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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은 친정 부모 생신때 _식비 안내고 생신당사자에게 봉투만 내미나요 대부분???

.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1-01-13 18:51:53
다른집들도 다는 아니라도 대부분이 그런가 해서 물어보는거에요
외식을 하든, 집에서 차리든간에..자기식구 다 델꼬오면서 입만 들고오고,,
생신 당사자에게 18년동안 한결같은 10만원 든 봉투 내미는게 다입니다.
설마 그걸 자기들 밥값이라도 들고오는걸까요?알수가 없어요 저로선
그것도 생일전날까지 연락 먼저 안하면, 생일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먼저 연락 한번 없었구요 여태껏..

여기저기 검색해서 보니 형제계를 하라던데 금액이 천차만별이더군요
근데 이거 내라 한다고..설마 또 그나마 주던 10돈봉투 없어지거나 줄어드는가 아니려나 해서요
이 부분은, 다른 형제들에게도 마찬가지일거구요..
달마다 회비 낸다고, 부모 드리는 봉투 액수 줄일까싶어서 또 걱정이네요.
그럴거면 차라리 안거두는게 낫구, 안부르는게 낫겠구요
말을 어케 꺼내야할지..ㅜㅜ
안하니만 못한 결과를 얻지 않을까싶기두 하궁.

IP : 125.143.xxx.8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집마다달라요
    '11.1.13 6:56 PM (218.37.xxx.67)

    어떤집은 아들네가 입만달고 오는집도 있구요
    아들 여럿이래도 한집만 주구장창 돈쓰는 집도 있구요
    딸들은 재산한푼 못받고 아들네가 모조리 가져가는 집도 있구요

  • 2. 아닐껄요
    '11.1.13 7:06 PM (110.9.xxx.248)

    저는 오빠집에서 부모님 생신식사비용 내거나 새언니가 집에서 차리면
    선물은 따로 준비하고 새언니한테 고맙다고 봉투를 주고 와요.
    이런거 가져오지 말라고(오빠네가 좀 살아요) 하지만 그래도 성의표시는 해야
    서로 기분이 좋으니까요.

  • 3. 왜?
    '11.1.13 7:10 PM (211.178.xxx.53)

    저희 시누네도 그래요
    식구들 수로 따지자면 다들 2인데 4명이니, 자기네 식구들이 가장 숫자가 많거든요
    그런데 꼭 밥 먹고, 시부모님께 돈봉투만 내밀어요
    모일때 케익도 저희더러 사오라고 하구요(이것도 자기네 애들이 다 먹거든요)
    또 사오면 케익이 작네, 과일이 어쩌네, 크림이 어쩌네 엄청 말도 많아요

    한번은, 시누네가 일인당 4만원이라며 식당을 정하더라구요
    듣보잡 식당이고, 평소보다 과한곳이라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왠일로 자기네가 정해서 돈 내려나보다 했거든요

    모여서 먹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시아버지가 계속 여긴 별로다~~하더라구요
    다 먹었는데 아무도 꼼짝을 안해요..그래서 어쩔수 없이 저희가 카운터로 나가니,
    매형이란 인간이 한다는 소리가, 얼마나왔어??? 하면서.... 1/n 하자더군요

    총 43만원이 나왔다 하면, 끝돈은 다 떼고 딱 10만원 보내더라구요..
    손윗 시누랑 매형이란 인간... 그러려니 하고 될수 있으면 외식 안하려고 합니다

  • 4. 회비는
    '11.1.13 7:10 PM (180.230.xxx.93)

    같은금액내어 생신상이나 모임시 사용하고
    용돈은 각자 처지에 맞게 드리지요.

  • 5. 집집마다
    '11.1.13 7:10 PM (147.46.xxx.98)

    달라요.
    사람은 안 변한다는 말이 진리입니다.
    저희 고모 두 분, 할머니 생신 때 다 차려놓은 식탁에 입만 오면서 정말 과일 한 번 제대로 사온 적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감 놔라 배 놔라 말은 어찌나 많은지. 그게 끝이면 좋으련만, 엄마 옷장 열어보고 좋은 거 있으면 이거 이쁘다고, 우리 오빠가 사 준 거니 나 달라고. 저희 형제 1남 2녀 오빠가 맏이인데, 고모들이 그러는 거 보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우리는 그러지 말자고 언니랑 다짐을 했어요. 그 고모들 지금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변하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어떨 때 과일은 쬐끔 들고 옵니다만, 그것도 저희 아빠한테 엄청나게 큰 신세 진 후 변한 게 그 정도구요. 엄마 아빠 안 계실 때 할머니 뵈러 우리집에 오시면 제가 저녁 샀습니다.

    우리 3형제는 막내인 제가 나서서 칼 같이 1/n 하려고 합니다. 근데 가끔 장남인 오빠랑 새언니가 좀 민망해 해요. 맏이들 느낌이 똑같이 하면 막내가 더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종종 언니랑 저랑 조카를 좀 많이 챙겨주는 편이라....그래서 가끔씩 언니랑 오빠가 "이번 식사는 꼭 우리가 낼게요."라고 여러 번 말하면 그 때는 고맙게 생각하고 그냥 먹어요.

  • 6. 집집마다
    '11.1.13 7:18 PM (121.143.xxx.126)

    다르고, 형제마다 달라요. 우리4형제,, 돈계산 항상 큰오빠가 하는데, 식사비용으로 3집이서 오빠한테 10만원씩냅니다. 남자동생,여자동생들은 그걸로 끝.. 저는 따로 부모님 용돈 10-20만원 더드리고, 평소 생활비 많이 드리는 오빠네도 식사비용까지만 내고 끝냅니다.

