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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어머니들 며느리한테 돈벌어 오라고 난리 인가요??? 아 열받아
1. ㅇㅇ
'11.1.5 5:12 PM (58.145.xxx.119)시부모님 당신들이 능력없다는 반증...
2. 왜
'11.1.5 5:15 PM (112.170.xxx.186)결혼전에 어쩌다 그냥 들리는 소리로 들었는데
압구정 사는 애기 엄마들이.. 같은 유치원에서 맞벌이 하는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 엄마 불쌍하게 여기면서
"오죽하면 엄마가 나가서 일할까....ㅉㅉ" 이런답니다.
그 엄마는 LG패션 과장였는데도...............
일단 나가서 일하는걸 불쌍하게 여긴대요. 아이는 누가 보냐고...
이 말도 그닥 좋은 말은 아니지만..
정말 아이는 누가 보나요?
아이의 정서는 누가 책임지나요???3. 박지선
'11.1.5 5:15 PM (202.30.xxx.226)트위터 대박 재밌다고 아래 어딘가에 링크 걸렸었죠.
거기 보면, 할머니 치부책이 나옵니다(디다로 하면 더 재밌고 리얼하겠네요).
내 아들이 번 돈으로 용돈 5만원 주면서 며느리가 생색낸다. 망알년(혹은 써글년). 이렇게요.
대부분의 시어머니들이 그럴겁니다.
어떤 시어머니는 손주녀석한테까지,
"지 애비 등골빼먹는다"라고 하는 사람 있습니다(제 친구의 경웁니다).
용돈문제로 동서가 시어머니랑 다툼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미니께서 저한테 그러시더군요.
누가 지(동서) 번 돈 주라그랬데?
내 아들이 번 돈 주라그랬지?
저 정말 깜놀했습니다.4. 바꿔
'11.1.5 5:24 PM (114.199.xxx.27)말해서 돈버는 며느리 무시못해요
우리 시어머니 성격 대단하신 분이지만
제가 아들보다 많이 버니까 제게 많이 조심하세요
슬프지만 부모자식관계도 돈이 좌우하는 세상...5. 돈벌어야
'11.1.5 5:28 PM (58.145.xxx.119)며느리 무시안하고 조심스런 시어머니는
돈안벌어서 무시당하고 막대해지는 며느리에게 노후에 대접받을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듯...6. 통통곰
'11.1.5 5:35 PM (112.223.xxx.51)웃지 못할 실화.
시동생이 해외 취업 중, 결혼 이야기가 나왔어요.
이 때 제 시어머니 말씀.
결혼을 해도 맞벌이를 해야 하니 여자가 해외 따라가는 건 불가하고 (그럼 결혼을 대체 왜?)
그렇다고 혼자 사는 한국에 집을 장만하는 건 낭비고
결혼해서 친정에 살기도 그럴테니 시집 들어와 살라 하면 되겠다. (우리 부부와 시누이도 같이 살았음)
그 이야기 그 처자에게 들어갔는지는 모르겠고 제 시동생은 그 여자에게 채였다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얼굴도 모르는 그 처자, 구사일생했다 싶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제 친구들이, 다들 경악했죠...
한 친구 왈, "네 시어머니 원래 일반인의 사고방식이 아닌 건 알았지만 그래도 상상 초월이다..."7. 왜
'11.1.5 5:38 PM (112.170.xxx.186)아마도 우리나라엔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들이 넘쳐서 그런것 같네요. ㅎㅎㅎ
저희 시엄니도 저보고 나가서 돈은 벌라고 하면서 애기 낳으면 절~대 못봐준다고 못을 박네요.
아.. 정말 정떨어지고 인간같지도 않아요..
그럴때마다 저는 "자기 애기를 자기가 키워야지 누구 손에 맡겨서 키우나요??" 하고 말한다지요 -ㅅ-8. ..
'11.1.5 5:40 PM (118.44.xxx.91)정말 대놓고 그런말 하는사람들 많고도 많아요.
애들정서? 이게 뭔지도 모르고 고려도 안합니다. 그저 애들은 누가 아무나 봐줄 사람만
있으면 나가서 돈버는게 최고지요. 얼마벌고 얼마 남는지 그런건 안따져요.
애들도 엄마 나가서 돈번다고 문제 있는거 그게 겉으로 드러나나요? 무조건 다 잘컷다고 합니다.
며느리 들어오자마자 애는 내가 봐줄테니 넌 나가서 돈벌어라 이런소리
많이들 해요. 요즘엔 돈도벌고 애는 친정에 맏기든지 어린이집 일찍 보내라 는 집도 많더군요.
