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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 안주무시고 접속하시는 분들계신가요?

답답한 심정 조회수 : 888
작성일 : 2011-01-14 00:51:54
초저녁 잠을 잤다가 꺴습니다.

요즘 계속그래요.
그리고 새벽까지 잠을 못 자요.

이시간에 접속하시는 분들에게 의견을 구할께요.

예비초등1학년인 아들이 있어요.

약간 완벽주의성향이예요.

장원한자를 하고 있는데 여자선생님에서 남자선생님으로 바뀌었어요.

나이 좀 있으신 분인데 처음 수업왔을 때도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들었어요.

윽박지르는 태도가 거슬렸는데 아니나다를까 우리 아들도 무지 싫다고 난리였네요.

두번째 수업때도 그러길래 전에 수업했던 선생님께 조언을 구했고 그 다음엔 무심하게 수업을 해서 좀 안심이 되었는데요.

오늘 복습하는 상황에서 아이가 울었어요.

선생님이 너무 무섭대요.

선생님도 당황하시고 ...

한자공부 계속시키고 싶은데 선생님이 마음에 안들어 그만 두어야하나 마음이 심난해요.

과감하게 관두면 되겠지만 자기 입맛에 맛는 선생님만 만날 수는 없는거라 그걸 참게해야하나 별별 생각이 다듭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구해요...
IP : 175.114.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 두세요
    '11.1.14 12:54 AM (123.204.xxx.147)

    계속하다가는 아이가 공부에 정이 다 떨어질 수 있어요.
    초등 1학년이 한자까지 하면 좋겠지만,꼭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 2. 매리야~
    '11.1.14 12:55 AM (118.36.xxx.10)

    차라리 서예를 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한자 공부도 하고 마음안정도 되고.

  • 3. 지나고보니
    '11.1.14 12:57 AM (118.46.xxx.133)

    한자까지 학습지를 시킬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그냥 학습지 사다가 생각날때 엄마랑 같이 하세요

  • 4. 아이구
    '11.1.14 12:58 AM (115.41.xxx.10)

    어머니가 그런 샘과 같이 하고 싶은가 생각해 보세요.
    윗 분 말씀처럼 공부에 정 떨어지게 만들기 딱이네요.
    그 나이 때 한자, 꼭 안 해도 돼요.

  • 5. 답답한 심정
    '11.1.14 1:03 AM (175.114.xxx.24)

    빠른 답변들 고마워요.
    제가 조금 망설였던 건 아이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바로 바꾸거나 관두는 것이 더 버릇없게 아니면 쉽게 살게 하는 건 아닌가하는 그런 노파심이었어요.

    훌훌 털고 날밝으면 전화해야겠어요.

  • 6. 뚱고냥이
    '11.1.14 1:06 AM (220.126.xxx.236)

    학습지는 마음에 드는데 선생님때문에 문제라면 지사에 전화하셔서 교사만 교체하실수도 있어요
    아직 어린 학생인데 굳이 힘들게 하는 선생님이랑 공부하는것도 너무 안쓰럽네요

  • 7. .
    '11.1.14 1:08 AM (110.12.xxx.32)

    한자 공부 시키는건 어머님의 생각이시니 그만 두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제 지인중 유치원 졸업반 인데 한자 급수대회 성경암송 대회 등등 너무 열성적이였어요.
    아이도 엄마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듯 보였고....
    그 아이 올해 초등 2학년 올라가는데요...

    한자 급수 시험 본거 다 잊었고... 그리고 이제는 영어 그룹과외 하는데
    선생님 말씀이 아이가 너무 커 버렸다고 엄마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을려고 엄청 노력하는
    노력파래요.. 스파르타식 교육법이 딱 맞는 아이라고.. 아이 성향이 비슷한데 해서 적어요.
    한자 안 해도 되구요...
    선생님 문제는 사무실에 전화해서 바꾸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 8. 엠앤즈
    '11.1.14 1:15 AM (110.12.xxx.32)

    오타 발견.. 비슷한데= 비슷해서 , 유치원 졸업반 = 졸업반 일때

  • 9. 원글
    '11.1.14 1:56 AM (175.114.xxx.24)

    선생님은 교체가 안되고 지역의 팀장이라는데 참 마음에 안들게 하네요.

    아이구님의 의견에 힘받아 내일은 그만하겠다고 전화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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