
어쩜 부부싸움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원글님은 잘못없으시니...그냥 못난 사람이 못난행동 하는구나 하고 마세요~)22. ㅇ
'11.1.16 12:23 AM (125.186.xxx.168)나름 생각해준다고 그런걸수도 있어요. 먹기싫음 줄사람 많을텐데, 굳이 그랬을까요?
실례인건 맞는데, 평소 하는거보면 알지요. 무슨 의도인지...
우리 할머니한테 뭐 사다드리면 자주 그러시거든요. ㅎㅎㅎ23. 당거
'11.1.16 12:24 AM (180.71.xxx.99)저희 사촌 큰형님이 그러셔요(남편 사촌형 중 큰 형의 와이프).
단 거 안 드신다면서 제가 케키 사가면 도로 제 손에 들려 보내요.
"우리집은 이런거 가져오면 아무도 안 먹어. 동서 가져가." 이러시는데
저는 단세포라 그런지 별로 기분 안 나쁘고 그냥 "어, 그럼 담에는 기억했다가 과일
사 올게요." 라고 하면서 집에 가져와서 잘 먹었어요.24. ㅇ
'11.1.16 12:26 AM (211.172.xxx.200)고급스러운 케익이 아니어서 돌려준거 같다는건 너무 확대상상이시구요
(다른 이유일수도 있잖아요)
배려없는 행동인건 맞지만 뭔가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넘기세요.
다이어트중일수도 있어서 옆에두면 먹고싶어서 그럴수도 있고,
단걸 먹으면 안되는 질병?같은게 있을수도 있고..
물론 그렇다하더라도 좀 배려하면서 거절하면 좋겠지만
어차피 세상사람맘이 다 나와같지는 않습니다.
너무 신경쓰시면 속병나요..잊으세요25. ...
'11.1.16 12:28 AM (220.93.xxx.208)가족이랑 남은 경우가 다르죠
저건 정말 남의 성의를 무시한 무례한 행위예요26. .
'11.1.16 12:37 AM (112.160.xxx.170)좋은 마음으로 주셨을 수 있어요. 저희도 단 것을 안 좋아해서 누가 사오면 너무 고맙다 그런데 둘다 안먹어서 결국은 버리게 된다. 맘은 고맙게 받을 테니 집에가서 아이들하고 드시라고 주거든요. 그 분이 너무 냉정하게 그냥 줬나요?
27. 딴얘기
'11.1.16 12:38 AM (58.148.xxx.169)근데 시오코나가 춈 많이 맛있죵~~^^
저 거기빵 넘넘 좋아해용28. 아이고
'11.1.16 12:42 AM (76.84.xxx.118)그 분이 좀 많이 무례하시네요..
말 한마디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말이에요~~29. 혹시
'11.1.16 12:43 AM (218.155.xxx.100)요즘 *식빵 때문에 ..?
그래도 가져온걸 도로 준다는건 실례인데 ..30. 아니면
'11.1.16 1:22 AM (112.148.xxx.16)선물이 과해서 하나는 돌려준게 아닐까요
와인과 케익을 사갔으면
가벼운 방문치고 너무 많이 받는다 싶어서요...
저라면 그냥 좋게 생각할래요...31. 반성
'11.1.16 4:56 AM (125.57.xxx.22)저는 생협에서만 식품을 사먹고요, 빵은 나무위에 빵집이나 아이쿱정도 빵만 즐겨먹어요. 화장품도 천연(수제나 생협꺼) 아니면 안쓰는데, 가장 난감할 때가 제가 골라쓰는 거 말고 다른 거 사오실때더라고요. 돌아가시면 다른분 주는데, 빵은 버리게 되니까 돌려준건 지도 몰라요. 저도 상처 많이 준거 같아요.음식이 아까우니까 가져가면 잘 먹을거 같아서 주셧을거예요. 거절은 아니라고 봐요. 그런 마인드라면..
32. 반성2
'11.1.16 8:51 AM (14.56.xxx.91)전 먹거리를 유기농이나 국산으로 챙겨먹거나 신경쓰는 편이 전혀 아닌데요. 달달한 케익류는 못 먹어요. 너무 달달한 것 먹으면 두통이 와서요. 단, 특정 제과점에서 만드는 특정 쇼콜라케익만 먹는데, 그건 그곳이 비싸서 그런 게 아니고 초코렛 쓴 맛에 달달한 맛이 감춰지기 때문에 그래요. 남들이 보기엔 가격도 비슷하고 거기서 그 케익인가 싶은데 전 딱 지정한 종류만 먹거든요.
