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 지긋지긋한 위염, 소화 불량 , 급체..

지긋지긋한 위염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11-01-05 10:28:55
에휴..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몇년전부터 명치끝이 아프고 밥만 먹으면 소화 안되고.
급기야는 매번 체하더니.. 위쓰림에, 역류성 식도염에..
더군다나 요새는 임신까지 겹쳐서 밤잠을 못잘정도로 위통으로 매일 울면서
잠도 못자고..위가 너무 너무 아프고 소화가 안되서
매일 사혈기로 열손가락 다 따도 효과가 없고..
병원도 수십번더 넘게 다니고, 위내시경 해도 대장 내시경 해도 답도 없고요.
저같은 분 계시죠?
밥만 먹으면 체하고..누우면 위에 돌덩이 든것처럼 아프고 숨도 잘 못쉬겟고.
늘 체한상태로 머리 아프고  머리 앞뒤로 너무 쑤시고 아파서 눈물조차 안나오는상황.

더군다나 임신중인데 밥도 제대로 못먹고 매일 쓰린 위를 붙잡고, 알마겔마 계속 먹고, 위장약만 계속 먹고..
빈혈이 저절로 생기더라구요..

몸은 자꾸 마르고... 임신해서도 4키로나 빠지고..
정말  위기능이 위기능을 잃어서 무엇을 먹어도 소화 못시키고 늘 명치가  바늘 쑤시듯 아픈 이증상..

교회다니는  애기 엄마가 내가 하도 아프다고 징징 대고 얼굴 혈색이 누렇게 뜨니까,
알로에.. 가루를 먹으라고 하대요..

마도 갈아서 먹어보고 암웨이의 단백질 프로틴에 비타민 c를 장복하면 위가 튼튼해진다고
그 비싸 프로틴과 비타민도 사다 먹어보고  좋다는건 다 해봣지만 효과 없었어요.
병원약도 내성이 생겨서 두달째 내리 먹으니 전혀 효과 없고..

그런데.. 알로에 신기하네요..이주일째 역겨움 참고 요쿠르트에다 가루를 섞어서 먹는데...
위통이 없어지네요.. 그리고 변도 쑥쑥 빠지고요..
그리고 소화가 되기 시작하네요..
이거 왜 이런거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문해서 먹었는데...
정말.. 위통증에  효과 좋네요..
소화불량에도 효과 있구요..

알로에가 이런 효능이 있엇네요..

혹시 저처럼 위기능 상실 소화불량, 위염, 역류성 식도염 달고 사시는분..
한번 먹어보세요..
너무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IP : 125.182.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쯥..
    '11.1.5 10:34 AM (121.187.xxx.98)

    저도 한때 그랬는데 진단결과가 스트레스, 즉 홧병이라고 해서
    먹던 약 다 치우고, 운동하고, 식단조절하고,,, 뭐 그래서 나았습니다..
    나았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덜 아픕니다..
    가끔 뒷골에서 스팀 오를때 지병처럼 찾아오는 위염이나 소화불량이 있긴 해도....
    위 관련해서 특별한 이유없이(내시경, 조직검사, 장기간의 약복용 다 했음에도) 고통이신 분들..
    그거 홧병이랍니다...ㅠㅠ
    마음을 다스려야죠....

  • 2. ..
    '11.1.5 10:40 AM (211.51.xxx.155)

    저희 아빤 생 알로에를 아침마다 갈아서 드셨어요. 알로에가 좋긴 좋나보네요. 양배추도 좋다니까 많이 드세요.

  • 3. 지긋지긋한 위염
    '11.1.5 10:42 AM (125.182.xxx.109)

    저는 홧병 없어요.. 지금 스트레스 받는일도 없구요..저는 마음병이 아닌
    위에 글쓴 대로 위장 기능 사실성 소화불량이에요..
    아무 이유없이 그냥 소화 안되고요.. 운동하면 그나마 좀 낫고요..
    요새 임신 초기라서 운동을 좀 못했더니 더 심해졋구요..
    님처럼 정신적인 문제로 그런사람도 있지만, 그렇치 않은 저같은 사람도 많거든요..
    다 신경성 아니랍니다..
    저처럼 극심한 소화불량을 겪는분들은 아실거에요..님처럼 홧병없어도 그런경우 많아요..