  • 7. ,,,
    '11.1.13 7:19 PM (222.109.xxx.35)

    오빠네올케는 ,,20년넘게 평생을 ,,친정보모님 생신때,,직장다닌다고 으시대면서,,,아무것도 안 해요,,시누인 ㄴ내가 부모님생각해서,,,요리를 바리바리 싸갖고 가면,,울 올케는 상에 올려 놓는것,만하죠..봉투따로 엄마한테 드리고....한번은 울집서 친정식구 모두와서 엄마 생신상차려 드렸는데 올케는 안 왔어요,, 그런데~~~~
    아버지를 어떻게 꼬셔 놨는지,,, 아버지집 융자 1억내서,,,아파트사서 자기 명의로,,,
    갑자기,, 울아버지가 맨날 ,,,니가 최고다 하더니만 .... 딸인 나한테 유산 안준다고 ,,,세상 ,,더,,,살아봐야 되나 봐요....

  • 8. 식비
    '11.1.13 7:43 PM (115.86.xxx.115)

    식비는 1/n 이고요. 용돈은 개별적으로 부모님께 드려요.

  • 9. ..
    '11.1.13 7:46 PM (110.14.xxx.164)

    집마다 알아서 하는거지요
    각자 돌아가며 내기도 하고 올케는 집에서 음식하고 전 선물이나 용돈드리고 ..
    꼭 누가 더 내느니 ..따지지 않아요

  • 10. 저희는
    '11.1.13 7:49 PM (211.206.xxx.95)

    4형제뿐만 아니라, 일가친척들까지 매번 소집 입니다. 게다가 어찌나 입들이 고급이신지, 모여 먹으면 일백만원 기본 입니다. 장소는 언제나 그들이 정하고 통보 받죠.장남이라고 대우도 못받으면서 형취급도 못받으면서 매번 계산 합니다. 케익따위는 당연 삽니다. 어쩌다 (15년동안 한번?) 누가 케익하나 사오면 자기 애기가 통장에서 꺼내서 자발적으로 샀네 어쨌네 호들갑 난리 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딸들은 단한번도 돈 낸적 없습니다. 생각하면 열받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성격상 없다고 죽는소리 못하고 남한테 싫어하는 소리 못하고 이러쿵 저러쿵 분란 만드는거 싫어하는 미련한 곰과이니..... 다 내자식 한테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는 경지에 이르렀답니다.

  • 11. 저희는
    '11.1.13 7:55 PM (211.209.xxx.213)

    양가 모두 생신때 봉투만 드리고 식사비는 어르신들이 내시는데... 그리고 밥 한끼로 안 끝날땐 형제계에서 계산하고...

  • 12. 공평하게
    '11.1.13 8:32 PM (14.56.xxx.95)

    다달이 회비내고 그 회비에서 외식비, 용돈 드려요. 개인적으로 드리는 건 없고, 동생애를 봐주셔서 동생만 가끔 용돈, 선물 드리고요. 애가 하나인 집도 있고 셋인 집도 있지만 그런 거 상관없이 회비 똑같이 내요. 회비에서 드리다 보니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이 좀 적지만 다들 애 키우고 외벌이도 있고 해서 서로 부담없는 선에서 하기로 했어요.

  • 13. 왜님
    '11.1.13 8:43 PM (125.143.xxx.83)

    왜? ( 211 님~~

    그 매형이란 분은 그래도 나누기 할려고 나서기나 하죠.
    그런 자세라도 한번 봤으면 그러케 밉지나 않겠어요.

    그렇게 오랜 세월 얻어먹었으면 .이번엔 내가 산다는 말 한번쯤이라도 들어봤음..말은 않네요 제가.
    딸이 문제인지 그 남편이 문제인지 부창부수인지 원..

  • 14. 큰일
    '11.1.13 9:26 PM (121.165.xxx.92)

    나 큰일났네,,, 오빠네랑 밥먹을때 오빠가 돈네고 난 부모님 용돈드리는데......

  • 15. ㅡ.ㅡ
    '11.1.13 9:57 PM (116.123.xxx.253)

    저희도 딸인 시누는 선물 사와서 부모님께 드리고 생신상은 일체 모르쇠예요
    집에서 차리는것도 며느리몫.밖에서 사먹어도 며느리몫
    형제계 하자니...영~시큰둥 5년째예요
    이제 이유를 알겠어요
    형제계에서 식대나 대소사비 나가면
    1/n 개념이잖아요
    딸이라서 그러기 싫다는거지요
    헐~~~

    그럼서 유산 받아서 부모님께 효도할란다..라는 소리를 하더라고요

  • 16. dd
    '11.1.13 10:30 PM (112.154.xxx.173)

    딱 우리 큰시누이네요. 입만 달고 와서 식사비 한 푼 안 보태고 당사자에게 봉투만 따로 드리는.. 진짜 기분 나쁨.

  • 17. 친정에서는
    '11.1.13 11:57 PM (116.39.xxx.154)

    삼남매 돈 똑같이 거둬 음식하고 나머지로 용돈드립니다. 시댁도 삼남매지만 형편이 좋은 형님네와 외아들인 저희가 주로 식사비를 내거나 음식을 차리고 용돈은 알아서 각자 드립니다.

  • 18. 저도
    '11.1.14 10:36 AM (59.5.xxx.195)

    생신 10년 해봤지만, 당사자에게만 용도 드리고 그냥 가던데,,,
    솔직히 형님들 이해안가요.
    (외며느리 막내라 항상 제가 차리거든요)
    친정은 외식하게되면 1/n하거나, 집에서 음식하면 엄마 몇만원이라도 따로 드리고 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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