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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 이해력이 떨어진다는 중3여학생은 도대체 수학을 어찌해야하나요? 울고 싶어요
예비중3인데 기말고사 끝나고 겨우 9가를 들어갔거든요
한마디로 선행전혀 안되고
중간고사까지 겨우 겨우 공부해서 시험보고
중간시험끝나면 기말까지 겨우 겨우 공부해서 시험보고
이래왔습니다.
그렇다고 시험이라도 잘 보면 모르겠는데
어려운 문제는 전혀 못건드리고
60-70점대 (전교등수 40-50%)정도이니
이해력이 딸려 심화문제를 안 풀렸다고 하시는데
이런 아이는 도대체 어찌해야 할까요?
머리가 안 되면 성실히 열심히 라도 해야하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공부에도 뜻이 없고 (이게 제일
문제인지는 저도 알고 있지만 방법이 없네요)
다른 암기과목도 공부를 전혀 안해 엉망이고
겨우 영어 수학이라도 끈을 놓지 말자고 시키는 정도라서요
열심히 하면서 수학성적이 안 나오면
이해력이 떨어진가는게 이해가 가겠지만
정말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너무 답답해서 횡설수설하네요
선생님 말을 다 그대로 인정하면
이해력이 떨어지고- 심화도 안되고-선행도 안되고
도대체 어찌해야 할까요?
과외도 해 봤는데
진도만 나가고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면
알아듣는것 같아도 결국은 하나도 모르더군요
공부하려는 의지가 없는게 결국 문제일까요?
1. ..
'11.1.5 12:44 PM (121.181.xxx.124)글에도 나왔듯이 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죠..
60~70점이면 내용도 잘 모른다는 얘기예요..
8-가를 예로들면.. 연립방정식 푸는 법은 아는데 기본 문제 실수도 하고..
분수, 소수 계수 나오는거에서도 실수 많고..
활용문제는 거의 못푸는 수준입니다..
우선은 교과서 내용이라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해야할텐데..
아이가 맘을 바꿔야지요.. 주위에 아이에게 공부하고 싶은 동기를 줄만한 사람없을까요??2. 의지의 문제네요
'11.1.5 12:49 PM (180.68.xxx.190)물론 이해력이 떨어지니까 공부하기가 싫고 안하니까 더더욱 이해는 안되고 악순환이 되는데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열심히해야해요 이해가 딸리면 문제유형을 외워서라도 하면 80점이상 받을수 있거든요 그런데 암기과목조차 못한다는거보니까 노력을 전혀 안하는 아이인거같네요 과외나 이런것도 중요하겠지만 요즘은 심리상담학습상담하잖아요 그런게 우선일거같은데요.그리고 머리가 딸리면 수학 고득점하긴 어렵지만요 그래도 노력하면 그거보단 훨씬 잘할수있어요 만점만을 목표로 하시는건 아니실테니까요
3. 빨리 특단의수
'11.1.5 1:01 PM (220.127.xxx.237)빨리 오만 정보 다 알아보시고 특단의 수를 내셔야 합니다.
고 1 이 시기 되면 수학은 돌이킬 수 없게 돼요. 수학 잃고는 좋은 대학은 날 샜습니다.4. 할때는
'11.1.5 1:09 PM (116.37.xxx.20)알아듣는것 같은데 지나면 모른다면 아래학년 구멍 메워주세요.
요기 수학 검색해보면 나온 방법중에 중학교때 초등 문제집 풀었다는말,,,맞아요.
수학은요 아래 어디에선가 구멍나 있으면,,,들인 노력대비 해도 안나와요.
지금 초6올라가는 조카,
3학년, 4학년에 구멍있으니 5학년 가르치는데 잘 나가다 소수나눗셈에서 아무리 가르쳐도 안나가더라고요.나눗셈 개념이랑, 소수의 개념 부분에 문제가 있으니까요.
본인은 6학년것 하고 중학교것 하고싶다고 하는데
동생 시켜서 방학에 3학년, 4학년 그리고 5학년 교과서, 문제집(개념,심화) 다 풀고난후 6학년 나가라고했어요.