  • 4. 지긋지긋한 위염
    '11.1.5 10:43 AM (125.182.xxx.109)

    저는 양배추 효과 못봣어요.. 산마도 좋다길래 사서 갈아 먹다가 체해서 죽을뻔 햇구요.
    양배추 아무리 갈아먹어도 효과없엇어요..

  • 5. ....
    '11.1.5 10:49 AM (58.122.xxx.247)

    혹시 식탐이있진않으신가요 ?
    본인은 모르는데 자주체하고 그런사람보면 식탐을 자제못하던데요 ?
    속아프다고 일주내 죽먹던사람이 모임이든 뭐 맛난음식있는자리가면 언제그랬냐는듯 무섭게 먹어요 .그러고는 또 한달내 약달고 살고

  • 6. 어떤 제품
    '11.1.5 10:54 AM (115.143.xxx.81)

    알로에 가루 어떤거 사셨나 알려주심 좋겠어요. 저도 간헐적인 위통에 위산과다로 종종 고통받는데 알로에 가루도 시도해 보고 싶어서요. 꼭 부탁드립니다.

  • 7. 지긋지긋한 위염
    '11.1.5 10:56 AM (125.182.xxx.109)

    저는 원래 168센티에 항상 51키로 유지 하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음식을 과하게 먹지 않아요..
    임신이후에는 조금 더 먹긴 하지만 일반인들 먹는거에 비해서 많이 먹진 않습니다..
    제 문제는 이유없이 소화불량... 위기능이 제대로 하지 않는 위염, 소화불량 입니다..
    이건 약도 없고요.. 남들보다 원래부터 소화기능이 떨어진 사람이에요..
    찬데서 음식 먹으면 어김없이 체하고 김밥 잘못 먹으면 일주일간 병나고요..
    위의 능력이 남들보다 그냥 약한거에요.. 그래서 과식을 할래야 할수가 없어요..

  • 8. 지긋지긋한 위염
    '11.1.5 10:57 AM (125.182.xxx.109)

    윗분 알로에 가루 라구 검색창에 쳐보세요..여러제품 나와요..맘에 드시는거 사서 드세요..
    다비슷할겁니다.. 쪽지가 안되네요..

  • 9. 일부러 로긴
    '11.1.5 10:57 AM (175.211.xxx.222)

    힘드시죠? 평생을 저도 그렇게 살았답니다. 그래도 도움이 된다면 감자를 생으로 싹 갈아서 공복에 드세요. 커피 술 매운 거 줄이고.... 밥 먹을 때 사과를 항상 한 두쪽씩 같이 드셔보세요. 아마 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이 먹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고맙게 조금 먹겠다고 다짐하세요. 자기 전에 꼭 감자 갈아드시고 바로 주무세요. 역류성이 조금씩 호전될겁니다.

  • 10. ....
    '11.1.5 10:59 AM (58.122.xxx.247)

    ㅎㅎ본인만의 완고한?어떤 벽을 갖고 계신분이군요
    저도 기능적으로 저질소화력의 (몸이 찬 소음인)소유자입니다만 내몸을 알고
    원글님말씀처럼 찬데서 먹는다든지 김밥등등 그런걸 피하면서 그 고생에서 벗어난사람이거든요

  • 11. 일부러로긴님
    '11.1.5 11:01 AM (221.138.xxx.230)

    저도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감자즙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갈아 먹나요.
    믹서에 갈려면 물이나 다른 음료를 같이 넣어야 갈아질텐데 뭘 넣나요?
    그리고 감자의 양은요?
    역류성 식도염은 잘 때 위액이 역류하는 관계로 자기전 2~3 시간 내에는 절대 음식물
    섭취를 금하라는데 자기전에 바로 마시라면 조금 이해가 안되어서 그러니 좀 더
    자세한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 12.
    '11.1.5 11:07 AM (175.211.xxx.222)

    암것도 넣지 말거나 갈 때 잘 안 갈아지면 생수만 조금 넣으세요. 간자중엔 좀 독성이 있는 것도 있지만 그냥 좀 매워도 드세요. 어느 날 문득 좋아졌다는 느낌이 있으실거예요. 아침 공복 한 개 밤에 자기 전에 한 개요.... 크기는 적당한 걸로... 그게 위 벽을 자꾸 치료해주거든요..... 역류성은 암것도 먹으면 안되는 게 아니라 위산이 자꾸 분비되어서 아픈거라서.... 물을 잔뜩 마시고 좀 내려갔다 싶으면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자가 더 좋구요.....