그리고 요샌 전업이면 집에서 논다 로 표현되요.
얼마전 식당에서 7개월된 외손주가 있는 주인아주머니의 친구가 주인한테 그러더군요.
그집딸은 아직 취직 안했어? 아니 이게 정상적인 질문인가요?
직장에 다니다가 복직하는 것도 아니고 7개월 젖먹이를 둔 사람한테 백수취급하며 취직 '아직'
이라니... 그 주인아주머니 대답은 시댁에서 둘째 낳으면 매달 백만원씩 보조해줄테니
암걱정 하지말고 아기나 잘키워 달라고 했다고 하네요.
어떤분은 아들이 교대근무 하는일을 하는데 며느리더러 아들은 밤잠 못자고 힘들게 돈벌어오는데
참 팔자폈다고 누구네 며느린 요새 어디나가서 얼마 벌어온다더라 했다가 며느리한테 한소리
듣기도 하고 그분도 평생 남편그늘및에서 일과는 담쌓으신 분인데 며느리한테 저러더라구요.9. ..
'11.1.5 5:40 PM (124.199.xxx.41)울 시모님께서는 이 일로 점쟁이 한테 물어도 봤나봐요.ㅠㅠ
어느날 제게 그러시더라구요...
"점을 봤더니 아무리 주변에서 직장다니라해 떠들어봐야 니가 가기 싫으면 안다닐거라고.."
그 점쟁이 신통방통..ㅎㅎㅎㅎ
(저 직장 정해놓고 다니지는 않으나, 프리~~~한 일로.. 남편 수입의 30~40% 정도만큼은 버는데..
그 정도로는 성에 차지도 않으시나봐요 ㅡㅡ;)10. 안듣겠다 -_-
'11.1.5 5:45 PM (112.151.xxx.64)아파서 휴직계도 내고..월차..휴가도 다땡겨쓰고..그리고 회사에 눈치보이지만 무급휴직도 내봤죠.. 시댁에서 저 회사 그만두면 큰일날것처럼 들들볶아대서요..
울엄마는 내가 돈줄테니 관두라고했는데... 그때 그만둘걸..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다시 일하다가.. 다시 아파서 결국은 그만뒀어요.
특히 명절때 시누이가 집에서 노는여자 능력없다고.. 우리집안엔 그런여자 없다고 쌩소리해서..전부치다가.. 앞치마 입고 그대로 밖에 나가서 3시간동안 노래방갔었죠.
추석전날 여자혼자서 노래방 훗... 슬프더군요. 주인아줌마가 서비스 30분주시더라구요..측은하게 보시면서 ㅠㅠ
다시돌아와보니 어디갔었냐고 개 난리.. 또 다시 나가려는데 남편이 쫒아와서 그냥 못이긴척 들어갔어요. (실은 돈도 다 떨어져서 ㅠㅠ)
그뒤로도 그런말 하면 저는 또 조용히 나가봅니다..
올,설에는 춥지 않아야 할텐데 말이죠...11. ㅎ
'11.1.5 6:01 PM (220.86.xxx.18)저희어머니,며느리가 셋이세요.
두 며느리는 돈벌고 저는 놀(?)아요..ㅎ
살짝..저 무시할때 많아요. 어머니는 티 안나게 살짝 하시는데 제가 다 알아요~ㅋ
아이가 셋이라.. 남편은 집에서 아이들과 잘 지내길 바라고 저 또한 형편은 뭐..그리 나쁘지 않아
집에서 놀(?)아요.
그럭저럭 결혼한지 20년이 되어가는데요..
슬금슬금..제사도 제게 밀려오구요..어머니도 몸이 편찮으시거나 딸들이 모이거나 할때는
저희집으로들 밀려오구요..이모들도..ㅎ
연세드시면 당연히 돌봐드려야지요..하지만..
저희 어머님은 노후를 저희애들과 살고 싶으시다네요..ㅎㅎㅎㅎ
집에서 노는 제가 늘 만만했던거고 지금도 그러신거 같아 울화가 치밀때가 많네요.
지금이라도 일하고 싶어요..아니 돈벌고 싶어요.
누구어멈은 항상 집에 있으니까.. 이것도 스트레스네요.12. 전
'11.1.5 6:04 PM (58.145.xxx.119)어머니 안모실거에요. 돈잘벌어오는 신같은 며느님이 알아서 모시겠죠.
그간 구박당한것도 짜증나는데 어머니까지 모시라니 말도안되죠~13. ...
