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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부자 많은 뉴욕에서 삽니다만 밍크 입은 사람 별로 없어요

털 싫어요 조회수 : 10,473
작성일 : 2011-01-05 17:05:22
밍크 얘기 많이 나오네요. 안그래도 쥐20모임 뉴스에서 어떤 아줌마가 모피입고 나오길래 허걱했었는데...

여기도 올해는 좀 다르지만 서울보다 겨울에 추운 곳이지만 모피입는 사람들 관광객들로 보이는 일부 중년 뚱뚱한 아주머니들 외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더군요. 백화점에도 매장이 많지 않구요.

소고기 닭고기 문제야 잔인함 정도의 차이와 필요재/사치품(없어도 살 수 있는)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그나마 어떠한 살생도 싫어서 채식주의자들이 제법 많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구요. 저는 고기를 즐깁니다만..

우리나라에서 밍크가 유행이라니, 이는 남에게 재력과시하고픈 욕구가 특히나 강한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IP : 68.174.xxx.177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1.5 5:07 PM (115.138.xxx.67)

    그거야 그동네에서 밍크입고 돌아다니다가 PETA회원들에게 테러당하니까 그렇찮아요....

    님같으면 길거리에서 페인트 세례 받고 싶으시겠음?????

  • 2. 뉴욕
    '11.1.5 5:10 PM (203.11.xxx.73)

    뉴욕은 걍 길거리밖에 못봐서 모르겠고 (도어투도어로 다니는 상류세계는 다를거 같음)
    밀라노는 겨울에 모피 입은 여자 진짜 많아요 땅 쓸고 다닐거 같은 그런 모피인데 다 멋있음

  • 3.
    '11.1.5 5:10 PM (203.244.xxx.254)

    명품류 패션쇼에서도 겨울이면 퍼제품이 빠지지 않고 나오는걸요..

  • 4. 거짓말
    '11.1.5 5:11 PM (112.170.xxx.186)

    거짓말 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이 모피 입은 여자들 더 많거든요??

  • 5. jk님
    '11.1.5 5:12 PM (123.142.xxx.197)

    그렇게 비교하시면 안 되죠.
    소위 명품 브랜드에서 나오는 모피 가격이 어떨것 같나요?

  • 6. ^^
    '11.1.5 5:12 PM (210.98.xxx.102)

    이것도 일종의 사대주의죠.
    뉴욕 여성들은 입지 않으니 니들도 입지 말라 이건가요?

  • 7. 뉴요커들이
    '11.1.5 5:13 PM (58.145.xxx.119)

    밍크안입으면 여기서도 안입어야되나요?

  • 8. 털 싫어요
    '11.1.5 5:13 PM (68.174.xxx.177)

    그들이 비싼거 안입는다고 한적 없는데.. 잔인하게 죽인 동물가죽옷에 관한 거 아니겠어요? PETA회원들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모피입으면 눈살 찌푸려지는 것도 사실이고.. 뭐가 문제삼?
    국제적 트렌드 중요시하시는 한국의 멋쟁이 돈 많으신 분들에게 참고하시라는 말씀이지요 해외나갈때는 입지 마시라고, 테러당할 수도 있다고..

  • 9. ....
    '11.1.5 5:15 PM (221.139.xxx.207)

    뉴욕 같은 곳에서는 이미 '이 옷 고급임' 하고 보여줄 수 있는 기준이 원자재->디자이너로 넘어간 거죠. 한국에서도 사실 밍크나 모피류에 열광하는 건 40대 이상 기성세대일 거에요. 과거에는 '밍크' '오리털' '가죽가방' '금목걸이' 식으로 원자재가 패션의 수준을 결정했거든요. 그 시절의 유물이죠.

  • 10. ^^
    '11.1.5 5:15 PM (210.98.xxx.102)

    네~ 알겠습니다. 뉴욕 갈때는 안입을게요(사실 저 밍크 없습니다)...유럽에서는 많이들 입더군요...

  • 11. Anonymous
    '11.1.5 5:16 PM (221.151.xxx.168)

    뉴욕님// 밀라노에 모피입은 여자들이 많다구요? 제가 지금은 귀국해 있지만 작년까지 이탈리아에 살면서 밀라노에 자주 왔다 갔다 했었는데 할머니들 빼곤 별로 못봤는데요? 그래서 전 모피는 할머니 팻션으로 각인되어 있었고 지금 우리나라만 이렇게 모피가 뜨는구나 했거든요?

  • 12. jk
    '11.1.5 5:18 PM (115.138.xxx.67)

    안그래도 잡지보는데

    블랙그라마 광고에 재닛처럼 닮은 아줌마가 나와서 혹시나 했는데 검색해보니 재닛 맞음...
    욕 졸라 쳐먹고 계심.... 모피광고 출연했다고.....

  • 13. 뉴욕하니
    '11.1.5 5:18 PM (202.30.xxx.226)

    SATC 생각나는데,
    다 모피 걸쳤잖아요.

    다만, 사만다가 빨간 페인트 투척테러를 당하긴 하죠.

  • 14. jk
    '11.1.5 5:19 PM (115.138.xxx.67)

    그러니 지웠잖슴??
    (역시 난 천재인듯.. 저런 댓글이 나올줄 알고 글을 미리 지우시는 센스까지!!! ㅋㅋ)

  • 15. 어차피
    '11.1.5 5:20 PM (114.108.xxx.121)

    말해봐야 돌고 도는거 아닌가요?
    에휴..입을 사람 입고 안 입을 사람 안 입고...

  • 16. 털 싫어요
    '11.1.5 5:22 PM (68.174.xxx.177)

    사실 천재끼가 있으신 분인줄 알았는데 이번기회에 약간 실망~

  • 17. 글쎄요
    '11.1.5 5:26 PM (203.238.xxx.92)

    저도 뉴욕 살아봤지만 입을만한 사람들은 다 입던데...
    입고 길거리 돌아다니는 사람은 좀 없는 편이고
    몇년전만해도 관광객들 털코트 입고 지하철 타지 마라는 얘기는 있었죠 테러때문에
    뉴요커들이 뭐 수준이 높아서 안입는 건 아닌것같고...

  • 18. 지나가다
    '11.1.5 5:29 PM (173.52.xxx.79)

    점 네개님의 의견에 일정 동의하구요,
    뉴욕이라는 분위기가 그러니 밍크를 입고 싶어도 공개적으로는 그러지 못하겠지요.
    하지만, 마담 폴렛이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탁소가 있는데 그 곳에는 일반 세탁소에선 볼 수 없는
    그러한 종류의 세탁물이 끊이질 않는답니다.
    공개적으로는 안 입거나 혹은 못 입더라도 입을 사람들은 입는다는 거지요.
    참고로 고 마이클 잭슨의 황금단추 장식이 달린 그 유명한 무대의상이
    마담 폴렛에서 세탁되었는데, 그 금액이 무려 만달러였답니다.
    그 어떤 용제에도 담그지 않고 오로지 히스패닉 여성 노동자들이 면봉만을 이용해서 세탁하는 댓가로... ㅋ.
    모피소재 패션쇼가 끝나면 거의 대부분이 이 세탁소를 통해 구매자에게 전달되는 경로.
    참, 원글님은 거리에서.... 라고 하신 것 같은데....
    뭐, 그렇기도 하다구요. ㅋ
    뉴욕도 뉴욕나름이니........

