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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과 나오신 분 직장 어떠신가요?
솔직히 국문과 나와서 직장 분야가 출판사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
국문과 나오신 분 들 어떤 직업에 종사하시는가요?
조카는 진로 조언이 아주 중요해요...
1. 작가
'11.1.6 8:12 PM (115.86.xxx.115)보통 복수전공 해서 (인문학 만으로는 좀 약하잖아요;) 경영이나 법학 뭐 이런 거 해서
일반 회사에 취직하거나. 교직 이수해서 (교직 과정 개설된 학과라면) 국어 교사 하던지
아니면 학원 국어; 언어영역; 논술 강사 하는 거 봤어요.
아예 상관없는 쪽으로 회사 다니는 것도 봤고요.2. 동기들
'11.1.6 8:14 PM (110.12.xxx.155)테크니컬라이터,카피라이터 등 광고회사, 외국계 홍보회사, 브랜드매니저
일반 회사원, 은행원, 선생님, 학습치료사, 등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3. Anonymous
'11.1.6 8:52 PM (221.151.xxx.168)방송국 피디, 카피 라이터, 언론기관 등등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직업인데
문과는 다 거기서 거기지, 이즘 전공쪽으로 직업이 정해지는건 아니예요.4. 가장 쉽게
'11.1.6 9:26 PM (118.33.xxx.56)하는 일이 학원강사, 학습지교사예요.
일없어 놀 일은 없어요.5. ,,
'11.1.6 9:58 PM (116.37.xxx.173)언니, 동생 다 국문과 나와서
신문사 교열 보고있습니다.6. 전공
'11.1.6 10:00 PM (14.52.xxx.19)국문과 졸업생인데요,,전공 살려 취직한애 거의 없어요
잡지나 편집 쪽 간애들은 국문과라서 간게 아니라 그냥 대졸..인데 출판쪽 학원다니고 교지같은거 해봐서 간것 같구요,
눈술학원으로 간 애들도 인문 사회대 출신중에서 면접으로,,
국어교사 정도 아니면 특별히 전공 살릴일 없어요,
대체로 인문계는 거의 다 그럽니다,
예전과 달리 맞춤법 어법 다 프로그램으로 교정되구 별 달리 쓸게 없는게 현실인것 같아요7. ^^
'11.1.6 10:42 PM (112.159.xxx.63)대학동기들 보니까, SBS PD, 동아일보, 국방일보 기자, 대기업 기획팀, 중학교 교사 등으로 일하던데요.
8. 국문과출신~
'11.1.6 10:46 PM (114.207.xxx.118)저도 국문과출신인데요~
국문과나왔다고 맞춤법 잘알리라..맞춤법 공부했으리라 생각하시고
교정, 교열만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져?
저희과 동기들... 은행원 회계사 대기업 홍보부, 기자 피디,
삼성전자 마케팅 부서까지 정말 직업 다양합니다
물론 학교선생이 많긴 하지만..그래도 전공은 그냥 전공일뿐..
취업은 전혀 다른 세상이에요~9. 저도-
'11.1.7 1:00 AM (211.209.xxx.77)저도 국문과 출신인데요..
전공 살린 케이스는 출판사, 방송작가, 학교에 남아 교수된 친구..가 있고
CEO도 하나 있고, 비서도 있고, 회사 다니는 친구도 있고 그러네요.
국문과 다니면... 인문학에 대한 이해는 넓어져서 좋은 것 같아요.
많은 작품을 접하고, 분석하고..
그래서 학창시절은 즐거웠답니다.
신세계가 열린 것 같은 느낌..?
하지만 현실감각이 떨어져서, 취업할 때는 조금 애를 먹었어요.
현실감각 있는 친구들은 복수전공도 하고, 교직도 이수하고, 다 알아서 잘 익히는데,
전 국문학 자체에 푹 빠지는 바람에요. ㅎㅎㅎ
어학쪽으로 빠지면 공학쪽으로도 결합하고...
문학이면 또 게임쪽으로도 연결되고 해서...
꼭 국어교사, 작가, 출판사 쪽으로만 직종이 한정되지는 않는답니다.
취직은 본인 노력하기에 따라 달라지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10. 흠
'11.1.7 4:27 AM (112.152.xxx.146)음. 제 주변에는,
피디, 아나운서, 전업 주부^^, 스튜어디스, 소설가, 출판사 여행부 기자, 시인, 논술 강사, 언어영역 과외 강사, 대기업 직원, 대학교 교직원, 영화 시나리오 작가, 희곡 작가, 언더그라운드 가수... 등의 국문과 출신이 있습니다. ^^
특정적으로 취업에 유리한 전공은 아니지만
이공계 연구소 등의 특수한 곳만 아니라면
그 어디든 갈 수 있는 전공이 아닐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