전 제가 입맛이 고급스러워서라고 생각한 적은 없고, 노인네들이 스파게티류 못 먹듯이 30-40대 넘어가면서 입맛이 변해서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
저도 누군가 케익 사오면 할수없이 옆집 주는 경우도 있는데 옆집과 친한 것도 아니고 대부분 버리게 되더라구요, 버릴 때마다 사온 사람 정성 생각하면 너무 아깝구요.
그런데, 선물 갖고 온 분이 가령 남자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고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들려보내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저희 형님이 케익 사갖고 오면 조카들은 케익 좋아하니까 다시 드린 적 있거든요. 사실 반 잘라 드리면 좋겠지만 케익은 잘라놓으면 차에서 뭉그러지잖아요.
저도 다른 사람 방문했을 때 우린 이런 거 잘 못 먹어서..라고 말하면서 대부분 돌려주는 경우도 있는데, 전 그냥 다음엔 과일로 사올께요 그러면서 집에 와서 잘 먹는 단순한 타입.
특정 제과점 빵만 먹는다고 해서 비싼 것 때문에 그런 게 아니고 설탕이 적고 솔트가 많은 곳을 선호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어요. 좋게 생각하시면 좋겠어요.33. 좋게 생각하세요.
'11.1.16 10:52 AM (211.194.xxx.245)좋은 마음으로 줬겠죠.
좀 생각이 없는 행동이긴 하지만...34. 어이쿠
'11.1.16 11:26 AM (116.33.xxx.21)제얘긴줄 알았네요,
저도 제 남편 친구랑 후배들이 밖에서 저녁먹는다길래 집에와서 과일이랑 차 마시고 가라고 남편한테 얘기해서, 신랑이 데리고 왔는데요..케익을 사갖고 왔더라구요.
그중에 신랑 친구는 올때마다 케익을 사갖고 왔어요,, 그래서 저도 매번 미안해서 사다주려고 했는데, 그 케익점이 가기가 참...라*케익이거든요. 퇴근하고 사러가려면.. 점포도 별로 없고..
이번엔 모임 회비로 샀다는데 또 사왔길래.. 그냥 빈손으로 와도 되는데, 괜히 오라고 해서 부담만 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신랑이랑 저보다 그 신랑친구(미혼)는 조카도 자주 오고 집에 식구들도 있으니까, 우리집에서 잘라서 먹긴했는데 남은거 가져가서 먹으라고 줬거든요..
주면서 새 케익 준 게 아니라 그렇긴 하지만, 지저분하게 먹은것도 아니고 잘 먹는 사람한테 줬다고 생각했구요, 나중엔 진짜 라*케익 사다줘야지 생각했는데요,
그분들도 정말 좋은 마음으로 줬을꺼에요..35. 새삼
'11.1.16 11:28 AM (122.35.xxx.125)옛생각납니다...
어떤집에 모임있어 치즈케익사갔는데 나중에 들어온 어떤맘..
어? ** 케익이네..근데 이거보다 %%가 더 맛나는데...
헉;;;;;;;;;;;;;;;;;;;;;;;;;;;;;;;;;;;;;36. .
'11.1.16 11:34 AM (116.37.xxx.204)저도 케잌 안 먹는 집이라 사 오면 다시 들려보네요.
그 집은 분명 잘 먹으니까 사오거든요.
원글님도 그리 생각하시면 안 될까요?37. ^^*
'11.1.16 12:58 PM (58.234.xxx.167)어머!!!
저도 나이들고 부부만 있으니 누가 정성스레 가져와도
결국 버리게 되서 가져가서 먹으라고 주곤 했는데 (나름 배려라고...)
상대는 이런 느낌일수 있겠군요.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나쁜생각이면 절대 주시진 않았을거예요.38. 무개념.
'11.1.16 1:28 PM (114.204.xxx.7)상식이하의 여인 이군요. 들고간 케잌을다시들려보내다니요. 알아서 적당히
처리해야지요. 고얀지고. ~ 소심한 복수가 필요합니다.ㅋ39. 에구..
'11.1.16 5:30 PM (58.229.xxx.252)오늘은 남친 어머니가 반말했다고 두번 글올린 것때문에 시끄럽더니, 여기 완전 싸가지녀자 출연이군요.
참, 그 남편친구 부인,,, 못 됐습니다.
저라도 속에서 열이 팍팍 났겠습니다.40. 전
'11.1.16 6:42 PM (115.136.xxx.24)전 친구부인이 이렇게 욕먹을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 분이 '도로 가져가세요' 이렇게 말하고 준 것도 아니고
케익 좋아하는 것 같다며 줬다면서요,,,
물론 선물하신 분 기분 상하지 않도록 일단 받아두었다가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선물받은 사람은 먹지 않을 음식이라면 선물해준 분이 잘 드실 때는 싸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고맙다고 받아뒀다가 버리는 것보단 그게 나을 것 같은데
엄청난 욕을 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싸준 분은 나쁜 뜻에서가 아닌데 그걸 나쁜 뜻으로 해석하고 너무들 흥분하시는 거 같아요41. 저도
'11.1.16 6:57 PM (121.144.xxx.172)윗님의 글에 동감해요.