  • 19. 털 싫어요
    '11.1.5 5:31 PM (68.174.xxx.177)

    언제 사셨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렇다는 것이지요. 고급 레스토랑이나 오페라 공연장 코트 맡기는 곳을 보아도 모피는 거의 없더군요. 길거리만 보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어요. 인식이 그만큼 바뀌었다는 것이죠.

  • 20. ..
    '11.1.5 5:32 PM (1.225.xxx.38)

    갸들이 입든말든..

  • 21.
    '11.1.5 5:34 PM (112.170.xxx.1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마시다 뿜었슴...

    님 쵝오.

    갸들이 입든말든!

  • 22. ㅋㅋㅋ
    '11.1.5 5:35 PM (58.145.xxx.119)

    갸들이 입든말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답

  • 23. ㅎㅎ
    '11.1.5 5:40 PM (114.129.xxx.139)

    갸들이 입든말든 ....무슨 상관이래요??
    우리나라도 추운사람은 입는거고,
    그냥저냥 버틸만한 사람은 안입는거죠.
    다 나름의 신념에 따라 사는거 아닙니까???

  • 24.
    '11.1.5 5:45 PM (125.186.xxx.168)

    모피는 추위보다, 가치관의 문제가 훨씬 클듯.

  • 25. 한국여자들
    '11.1.5 5:47 PM (99.187.xxx.8)

    개념없고 돈자랑 하기 바쁜거 알아줘야해요.
    하긴 쥐20에 모피입고 나온여자가 설칠때 알아봤죠.
    모피가 유행하겠구나..
    서울이 추워봐야 뉴욕만큼 춥겠어요?
    그 좁은 시내에서 추우면 얼마나 춥고 걸어다니겠어요.
    그냥 남들이 입으니 뒤쳐지기 싫어서 입는다고들 하세요.

  • 26. 신념이란
    '11.1.5 5:47 PM (123.142.xxx.197)

    단어를 참 아무데나 갖다 붙이네요.

  • 27. 웃기네...
    '11.1.5 5:47 PM (219.248.xxx.46)

    참나..나 뉴욕서 살다왔지만..
    댁 말대로 만약 뉴욕사람 안입는다고 칩시다. 그럼 여기서도 안입어야 된다는 법이 있나?
    황당..
    그리고 뉴욕에서도 입을 사람 다 입는다우..
    테러땜에 조심해서 그런거지..

  • 28. 맥락좀살핍시다
    '11.1.5 5:56 PM (124.28.xxx.22)

    문화사대주의라든지 갸들이 입든 말든...하시는 분들은,
    문맥을 좀 더 정확히 살펴 주셨음 싶네요.

    원글님이... 멋쟁이 뉴요커들이나 미국 부자들도 모피는 잘 입지 않는다...한 것은,
    돈이 많거나 멋에 목숨 걸고 사는(좀 과장해서 -_-;;) 사람들도,
    굳이 모피 아니어도 돈자랑 충분히 하고 살고,
    멋 충분히 내고 살고 있으니...
    한국도 과도한 모피열풍 피해갔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하신거지,
    미국 사람들이 안하니 우리도 따라서 하지 말자,라는 의미로 하신 얘기가 아니잖아요. -_-;;

    그리고... 갸들이 입든 말든. 하시는 분들은..
    정말 솔직히 가슴에 손 얹고,
    멋이나 유행에서 자유로우신지요???
    어떤 옷이 유행하든, 내 취향 내 선택 고수하고 앞세워 살아가는 분들이신지???

    뭐, 미주나 아시아는 유행패턴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결국 멋 내길 즐겨하고 유행 따르는 사람들이
    올해(에도 지속되는) 모피 열풍에 가세하는 것일텐데.
    정말 순수하게 갸들이 입든말든.
    좀 더 넓은 의미로 남이 입든 말든. 즉, 유행하든 말든. 가치관으로 사시기에
    그런 말씀 하시는 건지들???


    뭐 어쨌든... 모피 혐오하는 제 눈엔.
    모피 입는 사람들 정말 징그럽고 소름 끼쳐요.
    고작 멋내고 뽐내자고 살아있는 생명체를 잔인하고 잔혹하게 죽이며
    손에 피 잔뜩 뭍히고 깔깔대며 웃는 모습이 연상되어서 말이죠.

  • 29. .
    '11.1.5 6:01 PM (121.135.xxx.221)

    걍 시원하게 나 돈좀있고 비싼거 입고 티(자기가 생각할때 멋?)좀 내고싶어서 입는다 그럼 낫겠는데
    뭐 밖에서 하루종일 떨면서 일하는 사람도 아니면서 너무 추위를 타서 입는다 (그럼서 지하철 모피입고 타고다님 웃긴다고 은연중 생각) 어쩐다 하는식으로 합리화하는건 좀...불편하더라구요.
    욕좀 먹음 어때요? 걍 불편한시선 감수하고서라도 난 입고싶다 이럼 낫겠네.. 미니스커트 입고 계란맞는 윤복희처럼..(비교할 적당한 예는 아니지만.. 당당함에서 본다면..) 근데 무슨 핑계가 그렇게 많은지... 솔직히 몇년전에 유행이 아니라 모피 할머니들 아니면 안입을때도 그렇게 춥다고 걸치고다녔을까요?

  • 30.
    '11.1.5 6:13 PM (112.170.xxx.186)

    갸들이 입던 말던 말에 물뿜고 웃었지만 칭찬한 사람인데요.

    저 한국의 유행따위 정말 싫어하거든요? 유행따위 안따라가고 싶은데
    한국의 옷들은 브랜드마다 우르르~ 비슷한 디자인 생산하는거 열라 짜증나는 사람이거든요?
    유행이 너무 심한 시즌엔 나가서 살 옷이 없을정도에요.
    저 제 취향대로 입는 사람입니다~ 글타고 어디가서 꿀리지 않구요.
    글구 저 모피도 없는 사람이지만 모피 입는 사람한테 온갖 말 다하는 사람들이 더 웃겨요.
    오지랖으로밖에 안보이네요.

    그냥 차라리 나가서 모피근절 운동이라도 펼치세요.
    왜 여기서 이러시나요?
    여기서 어쩌구 저쩌구 해봤자 몇명밖에 못읽고 뒷담밖에 안됩니다.

  • 31. .
    '11.1.5 6:16 PM (121.135.xxx.221)

    그렇게 쿨하신 분들이 왜 남들이 오지랍을 떨던말던 참견이신지..
    가던길이나 계속 가시지...

  • 32. 밍크 얘기 지겨워요
    '11.1.5 6:22 PM (180.224.xxx.19)

    다른 사람 옷 입는 거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문화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모피에 동물학대 운운 하시지만, 그건 자기 가치관이고, 아무렇지도 않게 남에게 자기 가치관을 강요하는 게
    독신에게 결혼해라, 딩크족에게 애 낳아라 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 보이지도 않고, 동물학대 보다 더 잘못된 거라 생각해요. 22222222

  • 33. 모피
    '11.1.5 6:26 PM (211.107.xxx.57)

    밍크가 어떻게 죽임을 당하는 지 알고도 입겠다는 데...누가 뭐하하겠습니까.
    다만 내 가슴이 찢어질 뿐...

