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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안된 아기가 수두 걸리면 ㅠㅠ

속상 조회수 : 472
작성일 : 2011-01-07 01:15:18
돌도 안된 아기가 수두에 걸렸어요.
아직 월령이 안되어서 수두예방 접종도 못했는데 어쩌다가 옮게 되었네요.
제 경험으로는 엄청 긁고 그랬던것 같은데 이렇게 어린 아기는 말도 안통하니 어찌 관리해줘야하나요? 흉터 방지를 위해 못 긁도록해야 할텐데요. 그리고 얼마나 앓으면 되려나요. . .
게다가 저는 임신중인지라 태아까지 걱정되어요. 저는 다행히(?) 어릴때 앓긴 했답니다. . .
IP : 211.234.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떻게요..
    '11.1.7 2:33 AM (63.224.xxx.214)

    일단 아기 손에 손싸개를 해 놓으세요.
    가렵지 않게 하는 약을 발라야 할텐데..

  • 2. 울딸도
    '11.1.7 2:48 AM (121.139.xxx.228)

    우리 작은 애가 그랬어요. 돌 이전이라 방심하고 있었는데 유치원 다니던 큰애가 옮겨왔거든요.
    많이 힘들어했어요. 열오를땐 몹씨 끙끙앓고....
    그래도 아기라서인지 열내리면 온통 빨갛게 돋은 몸으로 부지런히 놀았던 기억이 생생해요.
    너무 안스럽고, 기특해서 기분좋게 해주려고 열심히 놀아주고 비위 맞춰주구요...

    윗님처럼 손싸개 해놓으시고, 약을 부지런히 발라서 가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세요.
    부채 같은 걸로 살살 부쳐서 좀 덜 가렵게 해주었던 것도 같아요.
    나름 조심했는데도 지금 벼슬자리 몇 개는 남아 있어요.
    당시에 예방접종을 했던 큰애에 비하면 넘 심하게 올라왔어요.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아이마다 조금씩 다를테니 일단 병원에 의지하시면서 잘 넘기세요.
    그래도 아는 병이라 시간이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좋아지구요.
    임산부라서 힘드실텐데, 산부인과 조언 들으시면서 아기랑 산모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저는 친정엄마가 오셔서 함께 도와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주위에 누구 있으시면 도움 받으면 좋으실 것 같아요.
    아이가 힘들어서 많이 보채니 안아주고 업어주고 손이 많이 필요해요.
    남의 일 같지 않아서....아기가 빨리 쾌차했으면 좋겠네요.

  • 3. 속상
    '11.1.7 5:57 AM (211.234.xxx.29)

    자세한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아기가 열이 올라 해열제 먹이고 차도 보느라 꼬박 밤을 샜어요.
    감사합니다ㅜㅜ

  • 4. 경험자
    '11.1.7 8:59 AM (112.150.xxx.145)

    우리 둘째가 6개월쯤에 수두했어요... 형한테 옮을까봐 친척집으로 형을 보냈는데도 옮더군요... 저는 수두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엄마 수두했나봐요 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 심하지않다고... 엄마가 했으면 그렇게 심하지는 않던데... 약도못먹으니 아기가 고생이죠... 긁지못하게해주고 시원하게해주는거밖에 없는거같아요... 힘내세요

  • 5. 저도
    '11.1.7 9:16 AM (122.153.xxx.194)

    저희 둘째도 6개월때 형에게서 수두가 전염되었는데 대학병원에서 10일정도 입원했습니다. 집에서 앓은 것까지 하면 꽤 되죠. 무엇보다도 예방접종이 돌 전이라 안된 상태라 아마도 고열이 심하게 날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다보면 2차 염증이 동반되는데 저희 아인 그래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되었지요. 이게 전염병(?)이다 보니 2인실도 안되고 1인실에 있어야하고 무엇보다도 돌전 아이인지라 간병도 무척 힘들었답니다. 하여간 열이 심하다고 판단되시면 큰 병원에서 진료 받기를 권유드립니다. 참고로 지금 저희 둘째는 건강한 8살로 이제 초딩이 되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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