'11.1.5 6:10 PM (115.139.xxx.35)저희 시모도 일평생 월급봉투를 받아본적이 없으셔서 맞벌이에 대한 환상을 며느리에게 푸시고 싶으셔서 참 많이도 들볶으셨죠.ㅋㅋㅋ 모르시니 더 그러시는거 맞아요.
저도 직장생활에서 별별 이상한 사람들 다 만났고 진절머리나서, 남편이랑 연애할때 누누히 '나는 결혼하면 아기키우고 집에서 살림만하고 살테다.' 이렇게 말했거든요. 근데 뭐 피할려다가 뭐 만난다고..에혀...
저보고 집에서 놀면 심심하지 않냐고 물어보시는데, 저는 되려 맞받아치거든요. ' 아뇨? 왜요? 어머님은 집에서 노니까 심심하신가봐요?' 이렇게 바보처럼 답해줬더니 더이상 말씀 없으시네요.14. 왜
'11.1.5 6:18 PM (112.170.xxx.186)윗님.. 저도 님처럼 말해봤는뎅..
안면 엄청 두꺼운 울 시엄니는..
"어머님 집에서 노시는거 아니시잖아요.." 이랬더니
"나 집에서 노는데??" 이러더군요 헐............
그래서 제가 넘 어이없었지만 차분하게
"어머님 집에서 노는게 아니고 살림하시잖아요.. 어쩌구 저쩌구" 이랬더니 아무말 안하시더라구요. -_-
울 시엄니 최강이에요. ㅎㅎㅎ
거짓말쟁이로도 최강이구요. 이런 어른 처음봐요.
전 결혼전에 저희 엄마가 많이 부족하고 교양도 많이 부족하고 지혜도 부족한줄 알았는데.. 휴..
왠걸.....
결혼후 시엄니 라는 사람을 만나보니
저희 엄마처럼 똑똑하고 지혜롭고 교양있는 사람은 없었네요.
근데 시엄니는 자기가 지혜롭다고 자기 입으로 말하고 다녀요 ㅠㅠ 웃기져..
저는 그래서 이런 거지같은 시어머니 피해서 도망가려고 이민 준비중이에요 ㅠㅠ
7년내에 반드시 준비해서 떠납니다. ㅠ
반드시! 화이팅~15. .
'11.1.5 6:19 PM (175.123.xxx.78)어디 시어머니만 그러던가요?
언젠가 82에서 보니까 나이 60살인 시어머니가 소일거리도 안하고
집에서 논다고 욕하던데요.
며느리 - 시어머니가 일안하고 내 남편이 번 돈 가져간다고 생각하고
시어어미 - 며느리가 일안하고 내 아들이 번 돈 가져간다고 생각하고~16. 당신들은
'11.1.5 6:19 PM (220.127.xxx.167)평생 남편 월급으로 당당하게 살았으면서 왜 며느리가 자기 남편 월급으로 사는 건 '등골 빼먹는 일'이 되는지...그런 식으로 치면 당신들도 평생 남편 등골 빼먹고 산 여자밖에 안 된다는 건 왜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17. 시대가 점점 그러는
'11.1.5 6:20 PM (125.186.xxx.26)것 같아요.
제가 아기낳기전 아르바이트로 학원강사를 했었는데 거기 같이 근무하던 아줌마강사의 시어머니가 결혼하자마자 다놀고 있으면 안된다고(여기서 다란 시어머니와 그강사)
애봐줄테니 나가 돈벌으라고 했대요.
맨처음 팬시점점원으로 있다가 학원강사를 했는데, 총각학원강사랑 눈맞아 바람났어요.(동갑)
제가 말리자, 결혼한지 10년정도되면 애인다 필요한거라며.
그 아줌마강사 남편 그 아줌마 끝나면 데리러 차가지고 오곤 했었는데...ㅠ
그후로 전 그 학원을 그만두어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그시어머니 자기 며느리 돈벌줄만 알았지 바람날줄 알았을까요?
여자 동료가 같은 직장 총각이랑 바람나는걸 눈으로 보니 그것도 충격이더라구요.18. ..
'11.1.5 6:26 PM (175.112.xxx.214)참나~
아들은 자기 아내가 밖에서 일하는 게 싫어 전업조건으로 결혼했는데 시부모는 그런 며늘이 맘에 안들어 하며 돈버는 며늘이 최고라고...
그렇다고 애들을 봐주는 것도 아니면서...19. d
'11.1.5 6:32 PM (125.186.xxx.168)며느리가 시부모한테 돈달라할까봐 그러는건가?
20. 양면성
'11.1.5 6:33 PM (125.179.xxx.2)저희 시댁이 그래요..
서비스업하는 미혼 시누는 일이 힘드니 관두라고 하고..