  • 34. 유럽님
    '11.1.5 6:26 PM (124.28.xxx.22)

    전요... 남이 뭘 걸치고 다니든 벗고 다니든. 간섭하는 사람 아닙니다.

    입든지 말든지...라는 말이,
    정말 입든지 말든지. 즉 유행 하든지 말든지..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솔직한 생각을 밝힌건지 아닌지 되물었을 뿐입니다.
    유행은 유행대로 따르면서, 남들이 입던지 말던지. 말로만 그러는 건 웃겨서 말예요.

    세상 사람들이 모피를 입든 홀랑 벗고 다니든...
    그거야 그 사람 삶이니 그 사람 마음인거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지켜 보는 내 시선은 끔찍하고 소름 끼친다.라고 드러내 밝혔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걸 간섭이라 생각하시네요?
    님은... 난 청국장 냄새가 너무 끔찍해라고 말하는 사람을 보면,
    청국장 먹는 사람들의 식성을 간섭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나 봐요?

    솔직히 간섭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잔혹하게 고통 받으며 죽어가는 동물들을 위해 모피는 입지 맙시다.라고
    왜냐, 모피는 단순한 개인의 취향이라 치부하기엔.. 다른 누군가의 생명이 달린 문제이고,
    너무 잔인하고 잔혹한 고통을 수반해야 가능한 취향이기에 말입니다.
    그렇기에 간섭하고 참견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네. 소름 끼치는 그들을 존중해서가 아니라, 내가 귀찮아서 안합니다.

  • 35. ^^
    '11.1.5 6:35 PM (222.109.xxx.11)

    모피 만큼 따신 겨울옷도 없는데...
    모레 뉴욕 갈때 입으려고 모피 고이 걸어 놨는데요.
    이렇게 한낫 옷입는 것도 논쟁이 될수가 있군요...
    갸들이 입건 말건 난 입고 뱅기 탑니다... 건투를 빌어주세요.

  • 36. 윗님
    '11.1.5 6:42 PM (124.28.xxx.22)

    95.223.255.xxx 님.

    오만한 태도라니... 그런 주장을 하는 님이야 말로 오만하신 것 아닌지요?

    종교를 묻는게 실례라 하셨나요?
    그렇다면, 살인하고 도둑질 하면서 나는 기독교도야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향해,
    너 정말 기독교도인 것 맞느냐. 묻는 것도 실례가 되는 건가요?

    입던지 말던지라고 말한 사람에게... 정말 입던지 말던지라는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것 맞느냐 묻는게 실례되는 참견이라니.
    참.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덧붙여. 그 정도로 남 참견하는 일이 실례라며 지적하는 분이야 말로,
    왜 내 생각에 참견하고 계신건가요?
    내가 하는 참견은 참견이라 오만함에서 나온 실례인거고
    님이 하는 참견은 참견이지만 오만도 실례도 아닌가 보죠??

    소름 끼치는 걸 소름 끼친다...
    그것도 생명을 잔혹하게 죽이고 고통을 주는 행위를 보고 소름 끼친다 말하는 게
    교만이고 오만이라니.
    그러니까 님은... 생명을 잔혹하게 죽이고 고통을 주며 즐거움을 얻는 건
    단순한 취향이니 존중 받아 마땅한거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동물들을 보며 안타까워 하고
    그 결과물을 웃으며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소름 끼쳐하는 사람들은
    교만하고 오만하다 생각하신다는거죠?

    이거야 원. 생각이 달라도 너무 달라 님이 마치 외계인 처럼 느껴지네요.

    그리고 전. 제 생각이 남들 보다 낫다 주장한 적 없습니다만???
    (하지만, 누구나. 자신이 옳다 생각하는 바를 주장하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거 아니던가요?
    님 역시, 지금, 나는 틀리고 님이 옳다 생각하며 글 남긴 거잖아요??
    설마 내가 옳고 님 자신은 틀렸다 생각하며 글 남긴거다 하진 않으실테죠? ㅋㅋ)

    그리고, 님이 지금 이런 댓글(교만하다는 둥 오만하다는 둥) 남기는 건,
    남들에게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게 아니라는 건가요??

    참으로 자기 좋을대로 살아가는 분이시네요. 웃고 갑니다. ㅋㅋㅋ

  • 37. 봄바리
    '11.1.5 6:44 PM (112.187.xxx.211)

    흔히 진보적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들이 계몽적 태도를 견지하는 것에 대한 경계는 새겨들을만하지만
    '유럽'님도 참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면서 타인에게 님의 의견을 강요하시는군요.
    밍크 살육의 실상을 알리면서 밍크 입는 거 재고해보라는 의견, 충분히 피력할 수 있습니다.
    그게 무슨 남한테 옷을 이러저러하게 입어라 말아라 하는 것이 된단 말인가요?

    예) 갭 청바지가 인도 하청공장에서 아동노예노동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나는 갭 청바지를 입은 사람들에게 갭이 이렇다더라.. 우리 같이 불매하자. 할 수 있지요.
    그렇다구 공장이 인도에서 철수하거나 폐쇄되는걸 원하지는 않습니다.
    제3세계에서 제일 비참한 것이 착취당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것이라 하니까요.
    하지만 아동노예노동이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갭 청바지 입는 사람들에게 내 의견을 피력했고... 그런 불매운동이 성과를 거두어 갭은 인도 하청공장에서 아동노동을 철폐하고 대신에 어른들에게 임금을 올려줬습니다.

    님 논리대로라면 이런 행동도 남에게 입어라 말어라 하는 행위가 되겠군요.
    그리고 이런 게시판에서 논의하는게 어때서요? 그러라구 있는 게시판인데요...
    님은 왜 이런 게시판에 와서 논쟁하고 있습니까.
    개인적인 의견은 그냥 일기장에 적고... 시어머니한테 불만 있으면 그앞에서 따지고....사회적인 주제는 그것과 관련된 기관 홈피에나 글을 남기면 되는 것인데 왜 이 많은 사람들은 쓰잘데기 없이 여기와서 이런 게시판에다 잉여질이나 하고 있나요?

  • 38. 봄바리
    '11.1.5 6:57 PM (112.187.xxx.211)

    유럽 / 저도 여기서 댓글질 하면서 과격(?)하다고 공격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마지막 댓글 보구서 걍 나랑 비슷한 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슬그머니 웃음이 나오네요.
    (다른분들께는 저 사람 뭐하는겨?로 비칠 수도... 흠냐.)

    뭐 결론은...공부에서 좋은 성과 내시길 기원합니다.^^;;;

  • 39. 봄바리
    '11.1.5 7:10 PM (112.187.xxx.211)

    유럽 / 때로는 포장없이 자신의 느낌을 날것 그대로 전달했을 때 그것이 더 잘 전달될 수도 있습니다.
    아시면서 그러십니다.^^;;

    그런 날것 그대로의 피력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제으로 모피 구입을 재고했다는 분들도 계신걸로 알아요.
    이 주제가 애초에 강한 정서적 충격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느낌의 표출도 '격해질' 수 있는 것 같구요.
    정말 아시면서 그러십니다.^^

    뭐 여튼... 열심히 싸워보겠습니다?가 아니라 착하게 살아야지요. 쩝....;;;;;
    새해 됐으니깐 덜 흥분하고. 생긴대로 조신한 모습을 드러내야할듯요....