  • 13. 원글님
    '11.1.5 11:19 AM (116.121.xxx.18)

    저도 위염, 역류성 식도염에 요즘엔 위경련으로 약을 한달이상 먹고 있는데 치료가 안되서 너무 힘드네요..
    위경련 올때마다 다 토해내지 않으면 약을 먹어도 가라앉지가 않아요..
    예전에 남양 알로에 먹기도 했었는데 가루로 먹는 방법도 있었군요..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인지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텐데..
    spoon245@naver.com 쪽지로 제품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4. 영양제 금물
    '11.1.5 11:59 AM (211.107.xxx.57)

    위가 안좋은데 영양제를 드셨다니..
    영양제 먹으면 소화 안됩니다.
    걷기 운동 꾸준히 하시고...발효음식 드셔야 해요.
    잘익은 김치, 청국장, 된장, 등등

  • 15. ...
    '11.1.5 12:51 PM (112.150.xxx.18)

    저도 딱 저런 증상이었는데 홍삼 먹고 한달만에 고쳤어요.
    요즘은 거의 안 체하고 체기 있어도 홍삼 먹으면 바로 내려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498 이번 여름에 2 지리산 2010/07/19 228
562497 저유치킨 식어도 맛있나요? 2 2010/07/19 561
562496 작지만 강한회사 ..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요? 4 알려주세요~.. 2010/07/19 1,584
562495 뽀로로 슬리퍼 신기시는 엄마들 사이즈 좀 .. 1 ... 2010/07/19 274
562494 초등4학년 딸이 치아교정을 해야한다는데...... 2 교정 2010/07/19 760
562493 고등학생 생리통때문에 호르몬약먹는것에 대해서.... 2 마귀할멈 2010/07/19 354
562492 노량진 한빛요리학원 다니신분 계신가요? 혹시 2010/07/19 503
562491 (급질)오늘 초6초 초3대리고 4 박물관 견학.. 2010/07/19 430
562490 ‘폭우’ 상황에서 소방청장은 ‘4대강 홍보’ 1 세우실 2010/07/19 200
562489 남의눈에 눈물나게 하면 피눈물난다는게 진짜일까요? 8 남의눈에 2010/07/19 2,228
562488 무좀으로 각질이 심하고, 발톱무좀도...티타니아 써보신분? 7 이번엔 2010/07/19 2,885
562487 이제는 복날이라고 동물성단백질만 찾지 않았음 좋겠어요.. 6 초복 2010/07/19 897
562486 5세남아... 활동적이고 힘도 세지는 방법 3 태권도 2010/07/19 437
562485 별거하고싶어요.. 저도 이혼할지 모르겠네요 6 블루스카이 2010/07/19 2,330
562484 펜션요금 보통 얼마인가요? 5 .. 2010/07/19 1,133
562483 절음식 관련 책 추천 2 맘맘 2010/07/19 517
562482 하루동안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뭐 하며 시간보내시겠어요? 8 vivian.. 2010/07/19 699
562481 파란토마토로 뭐 할수 있어요?? 8 주말농장 2010/07/19 862
562480 벽걸이 에어컨 설치비 얼마나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3 ... 2010/07/19 776
562479 결혼 가방 구찌가 빵꾸나서 신랑이 가방을 사준다는데요 2 빵구 2010/07/19 765
562478 조규찬 1집 18 노래좋다 2010/07/19 1,135
562477 제평 휴가기간 아시는부운~~~ 2 샤핑 2010/07/19 738
562476 컴퓨터 화면에 묻은 얼룩 닦는 방법 좀 알켜주세요 ^^ 2 컴모니터 닦.. 2010/07/19 614
562475 성적소수자에 대해 부모님이 알아두어야 할 열 가지 상식 2 깍뚜기 2010/07/19 1,775
562474 이은미씨 목소리는... 시간이 갈수록 매력적이네요.. 3 2010/07/19 683
562473 근현대사 인강... 2 추천좀 해주.. 2010/07/19 385
562472 롯데 면세점 임직원 추천 부탁드려요~ 노샛별 2010/07/19 377
562471 민들레 가족 줄거리 좀 알려주세요..^^ 1 오늘 2010/07/19 883
562470 주유 최고의 할인 카드는 뭘까요?? 1 비싼 기름값.. 2010/07/19 668
562469 자기야에서 남자 연예인들이 했던 말... 16 자기 2010/07/19 6,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