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사세 복습 중

신비가든 조회수 : 651
작성일 : 2011-01-08 16:33:35
시크릿 가든보다가 현빈 때문에 그사세 복습하는 분들 많이 계시죠?

저도 다시 보는 중인데요~

현빈은 여전히 멋있고 연기도 잘하고 또 캐릭터도 굉장히 현실적이죠.
따뜻하면서도 인간적이고 의리있는...
실제 현빈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더 정감 있게 느껴지지요.

현빈 때문에 다시 보기 시작했지만,
계속해서 보다 보니 제가 예전에 왜 그사세에 흠뻑 빠졌었는지 기억이 났어요.

사실 그 때는 정지오라는 캐릭터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현빈에게 별 관심은 생기지 않았었거든요.
오히려 같은 여자지만 송혜교의 외모, 의상에 열광했던 기억이 나요.
특히 후반부에 현빈과 헤어진 다음에 힘들어하며 눈물 흘리던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다시 볼수록 점점 노희경 작가의 대사가 하나하나 마음에 들어 오고,
표민수 감독의 섬세하고 달달한 연출이 절 설레게 하네요.

원래 같은 드라마를 두 번씩 보는 일이 없는데 다시 보다 보니 느낌도 달라요.
처음 볼 때는 현빈의 개인적인 아픔, 왜 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하며 헤어질 수 밖에 없는지에 관해 공감이 되면서
그의 궁핍함과 어려움이 가슴 시리게 와닿았었거든요.

두번째 보니 이번에는 송혜교의 속상한 마음,
이별을 선고받은 이후 연인에 대한 미련과 감정의 혼란이 제대로 느껴지면서
그녀의 입장에서 드라마를 보게 되네요.

다시 봐도 웰메이드 드라마인건 확실해요.

대중의 기호나 심리란 것이 때론 종잡을 수 없다지만
왜 시청률이 그렇게 형편 없었는지 다시 봐도 잘 모르겠어요.
이만한 드라마도 없는데 말이예요.
두 콤비가 다시 한 번 만나서 드라마 만들고 꼭 대박 났으면 좋겠어요.

참,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분들이 있다면 제가 좋아했던 드라마 추천해드릴게요.
- 변호사들, 태릉선수촌, 얼렁뚱땅흥신소, 결혼하고싶은여자(이번에 했던거 이전 시리즈예요)
그리고 노희경 작가의 작품들이요. ^^  
IP : 58.140.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8 5:20 PM (61.254.xxx.251)

    변호사들의 서변^^ 태릉의 동경이,얼렁뚱땅의 무열이..참으로 멋진 연기로 보여준 캐릭터들이예요.신비가든님 !혹시 경성스캔들,한성별곡은 보지 않으셨나요? 취향 비슷하신 듯하여 반가워요^^

  • 2.
    '11.1.8 5:24 PM (116.37.xxx.143)

    저도 시크릿가든 몇 회 보고서 바로 그사세 다운.. ㅎㅎ
    아.. 너무 좋더만요..
    전 그 전에 일본에서 재중이가 나온 솔직하지 못해서라는 드라마를 봤었는데
    약간 그런 분위기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내용은 좀 다르지만 청춘에 관한 거고..
    그들의 사랑에 관한 거고 이런 관점에서 (아 그 일드에서도 유부녀 좋아하는 남자주인공이 있네요)

  • 3. ...
    '11.1.9 1:25 PM (125.178.xxx.16)

    ^^님 '서변'은 검사 프린세스일 듯...ㅎ
    (변호사들은 안 봐서 모르겠어요)
    노희경 드라마..참 좋은데, 참 현실적이라서-그냥 저냥 마냥 가볍지가 않아서 시청률이 안 나오는 거 같아요. 보고나서 맘 먹먹한게 생기니까...
    그사세는 그래도 양언니나 상황상 웃을만한 장치도 꽤 만들어놨는데도 그렇죠.
    뒤집어보면 왜 말초신경 자극 작렬인 김은숙의 드라마가 그렇게 인기있는지도 답이 나온다는...ㅎ


    그나저나, 그사세. 넘 맘에 들어서, DVD를 사서 어렸을 때 이민간...해외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줄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그 친구 취향이 나랑 다르면 어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94 아파트가 쓰레기 덩어리라고 하는 이유 9 주의 2010/07/22 1,898
563993 센스있는 회원님들, 유니클로 롱스커트 코디 질문입니다. 의견 컴온~~~!!! 2 오호호 2010/07/22 790
563992 여름휴가 질문과 '인터파크'에 대해... 1 여름휴가~ 2010/07/22 189
563991 교육행정직공무원 계신가요? 9 교육행정직공.. 2010/07/22 3,110
563990 꽃빵구입처아시는분~ 8 헝그리아짐 2010/07/22 583
563989 양파덮밥... 전 이미 10년 전부터 즐기고 있었다규요~~ㅋ 25 양파덮밥 ㅋ.. 2010/07/22 7,640
563988 후무사 자두가 너무 시어요..후숙이 되나요? 3 급해요. 2010/07/22 1,224
563987 지금 시원하지 않나요? 9 시원하다 2010/07/22 625
563986 강용석 국회의원에 대한 의문 1 의문점 2010/07/22 904
563985 충현동물병원 근처 커피숍 좀 알려주세요~ 3 심호흡 2010/07/22 200
563984 7월말..울릉도나 거제도중..골라주세요~ 2 울릉도,거제.. 2010/07/22 304
563983 데이브 너무 뻔뻔한 것 같아요. 7 ... 2010/07/22 2,129
563982 평촌 안양 의왕 병원 3 식욕조절불가.. 2010/07/22 577
563981 올해 마흔...내년에 아이를 낳고 싶어요ㅜㅜ 8 ... 2010/07/22 1,534
563980 젊은날. 소중한 기억을 안겨준 사람. 3 옛생각에 2010/07/22 599
563979 단호한 말투가 안되요 3 . 2010/07/22 514
563978 케리비안베이 갈때 갖고가면좋은거?? 11 준비물 2010/07/22 2,213
563977 총리실, 한나라 중진의원도 불법사찰" 2 윤리적소비 2010/07/22 195
563976 취조실에서 화보찍는 김남길 8 깍뚜기 2010/07/22 1,668
563975 백만년만에 남편이랑 영화보러 가요 추천해주세요 9 .. 2010/07/22 746
563974 7살 딸래미가 거기를 많이 가려워해요 6 딸래미 엄마.. 2010/07/22 612
563973 공부비법에 관한 좋은 책 추천해 주세요 공부비법 2010/07/22 199
563972 다리통증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5 너무 아파요.. 2010/07/22 457
563971 남편용돈 얼마나 되십니까? 17 남편용돈 2010/07/22 1,519
563970 직장 건강보험료...요.. 19만원씩 내는데요.. 22 궁금해요. 2010/07/22 4,090
563969 성희롱당 '강용성' 제명이 미확정? ..뭐하자는 짓들인지.. 1 윤리적소비 2010/07/22 206
563968 바지에 묻은 붉은 황토 얼룩 3 아시는 분 .. 2010/07/22 730
563967 1000원 차이에 괜히 불쾌해요. 26 . 2010/07/22 2,279
563966 사진에 서명 박아넣는거 어떻게 하는지 좀 알켜주세요 ^^ 4 사진 올릴 .. 2010/07/22 256
563965 이탈리아서 두번째 인간광우병 환자 확진 4 윤리적소비 2010/07/22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