  • 40. 유럽님
    '11.1.5 7:17 PM (124.28.xxx.22)

    뒷다마라. 뭐... 소름 돋아 소름 돋는다 말하는 게 언제부터 뒷다마 까는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말이죠. 모피를 볼 때 마다, 모피라는 말을 들을 때 마다..
    저 같은 사람들은 자동으로,
    그 많은 아이들이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장면들이 떠 오르며 소름이 돋아요. -_-;;

    유럽님은 모피 입는 사람들 취향 좀 존중해 주면 안되냐...하시는 데.
    고작 옷 입는 취향 하날 두고 존중해 달라며
    그리 목청 높이시는데 말이죠.
    저 같은 사람들은, 그 끔찍한 장면들이 연상되어 가슴 아파 하는데...
    그래서 소름 끼친다 말하는 데...
    우리 같은 사람들은 좀 존중해 주면 안됩니까???

    옷 입는 취향은 존중 받아 마땅하고,
    잔혹한 고통 속에 죽어가는 생명들과, 그를 지켜 보며 썩어 문드러지는 가슴을 지닌 사람들은 존중 받을 가치가 없는 건가요??

    제가 그래서 모피 입는 사람들에게 욕을 했습니까? 저주를 했습니까??
    단지 소름 끼친다 했을 뿐입니다. -_-;;;
    모피에 대한 글에 모피에 대한 생각을 남긴 걸 두고 뒷다마라뇨?



    <<하지만 밍크 입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입는 현실에서
    그 사람들에게 대고 잔인해, 소름끼쳐 운운하는 건 아무 효과도 없는 뒷담화잖아요.>>>>>

    님도 이렇게 쓰셨듯, 모피 입는 사람들. 태반이
    그 모피가 생산되는 잔혹한 과정을 이미 알면서도 찾아 입는겁니다.
    최소한, 이곳에 댓글 단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다 생각되고요.

    그런 사람들에게 모피 생산과정이 이렇고저렇고 말해봐야 손가락만 아픈 얘길테고..
    그런거 다 알면서도 모피 찾는 사람들 참 잔인하고 못됐다.라며
    욕하고 흉 보고 저주라도 내리면,
    기분이 좋아지진 않을테지만, 최소한 속은 좀 시원해 질 것 같네요.

    고작 멋내고자 그 엄청난 수의 동물들에게 고통을 가해 죽여대며 웃고 사는 사람들
    전 정말 소름 끼쳐요. 더 솔직히 말하자면, 인간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_-;;


    다시 말하지만 유럽님. 모피 입는 사람들의 취향만 존중해 달라 하지 마세요.
    모피를 소름 끼쳐하며 피눈물 흘리는 사람들도 좀 존중해 주시라고요.

  • 41. ㅋㅋㅋㅋㅋㅋ
    '11.1.5 7:46 PM (124.28.xxx.22)

    유럽님. 정말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셨네요. ㅋㅋㅋ

    내가 지금 내 취향 존중해 달라 악 쓰고 있다고요?? ㅋㅋ
    님이 계속 모피취향 존중해라해라 하니, 그 반대의 취향도 존재하는데 그건 왜 존중 않느냐 말한 것 뿐인데요? ㅋㅋㅋㅋㅋ

    살아있는 채로 털을 벗겨내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 엄청난 고통을 가하는 사람들은 존중하라는 사람이..
    고작 손가락질 받는 정도로의 불쾌함 겪는 건 못 보시겠다니.
    정말 웃긴 논리네요.

    님은 지금 고작 손가락질 정도에 목청 높이고 있지만,
    저는 말로는 글로는 설명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죽어가는 동물들을 위해 목청 높이고 있는 겁니다.

    모피로 인해 가슴 아파하는 사람에게, 손가락질 받진 않으니 행복하다 말할 수 있는 님의 심장.
    정말 대단하시네요.

    네... 님은 강도를 만나 칼을 맞아도... 교통사고로 사지가 잘려나가도..
    손가락질은 당하지 않을테니 행복하실겁니다.
    그렇죠?

  • 42. -_-
    '11.1.5 7:55 PM (112.170.xxx.186)

    참 말도 안되는 비유를.. ㅉㅉ
    고기 절대 먹지 마세요. 네??

  • 43. ...
    '11.1.5 8:39 PM (180.224.xxx.19)

    위에 어느 분들이 모피 입는 사람들. 태반이 그 모피가 생산되는 잔혹한 과정을 이미 알면서도 찾아 입는다고 하셨지만, 제 생각은 다른데요. 대부분 모를 겁니다. 왜냐면 이 얘기가 불거진지 얼마 안됐거든요. 동영상요? 못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 역시 생업에 바빠 못 봤습니다. 제가 산 밍크는 합법적으로 만들어졌을거라 믿었구요. 지금도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습니다. 정말 산채로 털을 벗긴게 맞긴 맞는건지.. 아무튼

    4~5년전 저 결혼할 때만 해도 이런 얘기 잘 모르고 산 사람이 아마 거의 대부분이었을거에요.

    다른건 모르겠고, 저 같이 그때 밍크 산 사람들, 지금 죄인입니까?
    무식하다, 잔인하다, 징그럽고 소름끼친다, 혐오스럽다, 손에 피 잔뜩 묻히고 깔깔거리는 사람같다, 심지어 인간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이런 얘기로 난도질 당해야 하는 거에요?

  • 44. 그러면서도
    '11.1.5 8:46 PM (58.145.xxx.119)

    자기입에 남의 살점들어가는건 괜찮다니.
    그건 잔인하지않은가요.. 제 기준에선 그게 더 잔인해요.
    뭐가 다르죠?
    고기안먹으면 죽습니까?

    자기만의 잣대로 다른사람에게 옳다 그르다할건 아닌것같은데요

  • 45. 유럽님 못됐네요
    '11.1.5 8:52 PM (124.28.xxx.22)

    남이 진지하게 써 올린 의견을 두고 '악썼다'라 표현해 놓곤 비꼰거 아니고 진심이라니.
    생각도 없고 예의도 없고 경우도 없는 사람이로군요. -_-;;

    왜 그렇게 불편하냐고요? 벌써 몇 번이나 수 차례 반복해서.
    끔찍한 고통 속에 죽어가는 동물들로 인해 불쾌하다 소름끼친다 말했는데,
    그게 왜 그리 불편하냐니. 유럽 당신 정말 못됐네요.

    죽어가는 동물로 인해 가슴 아파 하는 사람 조롱하며 즐기나 보죠?
    하긴, 모피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취향 기호'로만 생각하는 님이시니. 미리 알아봤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마치 내가 비난해 놓고 안했다 말했다는 듯 썼는데...
    (이 뿐 아니라, 님 글 전체가.. 시작부터.
    봄바리님도 지적해 주셨듯, 비논리적이고 포커스 못 맞추고 있긴 합니다만. ㅋㅋ)
    글 좀 똑바로 읽고 댓글 남겼으면 해요.

  • 46. jk
    '11.1.5 8:56 PM (115.138.xxx.67)

    다른 사람 옷 입는 거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문화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다른 사람 옷 입는 거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문화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다른 사람 옷 입는 거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문화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다른 사람 옷 입는 거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문화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다른 사람 옷 입는 거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문화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아니 이분들이 단체로 정신줄을 단체로 놓으셨나?

