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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결혼 하신다면 어떤 가구 사시겠어요?
일단 제 눈에 들어오는 제품은 숙위홈인데
약하다, a/s가 엉망이라는 후기가 보여서 걱정도 되구요.
화이트로 할지 어두운 가구가 나을지도 고민되구요.
다시 신혼 살림 고른다면 어떤 가구 사시겠어요?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1. 전
'11.1.5 5:35 PM (203.11.xxx.73)소파 나뚜찌
침대 시몬스는 늘 추천하고요
화이트/다크는 집 크기랑도 상관있고 취향 문제인데
전 중간 계열이 좋더라고요 티크색?
바닥 어둡고 벽 하얗고 원목색 가구들이 몇개만 있는게 세련되다는게 제 생각인데
그건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2. ^^
'11.1.5 5:35 PM (112.170.xxx.186)다시 구매해도 화이트요.
어두운 가구는 잘못하면 집안을 우중충하게 보이게 해서 절대 싫어요..3. ..
'11.1.5 5:35 PM (1.225.xxx.38)한국가구요. ^^
4. 스칸디아
'11.1.5 5:37 PM (211.57.xxx.90)크림색 가구요.
생각보다 오래 쓰더라구요. 집도 환하고 이뻐요.
두번째 가구 바꾼거에요.
아이들방도 모두 스칸디아로,,,,
벌써 10년째인데 좋아요.5. 한국가구
'11.1.5 5:37 PM (58.124.xxx.94)저도 한국가구요..
6. 저는
'11.1.5 5:43 PM (125.141.xxx.169)일룸이요~
여기 심플하면서 AS와 친절도가 정말 짱이에요.
몇개 샀다가 요즘은 가구 살일 있으면 아예 일룸 홈페이지에서 살펴보는 정도...7. DMA
'11.1.5 5:52 PM (14.52.xxx.19)소파는 쉐비쉭,주방은 세덱,책장은 아리플리마켓,침대는 던롭,나머지는 이튼알렌,,
손에 쥔건 없고 눈만 높아요,,,8. 전
'11.1.5 6:02 PM (112.152.xxx.238)신혼가구 다시 고른다면 싼거요--;;;
싸고 유행 살짝 타더라도 화이트나 크림톤으로요..
집도 환하고 이뻐요22222
쇼파는 지금 한거처럼 좋은게 좋긴 한데요.. 다른건 솔직히 비싼거 잘한거 같지 않아요.
처음이라 돈준만큼 맘에 꼭 차지도 않고, 이사도 가야되고..
아기 키우다보니 취향도 살짝 변하고 하여간 전 다시 혼수한다면 좀 알뜰하고 실리적으로 하고싶어요.9. ...
'11.1.5 6:08 PM (222.112.xxx.182)화이트는 환하지만 금방질리고...
은근히 촌스럽더라구요
저는 호텔같은 느낌의 엔틱가구로하고싶어요
주방은 세덱같은 티크도 세련되 보이고
작은방한개정도는 화이트로 해놓고 손님방이나
제 세컨방으로 쓰면 분위기 좀 날듯하고요10. 저
'11.1.5 6:13 PM (118.216.xxx.158)3년전 결혼할때 숙위홈으로 했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이쁘다고해서 좋아요..아직까지 하자없이 잘쓰고 있는데 안방은 약간 클래식분위기고 장롱은 밝은색으로 했는데 지금은 아이방에 두니 아기장롱처럼 잘 어울리네요..
11. 디자인
'11.1.5 6:13 PM (220.127.xxx.167)은 본인 취향으로 하시되 재질을 좋은 것으로 고르세요. 우리나라 가구는 대부분 MDF나 집성목이나 파티클보드, 이런 거에 무늬목 (나무 표면을 0.2mm 정도로 얇게 떠낸 것)을 붙인 거예요. 시간이 갈수록 싸구려 티가 나죠.
클래식한 스타일이든 (소위 앤틱) 흰색 가구든 원목으로 만든 것을 고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길이 잘 들고 고급스러워요. 원목이라고 해서 학생 가구 같은 나무색 가구를 말하는 게 아니고요. 좋은 나무를 통으로 써서 만든 가구를 말하는 거예요. 이런 것도 뒷판은 대부분 합판을 쓰긴 합니다.
원목 중에서도 스프러스는 가장 저가인데, 애쉬(물푸레나무) 같은 하드우드 계열은 괜찮죠. 체리목 같은 것도 좋고요.