저도 케잌을 먹지 않아 집에 두면 상할 염려가 있어 나누는 의미로 가져가서 먹어라고 싸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격이 떨어지는 여자로 폄훼당하는군요.42. 저는 주인이
'11.1.16 8:06 PM (220.86.xxx.137)실수한거라고 생각해요. 보통 손님이 음식 싸가지고 오면 다들 꺼내서 나눠먹는게 예의아닌가요?
케익을 사가지고 온 부부한테만 주고 다른 손님들한테는 다른거 줬다잖아요?
보통 손님이 과일이나 과자나 케익 사오시면 .. 식사하고 디저트로 꺼내놓잖아요.
예의상 나눠먹자는 의미에서.. 그런데 이건 그런게 아니고
더더군다나 그리고 나서 케익 잘 먹을거 같다면서 싸줬다니..
우린 안먹으니 너희들 가져가라 .. 이런 의미잖아요
결례도 이런 결례가 없네요.43. ...
'11.1.16 9:34 PM (110.11.xxx.73)비슷한 일을 당했었는데, 기분 아주 별로 였습니다. 원래 남의 집에 갈때 빈손으로 가기 좀 그래서 주스 한병이라도 사들고 가는데, 그 일을 겪고 난 다음부터는 차라리 아무것도 사가지 않는게 나을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물론 선물로 가져간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 자기들이 먹지 않는 것일수도 있으나
성의는 성의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먹지 않는 음식이라면, 차라리 사간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과 나눠 먹든지 해야지
그걸 선물 간 사람에게 잘 먹을것 같다면서 준다는것은 아무리 좋은 의도라고 할지라도 결례라고 생각합니다.44. 원글님
'11.1.16 9:37 PM (180.224.xxx.4)무안 당하신 것 안됐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부인도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원글님 추가댓글 다신 것 보면 평소에 어떤 특정 제과점 빵을 좋아하더라는 것 알고 계셨으면서 편의성 때문에 프랜차이즈 점 케익을 사가신건 좀 무신경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선물의 성의면에서 말이죠.45. 아무리 그래도
'11.1.16 9:48 PM (203.130.xxx.183)그렇지,그 뇨 ㄴ 정말 미취 ㄴ 년 맞아요
아~열받음46. 에고..
'11.1.16 9:48 PM (218.151.xxx.8)>>제가 마음이 더 상했던 건 저희 부부에게만 그 케
47. 위에 전 님
'11.1.16 10:08 PM (203.130.xxx.183)취향이 그 여자분 같네요
아님 독해력이 딸리시나
말과 행동이란 또같은 의미라도 어떻게 상대에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받아 들이는 의미가 많이 달라집니다
참..더 이상의 부연설명이 필요없는 것 같아서 생략하고..
원글님,거꾸로 원글님 댁에 그 부부를 초대하시고
똑같이 해 주세요48. 오타 정정
'11.1.16 10:09 PM (203.130.xxx.183)똑같은
아..놔..급 흥분..49. 이유나 말하지..
'11.1.16 10:09 PM (124.53.xxx.45)돌려보낼려면 (크림이 싫어서건, 의심스러워서건..)이러저러해서 여차저차 양해 해줄수있냐고.. 이유를 설명해주고 정중히 거절하고 돌려보내는게 맞는거지!...
사람이 추측해서.. 상처를 받게 만드는지 말입니다.
누구나 브랜드나 재료등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고 분명하고 까탈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 차이를 알고 예를 차리는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일 아닌가요?50. .....
'11.1.16 10:55 PM (115.143.xxx.19)손님에 대한 매너가 완전 수준이하네요.상종하지 마세요.흥~
51. 아놔
'11.1.16 11:32 PM (116.37.xxx.135)원글 읽으면서 그 친구 부인이 몰상식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서 놀랍네요.
상대가 케익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 새로 사서 주던가
사온 케익을 그따위 말로 포장해서 주는 건
'니가 사온 건 나처럼 고급만 먹는 사람한텐 쓰레기니까 너한테 버려야겠다' 랑 뭐가 다를까요??
말만 곱게 한다고 교양이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 되는데..
아 미워.52. 근데
'11.1.16 11:35 PM (116.37.xxx.135)원글님 혹시 그 친구 부인한테 뭔가 기분나쁠일 하신 건 없는지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긴 하네요.
일부러 그럴 수도 있으니까..
일부러 아니면 정말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