    다른 사람의 삶에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잘못되었다고해서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뜻은 아닌데요??

    목위에 달린게 있으면 생각은 하고 살아야죠. 패션으로 그게 달린게 아닌 이상...

    불필요한 살육 불필요한 육식 불필요한 사치 불필요한 생활물품들 그리고 낭비들에 대해서
    물론 그게 한 개인의 삶의 방식이라면 되도록이면 간섭하지 않아야겠지만
    모피는 누가봐도 분명히 사.치.품.입니다.

    그거 없이도 먹고살수 있고 더불어서 그거 없이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어떻게 사치품에 대한 비판을 가지고 필수품에 가까운 먹는것과 비교를 하는건지....

  • 47. jk
    '11.1.5 9:18 PM (115.138.xxx.67)

    그리고 한가지만 충고를 드리면

    럭셜하다는것은 단지 비싼 밍크나 사치품을 휘감고 비싼 보석을 자랑하는게 아니라

    내가 소비하는것과 내가 먹는것들이 과연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내가 입는 옷들이 제3세계의 아동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면서 얻어진것은 아닌지
    내가 소비하는 사치품이 법을 어긴 밀렵이나 동물에게 잔인한 방법을 가해서 얻어진게 아닌지(웅담같은게 대표적)
    내가 마시는 커피가 제3세계의 노동력을 착취해서 얻어진게 아닌지
    내가 먹는 음식을 먹지도 않고 버리거나 낭비하고 있는게 아닌지
    내가 쓰는 화장품이 동물을 괴롭혀서 연구개발한것이 아닌지
    내가 누리는 사치만큼이나 다른 나라들에서 굶어죽거나 고칠수있는 간단한 질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이 많이 존재하고 그네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것...

    이런걸 꼼꼼하게 생각하고 따지면서 사는게 럭셜이고 귀티이고 부티이지

    밍크나 사치품에 하악대면서 대가리는 패션으로 달고 살아가는건
    발가락에 다이아나 끼고 돌아다니는 돼지뇬에 불과할 뿐입니다.

  • 48. 저도
    '11.1.5 11:55 PM (24.215.xxx.52)

    뉴욕 살지만 모피 엄청 많이 보는데요?
    특히 나이드신 (부자?)할머니들은 추운 날이면 모피코트 정말 많이 입어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모피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뉴욕도 뉴욕나름이고, partial fact는 truth가 될 수 없죠.

  • 49. ..
    '11.1.6 12:33 AM (116.39.xxx.124)

    jk님 말씀처럼 윤리적 소비를 좀 하세요
    이 물건이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어떤 희생이 따랐는지 생각좀 합시다
    세상 혼자 삽니까..다 같이 잘 살아보자구요.
    그리고 솔직히..밍크 입으신 젊은 여성분들(보온성때문에 입는 할머니들 제외) 정말 안 이쁩니다.
    이쁘다고 착각하시면서 입으시는가본데요..그러니 그 많은 돈을 주고 그런 선택을 하는거겠죠..
    헌데 정말 안 이뻐요.
    더 솔직하게 말해볼까요?. 님들만큼만 비아냥거리겠습니다.
    밍크조끼입은 여자들은 허리에 벨트까지 매여있음 산적같아요. 산적패션..ㅋㅋ
    하얀색 밍크를 입은 여자는 백곰같습니다. 둔해보이고 뚱뚱해보여요
    그리고 검은색 밍크를 입은 여자는 한마리의 까만 쥐 같습니다.

  • 50. .
    '11.1.6 1:30 AM (222.239.xxx.168)

    윗님, 비유 정말 잘 하셨네요.
    얼마전에 아는 아줌마가 키도 작고 마른 사람이 짧은 까만색밍크를 입고 나타났는데 처음 본 순간 정말 까만 쥐가 생각 나더라구요. 이뻐보이려고 눈까지 동그랗게 자꾸 뜨니 그 반질반질한 생쥐눈이 대번 떠오르더라구요.
    모르고 산건 그렇다치더라도 그러던지 말던지 돈만 있으면 사 입겠다는 사람들 심리가 참 궁금해요. 혹시 가학적인 성격은 아니신가요?
    얼굴에 밍크털이 데일때마다 살아있던 밍크가 생각이 정말 안 나는지?
    소비자는 자꾸 좋은 품질을 찾게 됩니다. 산채로 벗긴 밍크털이 좋다면 당연히 그리 하지 않겠어요? 돈을 그만큼 많이 버는데... 돈을 많이 주더라도 더 부드러운 밍크털을 사고 싶다하는 요구가 있으니 그리 생산하지 않을까요? 밍크동영상 안 봤으면 말을 마세요.

  • 51. ㅠㅠ
    '11.1.6 4:39 AM (99.226.xxx.34)

    밍크를 사고 싶으나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늘 부러워만 하던 사람입니다..(30대후반)
    밍크코트 만드는 과정이 어떠한지 솔직히 몰랐고, 알려고도 안했고요..
    돌이켜보니 강아지는 매우 좋아하지만 그밖의 동물에 관해서는 그냥 무관심했구요..
    글들을 쭉 읽으며 갑자기 너무 궁금해져서 검색으로 모피공장의 실태를 봤어요..
    솔지히 지금 눈물이 나고 너무 너무 미안해서 마음이 괴롭네요..
    모피코트는 고사하고 패딩 점퍼 후드에 달려있던 라쿤털도 떼어버렸네요 ㅜㅜ
    그래도 좋아서 기회가 되면 사서 입으시겠다는 분들 (저도 어제까지는 그랬었죠)아마 저 처럼 생각이 바뀌실듯 합니다ㅜㅜㅜㅜ

  • 52. 알고는 못입는다
    '11.1.6 6:57 AM (70.70.xxx.78)

    윤기흐르는 모피 얻고자 산채로 박피되는 어린 밍크....
    그 동영상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분들은
    뭐..입으시던지 말던지....

  • 53. ㅠㅠ
    '11.1.6 7:10 AM (99.226.xxx.34)

    윗님..네 공감합니다..
    아까 그거 보구 점심도 못먹었어요 ㅠㅠ실눈 뜨고 봤는데 ...
    오늘밤 꿈에도 나올것 같아요 ...불쌍한 것들ㅜㅜㅜㅜ

  • 54. ???
    '11.1.6 7:14 AM (67.83.xxx.219)

    저 뉴욕사는데요. 모피 많이 입는걸요?
    숄로도 걸치고~ 베스트로도 입고~ 코트도 입고~
    파티모임같은 데 안가보셨나봐요. 밍크천지인데요.

    밍크의 제조과정을 보고, 또는 어떠한 가치관 때문에 밍크를 안입으신다. 면 말이 됩니다만
    뉴욕도 안입는데 한국이??? 뭐 이런 가치관이시라면 ... 이건 뭐 새로운 사대주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밍크입은 사람이 짐승같아 보인다면... 저 외관상으로만 보면 여우털부터 시작해서
    털달린 옷 입으신 분들은 다 비슷해보여요. 밍크만 갖고 얘기하실 건 아닌듯 보이고..
    사치품에 대한 비판이라는 말도 어패가 있긴 해요.
    사치품의 정의를 뭘로 내리시는데요? 필수품이 아니면 다 사치품인가요?
    그렇다면 사치품이 너무나 많죠.
    나에게는 사치품인 품목이 누군가에게는 그저 일상품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고.