2년치 분량이지만 도형빼고 하면
매일매일하면 1월 한달에 다 할수있거든요.
이것 초등학생만 해당되는것 아니라 중학생도(고등학생은 말못하겠네요) 해당되요.
구멍난 학년, 구멍난 개념 메꾸지 않고 그냥 나갈수가 없어요.
들을때는 아는것 같은데 지나면 모른다,,,이거,,,아래 어디선가 모르고 넘어간것 있다는거에요.
고등학생이야 워낙 나가는 분량이 많아서 이렇게 말 못하지만 중학생이라면 아직 가능해요.
1월,2월 중학교 2학년때 까지 배운 내용중, 그 단원에서 끝나는것 아니라 두고두고 많이 쓰이는것 위주로 개념잡고 개념이해하기위한 문제푸는 방법으로 공부시켜주시던가 부모님이 힘들면 잠깐이라도 이런식으로 해줄 과외선생님 찾아보세요.5. ..
'11.1.5 1:34 PM (112.185.xxx.182)기적의 계산법이란책이 있습니다. 초등학교때 필수로 익혀야 할 계산법과 공식이 다 들어있어요.
4학년부터 6학년까지 3권,마지막 종합권 해서 4권 풀고, 중1, 중2, 다시 풀게 하세요.
매일매일 꼬박꼬박하면 방학중에 가능합니다.
초등학교 수학얘기만 나오면 제가 계속 기적의 계산법 얘길 하는데 책 보시면 아하 하실겁니다.
심화는 안 나오지만 반드시 익혀야 할 공식은 정말 다 정리되어있어요 거기.
그리고 그걸 제대로 머리속에 넣어놓질 않으면 수학 아무리 열심히 해도 답이 안나옵니다.6. T
'11.1.5 1:38 PM (183.96.xxx.143)수학적 이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무조건 반복입니다.
선행?심화? 필요없습니다.
아이의 지금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시고 목표를 100점이 아닌 80점으로 수정하시고 지속적인 반복 학습이 필요합니다.7. 원글이
'11.1.5 1:44 PM (119.149.xxx.199)윗분 말씀하신대로 목표는 이미 100점이 아니고 80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한반복으로 70점 정도 받는다고 하더라도
심화가 안 되어있으면 고등학교가서 수학이 무너진다고 선배맘들한테 들었거든요
지금 당장의 수학점수도 점수지만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하시고
나중에 고등학교가서가 더 걱정이네요ㅠㅠ8. ..
'11.1.5 3:23 PM (118.44.xxx.91)제가 수학이해력이 극히 떨어지는 사람인데요. 대신 수능언어는 거의 3개안쪽으로 틀리거든요.
언어는 공부도 전~혀 안해도 늘 그점수에요.
제 경우에는 일단 수학에서 쓰는 용어,단어 들이 이해가 안갔구요.
공식이나 x들어가는 계산식 같은거 누가 설명해줄때 여기 이렇게 하면 답이 이렇게 나오잖아
라고 해도 공식 다외워도 왜 그런 답이 나오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함축적 부호들로 이루어진
다른 언어처럼 여겨졌달까요.
왜 그자리에 그 숫자,부호가 와야하는지 논리적으로 이해도 안되고 다른애들보면 뭔가 연관성을이해 하는것 같은데 저는 그게 전혀 안되더라구요.
작년에 ebs에서 공부의달인?공부의신 에서 수학과목 공부하는 아이들 보니
같은 수학도 어떤아이는 모든것을 도형으로,혹은 그래프로 풀더라구요.
그걸 보니 저도 좀 수학이 이해가 되었어요.
그리고 아주아주 시시콜콜하게 설명을 해주면 다 이해가 되더라구요.
어떤식을 풀때 "여기다 3을 대입하면 답이 이렇게 나오지" 라고 하면 전혀 이해를 못하는데
왜 3을 대입하는지 를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면 알아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