그런데 무늬목 붙인 것과 원목 가구를 구분하려면 가구 많이 보셔야 돼요. 제일 안 좋은 것이 번쩍번쩍하는 하이글로시 표면에 꽃무늬 들어가고 이런 붙박이장 계열이고요. 이건 정말 싸구려 자재입니다.12. 음
'11.1.5 6:19 PM (163.152.xxx.7)제가 바로 세미엔틱 분위기의 월넛색, MDF에 무늬목 입힌 ㅇㄹㅂㄷㅋ 안방 장농으로 했답니다.
후회해요.
일단 옷장은 어두운 색은 절대 하지 마세요.
옷장문 열면 어두컴컴해서 어디 무슨 옷이 있는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매년 새 옷을 사고 싶게 만들죠 ㅠㅠ;
다시 한다면 최소 메이플색은 되든지 아니면 크림이나 화이트 하고 싶네요.
그리고 다시 한다면 통원목 가구 하고 싶어요.
처음 샀을 때 냄새가 너무 나서..
서재는 일룸 게티스 했는데 마음에 들어요.13. ㅎㅎ
'11.1.5 6:23 PM (49.22.xxx.229)저희집은 화이트 가구에 크림색 소파인데요
다시 산다면 소파는검정으로 ㅠㅠ 크림색 소파 2년 사용했는데 때 타서 가슴아파요. 가구는 통원목 사고 싶어요 건강에 좋은걸로~14. 위에님
'11.1.5 6:31 PM (222.112.xxx.182)말씀맞아요~~~
화이트든 월넛이든 나무자체가 원목으로 좋은걸사야한다는
우리집 화이트도 돈좀 많이 주고 산것인데...
원목으로 아주 오래써도 더더 고급스러보이거든요~~
나무자체 좋은걸 사려하면 정말비싸다는...
소파역시 나무좋고 천연가죽으로 사려면 정말 비싸지만
비싼만큼 값을해요~~오래써도 싼티안나고요15. ...
'11.1.5 6:46 PM (140.112.xxx.18)집이 전세인지 자가인지에 따라서 달라질거 같아요.
전세면 내집장만할때까지 이사다니면서 가구 흠집나서,
모든 가구를 다 좋은걸로 장만하면 아까울거 같아요.
침대나 안방은 원목으로 좋은걸 하고,옷장은 적당한 가격의 브랜드로 장만할거 같아요.
쇼파나 식탁은 정말 집평수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거라,
비싸고 좋은걸 장만해놔도,집에 비해 너무 큰건 부담스럽고,
나중에 넓은집으로 이사하면 어색해져서,이것도 적당한걸로 구입할래요.
자가이면 예산안에서 침대,쇼파는 좋은걸로 장만할래요.
가구 색상은 정말 각자 취향이 달라서,
원하는 인테리어컨셉에 맞게 고르세요.16. 사과궤짝
'11.1.5 8:26 PM (115.23.xxx.76)신홈때 우리나라 인간문화재가 만들었다는 헉! 소리나는 금액의 장롱 했는데
아이들 크면서 문에 매달리고 장난감 던지고 음료수 쏟고...
아이들 크고 제대로 살만하니 장롱이 걸레가 되었네요.
다시 한다면 사과궤짝보다 조금만 더 큰거해서 이불 삐져나오지 않게 하고
대출 살다가 아이들 크면
한국가구 이튼알렌으로 싹! 바꾸렵니다.
그런데 지금 아이들 크고 나니 사교육비에 휘청거려
걸레된 장롱 끌어안고 산답니다.
저걸 누가 인간문화재가 만든 거금들인 물건이라 봐줄지...원...내가 미쳤지!
아니 울 엄마가 멀 몰라도 한참 몰라서 저러셨지~~~! 합니다.
돈을 엄마가 내셨으니.... 차라리 돈을 주시지!17. 새단추
'11.1.5 8:53 PM (175.117.xxx.96)전요..다시 결혼 한다면...가구보다는 새 남편될 사람을 먼저 꼼꼼히 살피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처음 가구구입할때 너무 좋은거 하지 말라는 어른들 말씀 그른거 없더라구요
아이가 크면서 가구도 시달리거든요
집넓혀 이사갈때 그때 좋은거 하시면 될것 같아요^^;;;;18. 전
'11.1.6 12:59 AM (112.149.xxx.70)이튼알렌으로 하고싶어요.
숙위홈은,너무 노친네삘에
저렴티나서 자꾸 싫어져요ㅠ19. 장미
'11.1.6 3:25 PM (118.39.xxx.8)장롱하고 서랍장은 바로크 엔틱으로 할래요...나중에 다시 산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