    밍크의 제조과정. 그 잔임함과 동물학대라는 기준을 갖고 밍크에 대한 비판을 하는거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외의 다른 이유들은 피식~ 하는 웃음밖에 나오지 않을 수 있을만큼 설득력이나 논리력은 없어보여요.

  • 55. 긴수염도사
    '11.1.6 7:53 AM (70.27.xxx.66)

    한국 여자들 능력은 뛰어난데 수준은 왜이리 낮은 것일까요?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너무 부족합니다.
    선진국에서 모피를 잘입지 않는 이유는
    동물 학대와 더불어 인권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동물사육과 모피생산 과정에서 어린 아이들이나 여자들이 가혹하게
    혹사당하고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선진국과 한국이 다른 점은 기업이 아무리 좋은 제품을 생산해도
    기업이 비윤리적이면 사람들이 구매를 기피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기업윤리를 무척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나이키 같은 경우도 아동을 쓰거나 저임금을 주는 해외 하청업체와는
    계약을 하지 않는것이 이미 상식이 되었읍니다
    개인의 취향을 누가 뭐라하겠읍니까마는 다른 사람들이 혐오하는 짓은
    가능한 안하고 사는 것이 자신을 위해 현명한 일입니다.
    사회가 혼란해지면 사람들이 싫어하는 짓을 많이한 사람부터
    공격을 당하고 다치게 됩니다.
    젊은 분들은 잘 이해가 안되겠지만 요즘 돌아가는 분위기로 봐서
    한국도 언제나 안정된 사회가 유지되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보면 밍크보다는 구스다운 옷이 훨씬 가볍고 따뜻합니다.
    실속적이고 사려 깊은 소비로 동물 학대나 여자와 아동의 노동착취도
    막을 수있다면 자신에게도 큰 이득이 됩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과소비는 결국 자신이 감수해야 할 고통임을 아셔야 합니다.

  • 56. .
    '11.1.6 8:01 AM (116.120.xxx.237)

    위에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82쿡 글들을 보면 저도 많이 늙어가는 구나 싶어요
    그리고 밍크가 얼마나 비싼데 입을 능력 되신다는게 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
    밍크 입고 그릇도 명품 하면 다들 좔좔좔
    옷도 어디어디 ~
    백도 명품 꼭 안 빠지죠
    한달에 얼마 벌어야 그렇게 다 갖추고 사는지요

  • 57. 다 제쳐두고
    '11.1.6 9:39 AM (123.248.xxx.195)

    그 동영상 본 이후부터 우리집에 라쿤털도 토끼털도 다 떼어버렸습니다.
    윤리적 소비...라는가 하는 주제로 그렇게 거창하게 멀리 갈 것도 없었어요.

    그 동영상 보고도, 그냥 밍크는 옷만드는 재료... 이러고 입으시는 분들은 진정 <강심장>입니다.
    CSI부검장면도 밥먹으면서 보는 제가, 그거 보고서는 울었어요. 정말 울었다구요.

    인간으로 태어나서 이 세상의 주인공인양 설치고 사는 사람들이여. 우리 인간답게 삽시다.

    저~기 다른 밍크 댓글에도 달았지만,
    당신이 식인종한테 잡혀서 고기도 제공하고 가죽도 제공할 죽음의 순간이 되면
    단칼로 내리쳐 죽여달라고 할 건가요? 아니면
    어차피 죽는것 똑같으니 의식있을때 살가죽 벗겨내라고 하실건가요?

  • 58. ..
    '11.1.6 9:52 AM (114.200.xxx.125)

    살수가 없어 열폭하여.
    구실하나 멋지게 찾아내.
    지나가는 밍크입은 족들에게 부럽게 보다 이제는 야만인처럼 보실라구요?
    우리나라 냄비정신 참 대단합니다.
    시대를 지나서 생각해보면.참 잠깐 팔팔 끓다 모르죠.
    예전 미국 상품 안쓴다며 맥도날드 불매며 난리난리 치고.
    그리 댓글달다가 친구 사입는거 보며 지도 사입을지.
    그렇게 따지만 소 잡는 거 보셨어요?
    그냥 자신은 그리 애기하며 모피 안사고)(돈이 없어선지..어찌되었던)
    여기 똑똑한척 글 올려도
    풀만 먹고 법정스님처럼 본인들도 그리 사시나?
    되는 대로 자기 형편대로 자기 스타일대로 삽니다.
    모피 회사 다니는 직원들도 있을테고.소 잡아 고기 만드는 사람도 있을테고.
    이런글 올리며 열폭글 보며 자기 유식하고 대개 생각하는듯 글 역겨워요.
    편협하다 해야하나.
    밍크 그리 자기 소신있음 자기가 그렇게 조용히 사세요.
    뭐 글올려 남 비하하듯 자긴 맞고 남은 아니라.흑백논리.우낄뿐.
    밍크도 팔아여 먹고 사는 소시민도 있지 않을지.
    또 사는 사람들 있으니 파는거겠고.

  • 59. 밍크
    '11.1.6 9:54 AM (112.153.xxx.79)

    입은 녀자들 보면 죄송해요 천박하게 표현할께요.
    머리에 뭐가 들었을까, 돈은 있나보네. 여기가 뭐 시베리야야 알라스카야 추우면 얼마나 춥다고 알량한 패션이니 취향이니 내세우면서 그 털이 어찌 생산되었던지 상관않는 무개념에 강심장에 철면피에 에잇 돼지같은 .... 눈 버렸네.

  • 60. 천박하게
    '11.1.6 10:35 AM (119.192.xxx.82)

    보여도 좋아요. 전 밍크 점점 좋아지거든요. 어차피 밍크보고 어쩌니 저쩌니 해대는 사람들한테 잘보이려고 입는것도 아니구요.

    머리에 들 만큼 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전 밍크목도리 조끼 다 좋아요. 속물이라 그런걸 어쩌겠어요. 밍크 불쌍하시다는 분들은 안입으면 그만이고, 좋다는 사람은 입으면 그만인것을 뭘 그리 남한테까지 입어라 말아라 하는지.

    연세드신 저희 어머님도 추운날은 꼭 밍크 입으세요. 그래도 제일 따뜻하다고.

    세상에 그렇게 따지자면 하고 살게 뭐가 있나요. 면제품 만드느라 세계의 얼마나 많은 땅이 환경오염으로 메마르고 무수한 생물이 죽어간줄 아세요? 얼마전 티비에서 다큐하던데 안보셨나봐요.

    밍크 반대하시는 분들은 고기는 어찌 드시나요? 채식주의자들이 보면 기겁할 일인데요.

    모제품은 괜찮나요? 그건 문제 없나요? 친환경적인가요? 잔인한 면은 없나요?

    남이사 샤넬을 매던 천가방을 들고 다니던 밍크를 입던 패딩을 입던 무슨 관심들이 그리 많으신지.

  • 61. 윗님아~~~
    '11.1.6 10:54 AM (211.215.xxx.39)

    천박정도가 아니라...
    잔인한거죠...
    밍크란 녀석은 여우보다 작고...저항력도 작다보니...
    산 채 로...가죽을 벗김당하는거란 말입니다...
    호랑이라면 산채로 벗기겠냐구요...