애낳기 일주일전까지 온갖 스트레스 받으며 일다닌 며느리한텐 고생한단 말한마디 안해여..
일년반된 애기 맡기고 일 다시 다닌다 했더니 요샌 다 그런데더라~ 그러네요 ㅠㅠ
이래저래 양면성이 많은거 같아여.. 같이 맞벌이해도.. 신랑이 더 힘들거라 생각하고..
돈 모은건 아들돈으로 모았다 하고.. 돈써도 아들돈 썼다 그러고..
그래서 일다니기 더 싫네요21. ..
'11.1.5 7:05 PM (175.114.xxx.140)아무래도 며느리가 돈 벌면... 용돈도 듬뿍 등뿍 줄것 같은가봐여...
22. 그나저나
'11.1.5 7:33 PM (61.253.xxx.53)요즘 노는 며느리들이 별로 없어서더 그러실 듯...
가벼운 일이라도 하나 잡아보셔요23. 음
'11.1.5 7:36 PM (110.69.xxx.21)시부모가 도대체 왜 결혼한 아들의 아내에게 그런말을 해도되는지 대한민국 문화 이해불가에요. 휴우.
24. 저
'11.1.5 8:14 PM (220.89.xxx.135)일해보니 아들 결혼하면 일하라고 하고 싶지는 않아요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데 간섭은 안하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아이 키우면서 일하는라 늘 미안하고 안스러웠어요
집안일도 마음편히 못했던것 같아서요25. 앙
'11.1.5 9:00 PM (112.223.xxx.67)정말 어려운 문제. 저도 제가 직장생활 만년할 스타일인줄 알고 결혼전엔 ' 집에서 애키우는
여자들= 엄청 속편한 여자들 ' 이란 생각이 장난아니었거든요. 아무리 힘들어도 지새끼 키우는건데 남밑에서 일하는거랑 같냐며 쉽게 생각했는데 ㅠ.ㅠ
어찌어찌 이직을 준비하는 중에 덜컥 임신이 되버려서 ;;;
더구나 남편이 식당하면서 늘 밖에 나가있던 어머니 때문에 (할머니밑에서 컸음) 제가 집에
있었으면 했고 저도 그때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던때라 .. 에라 모르겠다 하고 쉬었
거든요. 그런데 애를 한번 낳고 나니 정신못차리게 힘들어서 직장을 준비도 못하겠고
또 전 봐줄사람도 없는지라 계속 전업이거든요. 둘째도 낳고 음 -- 심지어 얼마전에 셋째도
낳았네요 아흑 ㅠ.ㅠ
울 시어머니도 맞네요. 결혼초에 저 개무시 하더라구요. 머리나빠 애만 키우는 애로 아는
그 몹쓸 분위기 ;;;
시누둘이랑 -- 개인적으로 비교는 싫지만 시누둘도 공부는 참 못했고,학벌도 직장도 그닥이에요 그런데 정말 주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왕무시받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지금도 나름 제 친구들이 저를 되게 센스있고 능력자로 봐주어서 --
애도 막 센스있게 잘 키우고 교육도 완벽하고 제가 맘먹으면 훅~ 일하러 나갈수 있는 애로
봐주거든요. 그냥 그렇게 봐주는것만으로도 감사 ㅠ.ㅠ
우리 시누랑 시어머니도 제가 아이들 반듯하게 키우고 입히고 , 저 자체가 만만하지 않으니
점점 조심스럽게 대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퍼져있지 않는편이고 옷도 좋게는 못입어도 늘
색깔하나라도 맞춰입고 제가 나름 시사 예술 -- 얄팍하게 지식은 넓은편이거든요 ;;;;;;;;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내가 너네때문에 돈벌러 간다하고 올해 작은애 유치원보내면 뭐라도
한다 하고 이를 갈았는데, 갑작스레 셋째를 갖고 낳느라 ㅠ.ㅠ 사실 좀 우울하네요.
친정엄마도 ' 네가 아주 마흔까지 애만 키우겠구나 ' 하며 속상해하시고 ㅠ.ㅠ26. ..
'11.1.5 9:10 PM (121.138.xxx.105)우리 시아버지도...애 맡겨놓고, 울면서 회사다니는 저에게...정말 대놓고, 회사계속 다니라며, 윽박지르던 장본인입니다. 근데, 저희 회사의 동료는 시아버지가 몇 푼이나 번다고,회사 나가냐고 한다며, 열받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시댁에서, 며느리 회사다니는 거에 대해서 왈가불가 떠드는 것 자체가 기분 나쁜 일인가봐요...