    단지 작고 나략하다는 이유로...
    살아있는녀석 머리를 밟고...그짓을 한답 말입니다...
    육식하고는 차원이다르단말이죠...

    제발...불편한 진실을 외면하지마세요...
    입는건 개인의 자유죠...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게...자본주의 원칙이죠...

    최소한 살처분,생매장,산채로 껍질 벗기기...
    그런거 안하고 살수 있음 좋겠어요...

  • 62.
    '11.1.6 11:11 AM (203.244.xxx.254)

    윗분 호랑이가죽을 입고다니는 사람이 많고, 고가로 거래되고 합법적이라고 한다면 호랑이 아니라 호랑이 할아버지라도 산채로 벗기는 게 사람의 이기심입니다. 밍크가 작거나 크거나랑은 상관없는 거죠.

  • 63.
    '11.1.6 11:13 AM (180.64.xxx.147)

    jk님 오늘 좀 말 발 돋는구랴.
    사치품 가지고 명품이란 말 좀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느네
    jk님 말 아주 구구절절하게 와 닿슴다.

  • 64. 다른 동물도
    '11.1.6 11:19 AM (211.176.xxx.112)

    살처분, 생매장은 지금도 소랑 돼지한테 하고 있잖아요.
    닭은 30일이면 삼계탕용 닭으로 쓰이고 60일이면 백숙용 육계가 되지요.
    자연상태에서 10년은 산다는 그 생명을 30일, 60일 만에 전기 수조에 쓸어 넣어서 뚝딱 먹어치우는건 괜찮은 일인가요?

    밍크만 불편하다고 외칠게 아니라 그 말씀 하시는 분들은 그 글 밑에, 나는 그래서 육식도 안한다고 더불어서 말씀해주시면 다른 사람들이 모두 수긍하실 겁니다.
    생존을 위해 육식한다고 말씀하지 마세요. 그거 말고도 먹을거 많아요.
    밍크 대신에 양털, 거위털을 뽑아 쓰는거랑 마찬가지로요.

  • 65. 가관이군요
    '11.1.6 11:35 AM (112.153.xxx.79)

    추위에 발발 떤다는데 내복얼마나 두껍게 입어보셨나요?
    추위에 발발 떨면 잔인하게 생산된 그 모피밖에 대안이 없나요?
    실내는 왠만하면 난방되어있는데 추위에 발발떨면 안되겠기에 잔인하게 생산된 모피를 꼭 입어야 할 곳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실외에서 오래 계셔야 하는 모양이죠?
    모피입은 사람들 대부분 그 속안에는 얇은 옷 입지 않나요?
    모피를 추워서 입는게 아니라 속에 얇고 편하게 입고 싶어서 그런 것 아닌가요?
    추워서 발발 떨려서 모피입는다... 어이없군요.
    세상에 그렇게 따지자면 할 게 뭐가 있냐니 완전 단순 무식한 사람들이 무대뽀로 들고 나오는 무기를 쓰시는 군요. 환경운동가, 동물애호가들이 님같은 의식을 같고 계신 분들하고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밍크 얘기하고 있는 건데 물타기 하지 마세요. 주제를 흐리지 마시라구요.
    그리고 모피생산에 반대하는 사람이 그나마 이 육식의 세상에서 채식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일거라 생각합니다.
    '소고기를 넘어서'라는 글이 있어요. 제레미 레프킨이 쓴 걸로 기억하는데 한번 사고전환의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 66. 윗님아~
    '11.1.6 11:44 AM (125.182.xxx.42)

    니가 모피를 멋내기만으로 보니 그런생각을 하시지.....ㅉㅉ
    평생 살면서 그렇게 따스한거 첨 입어봤네요.
    내가 입는건 20년도 더 전에 산 백화점 기획용 90만원짜리 싸구리 랍니다.
    내가 고것만은 포기 못합니다.............

  • 67.
    '11.1.6 11:44 AM (182.208.xxx.94)

    밍크코트 만드는 법 /정한용

    밍크농장에 간다
    녀석들이 쥐굴 같은 통발 속에서 옴짝달싹못한 채 사육되고 있을 것이다
    2-3년생 된 것이 털이 가장 예쁘다
    가죽이 부드럽다
    눈을 들여다보고 눈빛이 맑은 놈으로 골라낸다

    가죽을 벗긴다
    죽으면 가죽이 뻣뻣해지므로 살아 있을 때 벗긴다
    먼저 머리를 잡고 땅에 패대기친다
    좌로 다섯 번 우로 다섯 번 적당히 힘을 주어야 한다
    밍크가 기절하면 정육점 고기처럼 산 채로 매달고 네 다리를 자른다
    허공에서 부르르 떨 때 옷을 벗기듯 조금씩 두 손으로 가죽을 잡아당긴다
    아주 죽지는 않게 살살 다룬다
    때로는 날렵하고 과감하게 털옷을 벗긴다
    밍크가 붉은 몸통을 비틀며 경련을 일으킬 것이다
    붉은 몸통이 마지막 저항의 숨을 쉴 것이다
    붉은 몸통이 조용해질 것이다
    이때쯤 담배를 한 개비 피워 물어도 좋다

    다음 밍크를 데려온다
    요령은 같다, 밍크코트 한 벌을 만드는 데는 70마리가 필요하다
    벗긴다 (담배를 핀다)
    벗긴다 (담배를 핀다)
    벗긴다 (담배를 핀다)

    옷이 완성되면
    당신은 당신의 가죽을 모두 벗고 밍크를 입는다
    당신이 예쁜 밍크가 된다
    -------------------------------------------------------
    밍크만드는 법이라는 시인데 아직도 이렇게 밍크를 만드나요?
    누구 아시는 분?

  • 68.
    '11.1.6 11:52 AM (182.208.xxx.94)

    밍크코트 밍크코트 해서 왜 그런가 했는 데
    살아있는 상태의 밍크를 매달아서 그대로 가죽을 벗겨내서 만드는 것이더군요,
    그래야 털상태가 좋다고 하던데..
    어린 새끼 앞에서 어미의 털을 이렇게 벗겨낸다는 이야기도 있고,
    말 못하는 짐승이라 하지만...참 잔인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 69. .
    '11.1.6 12:00 PM (121.135.xxx.221)

    노인들이 모피입는게 제일 추한듯.
    죽을날 가까이와서 쌓인업을 풀고 가진걸 다 내려놓아야할 시기에
    쯧쯧...

  • 70.
    '11.1.6 12:08 PM (180.64.xxx.147)

    아직도 그렇게 밍크를 만듭니다.
    때론 정수리에 열십자로 가윗밥을 넣고 산채로 한방에 벗겨 내기도 합니다.
    어떤 동물의 죽음이 더 잔인하다 덜 잔인하다 말 할 수 없지만
    단순히 가죽만을 위해 우리가 저 생명을 저렇게 다룰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구제역 때문에 살아있는 생명을 생매장할 권리도 없다고 봅니다.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육식이 부끄럽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동물을 학대할 권리가 인간에게 주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71. 윗님아~님
    '11.1.6 12:18 PM (112.153.xxx.79)

    니가 모피를 멋내기만으로 보니 그런생각을 하시지.....ㅉㅉ
    평생 살면서 그렇게 따스한거 첨 입어봤네요.
    내가 입는건 20년도 더 전에 산 백화점 기획용 90만원짜리 싸구리 랍니다.
    내가 고것만은 포기 못합니다.............

    -20년 전에 샀는지 50년 전에 샀는지 관심 없구요. 기획용 90만원 짜리 싸구리는 지금 왜 나옴?
    이왕 산 것 100년 되도록 입으세요. 잔인하게 죽여서 얻은 밍크 고작 20년 입고 버리면 걔들이 그나마 더 불쌍하잖아요. 익명이라고 '니'라고 표현하는 것 보니 나도 이리 말해도 되겠구나 싶은데 괜찮겠지요? 아니어도 할 수 없고.
    너 같은 건 포기했고 밍크를 앞으로 살까 하는 사람들에게 좀 경각심을 주고 앞으로 밍크를 사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 하나 늘어나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지는 몰라도 이런 잔인한 일은 없어졌으면 해서 댓글 쓴다. 사실 너보라고 쓰는 글은 아니야. 날 추운데 그 따뜻하다는 밍크입고 잘 돌아다니길 바래.

  • 72. 밍크코트가
    '11.1.6 12:18 PM (175.28.xxx.29)

    따뜻해서 입는다고요?
    저 밍크 만들어보는 과정 보고 90년대부터 10여년간 입어 온 밍크부터 토끼털 까지 떼어 버린 사람이지만 추위 엄청 탑니다.
    그래도 이 추운 올 겨울 전혀 추운지 모르고 지내는 건 오리털 롱코트와 10만원도 안 주고 산 두툼한 인조패딩 점퍼를 입기 때문입니다.
    너무 따뜻해서 아무리 추운 날도 10분 정도만 걸으면 땀날 정도에요.
    솔직해지죠.
    추워서 모피입는다는 말은 이제 하지도 마세요.
    잔혹하게 피흘리며 꿈틀대며 죽어 간 생명 몇 십마리 걸치고 다니는 게 그리도 흐뭇한지요?

  • 73. 근데
    '11.1.6 12:28 PM (180.64.xxx.147)

    윗님아~님..
    니 기준에는 20전에 90만원짜리 싸구리인가보네요.
    내 기준에는 지금도 90만원은 비싼데 말이에요.
    나님이 너무 후져서겠죠?
    너님은 자손대대로 그 '싸구리' 물려 입으시길.

  • 74.
    '11.1.6 12:42 PM (121.166.xxx.70)

    뉴욕에서도 입는사람은 입겠지만..

    먹고살만하면...약자들도 돌아보는 여유가 생기는거 같아요

    그래서 미국에서 채식주의자나...뭐 이런 움직임이 먼저 나타난것도 그렇구요.

    뭐 좋은거 아닌가요..나만생각하고 그런거보다
    저도 패션사랑하는 1인으로 모피 멋져보입니다..맘이 흔들리기도 하지만..

    그래두...귀여운 밍크 얼굴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들도..먹고살려고 태어났는데...잔인하게 죽임을당한다니..

    그냥 101한마리 강아지(?) 그이야기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그 마녀같은 여자가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지요.

  • 75. 추워서 입는다니 ㅋ
    '11.1.6 12:46 PM (115.41.xxx.46)

    정말 웃기지도 않네요. 추워서 입는다라..
    저 댓글님은 아오지 탄광에서 근무하시나?
    아님 우리나라가 영하 70도까지 내려간다는 러시아 오미야콘 지방이라도 되는건가?
    수족 냉증있고 추위 잘타는 사람들 다 님처럼 모피 걸치고 있는거 아닙니다
    본인의 윤리의식 부족을 같잖은 추위핑계 대지 마세요.
    몇십년전 한국은 지금보다 훨씬 추웠고 어린시절에 모피입고 자라난거 아니실텐데
    어린시절 추워서 어떻게 견뎌내셨는지 모르겠네요??

  • 76. 돈 있고
    '11.1.6 12:52 PM (123.111.xxx.19)

    내하고 싶은데 뭘하건 말건..이지만

    윤리적 소비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또한 간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77. 솔직히
    '11.1.6 1:57 PM (119.69.xxx.78)

    밍크가 죽는 과정을 보니 너무 끔찍해서 털달린 옷은 절대 입고 싶지 않아요.
    다른 사람한테도 알리고 싶어요...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윤리적 소비가 제시되고 있어. 밍크 입는 사람이 눈치보면서 입는 추세인데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붐이 인다는 것은 참 의아해요..
    밍크가 아무리 이뻐도 그렇지 요즘처럼 너도 나도 밍크 입는 시절이 오리라곤 상상을 못했네요.

  • 78. ..
    '11.1.6 2:30 PM (175.112.xxx.184)

    말로만 듣던 영상 어제 처음 봤는데 살면서 봐온 영상 중 최고로 잔인하더군요.
    그 그통을 당하고도 살아있는 상태로 피범범 눈가에 눈물 고이는거 본다면 입고
    있는 분 들도 손도 대기 싫어질거에요.자르르한 윤기가 산채로 그 긴시간 동안
    가해지는 행위들의 성과란걸 알고서야 좋다 소리 나올까 싶네요.

  • 79. ..
    '11.1.6 3:54 PM (175.112.xxx.174)

    모피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것에 너무나 안도감을 느낍니다.

    위의 어느분이 쓰신 글 중
    윤리적 소비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또한 간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라는 글.. 정말 공감합니다.

    뉴욕에 대한 사대주의가 결코 아니라.. 우리도 이제 윤리적 소비에 대해 깊은 공감대가 형성 가능한 분들이 많아졌음 좋겠어요. 82게시판을 보면 이미 그런 세상이 온거 같은데 실제 밖에 나가보면 자랑스럽게 몸에 휘감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왜 그리 많은지..ㅜㅜ
    모피 생산과정을 듣고 알면서도 입고 다닌다기보다 아마도 내 한몸 과시하고자 그런 상황은 관심이 없거나 모르는 척 하고 싶은 거겠죠.
    모피 입는게 자랑스러운게 아니라 수치스러운 행동이라는걸 좀더 알리고 깨우치도록 이곳에서라도 모피생산으로 인한 끔찍한 잔혹함과 비윤리적 생산과정을 보다 널리 알리고 싶네요.

  • 80. jk님!
    '11.1.6 4:08 PM (123.99.xxx.158)

    jk님 제가 하고싶은 말을 딱 꺼집어서 저이 잘해주셨어요
    전 쓰다가 중구난방 핵심도 없는 장문이 되기에 지웟는데..
    진정한 소비란 그런게 아닐까해요...
    암만 이쁘고 늘씬한 부잣집 아가씨나 사모님같은분도..
    밍크두르고있음 왠지... 격이 떨어져보이는게 사실이예요..
    제가 그사람의 격을 평가할 위치는 아니지만,, 적어도 겉으로 보이는
    교양만큼은 그렇게 있어보이진않네요.
    어떤분은 이쁘지도 . 세련되진않아도 교양이 뚝뚝흐르는 분들이
    있잖아요..
    이미 인터넷으로 많이 접했을텐데,, 그걸보고도 입을수있다 하시는분들은..
    한편으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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