27. 차라리
'11.1.6 9:44 AM (70.27.xxx.66)한국에서 돈벌며 힘드게 사느니 미주 동포와 결혼하는 것이 낫겠네요.
미국이나 캐나다 교포와 결혼하면 일을 해야하니까
몸은 좀 고달파도 시집식구 안보고 살아도 되는 크나큰 혜택이 있읍니다.
교포 2-3세중 짝을 못찾은 남자들 많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여자분들 눈을 해외로 돌리세요.28. ㅎ
'11.1.6 10:20 AM (114.201.xxx.75)전 결혼전부터 시아버님께서 둘이 안벌면 요즘엔 못산다고 하두 저 볼때마다 말하셔서 울신랑이랑 헤어지려고 했어요.. 늦게 결혼해서 아기 가질려고 일그만뒀는데 애는 안생기고,, 눈치보여서 다시 일나간다죠. 서러워요;
29. ...
'11.1.6 10:42 AM (125.128.xxx.115)울 시엄니도 이상한 분 아니신데 50되신 우리 형님(평생 전업으로 사신) 돈 안 번다고 왜 돈을 안 버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당신도 돈 안 버시면서...
30. ㅋ
'11.1.6 10:59 AM (122.34.xxx.51)님들은 그래도 시어머니만 그러시나보네요.
저희 시집은 시아버지도 거듭니다.
전 몇년 듣다가 돌아버릴거 같아서 지금은 꼭 필요한 일에만 전화하고 시집갑니다.
근데 맨 윗님 댓글처럼 어찌 본인들 능력없다는 걸 반증하는 거 같네요 ㅋ31. 음
'11.1.6 11:26 AM (121.130.xxx.88)그렇게 아들 돈 며느리가 나눠 쓰는거 싫으시면 당신이 나가서 버셔서 보태주시라고 하세요.
32. 부잣집에
'11.1.6 12:15 PM (110.8.xxx.175)시집갔다는 탑텔런트 모씨의 시어머님도 벌수 있을때 벌어야지 하고 주변분들한테 말했다는거 보고 ........저렇게 살아도 며느리 버길 원하는구나 했네요..아이도 어린데...
뭐 시에프나 행사라 그랫을까요..33. 글게요..
'11.1.6 1:15 PM (121.124.xxx.137)둘째낳기 전까지 직장생활하다가 전업된지 3년차..그동안 정말 야수처럼 정신없이 살다가 둘째 어린이집 보낸다니 일하는거냐고 자동으로 말씀하시는 울 시아부지. 그동안 집에서 아들 등골빼먹는거 가슴아프셔서 어떻게 견디셨을까..
34. 저도
'11.1.6 2:19 PM (59.5.xxx.30)둘째에 유치원가면서 직장 그만둔다니
시아버님은 엄마가 아이 돌보는게 맞다고 두둔하셨는데
시어머님은 집에 있어봐야 별 볼일 없다고...
근데 본인이 사회생활 못해보고 산 세월이 길어
자조적으로 하신 말씀이겠거니
그렇게 받아들이니제마음이 좀 편하더군요35. ㅁㅁ
'11.1.6 2:47 PM (120.142.xxx.204)님들 글을 읽으니...열받네요...
우리나라 시댁노인네들...어디가서 교육좀 받고 왓으면 좋겟어요...36. 시어머님께..
'11.1.6 3:17 PM (125.135.xxx.67)요즘은 수명이 길어져서
나 들어도 소일거리라고 해야하는 세상이라고..
운동삼아 일하러 가시라고 하세요.37. 사촌동서
'11.1.6 3:25 PM (125.208.xxx.20)시댁하고 같이 사는데 큰애 4살 작은애 백일때부터 일하라고 난리난리..지금 친정아버지한테 애 맡기고 일다녀요. 일년간 버티었는데 맘편히 있질 못하겠다구..사촌시동생(남편)까지 대놓고 일하러 가라하고..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 다 일하구요. 더구나 남편이 돈 잘 버는데도 그러네요. 집안형편이 넉넉해도 그러는거 보고 사촌동서는 제가 부럽대요. 경제적 형편으로 보면 당장 맞벌이 해야하는 저는 전업으로 아직 애들 어리다고 같이 사는 시어머니깨서 애들 클때까진 절대 일 못하게 하시는데 사촌동서는 등떠밀려서 일하고 있으니 속상할만하죠..저희 시어머니는 작은집 사람들 미쳤다고 하고 조카한테 애는 엄마가 봐야지 그게 뭐하는 짓이냐고 야단도 치셨는데 들은척도 안해요. 그 집 일이니까 상관할건 없지만 솔직히 같은 며느리 입장으로서 그런 시댁 정말 싫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