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산했어요~~~
2일,3일,4일..ㅎㅎ 일요일 저녁부터 4일 점심까지 금식하고
진통만 30시간...
다시는 애낳고 싶지 않아요.
너무 고통스럽고 아파서
애낳다가..기절도 잘하던데 왜 난 혼절도 안할까 생각했습니다.
결국 마지막 시도만 해보고 수술들어가자고.
남편은 밖에서 수술동의서 쓰고 있는 찰나.
제 배위에서 마무 배를 누르시던분과 저와. 밑에서 기계로 애를 빨아 댕기시는분과의 합이 맞아서
애를 순산했습니다. ㅜ.ㅜ
정말 산도는 좁고, 애는 크고.
힘은 빠져가고..진통이 올때 온몸을 비트는 고통에 힘이 안들어가지고
배는 누르고..정신없었어요.
아무도 수술하라고 안해줘서 (의사가 하라고 했음 바로 했을거에요)
순산한것 같아요.
ㅎㅎ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요일날 저녁 유도분만하러 간 초산녀입니다.
초산녀.. 조회수 : 566
작성일 : 2011-01-05 10:26:58
IP : 175.253.xxx.1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
'11.1.5 10:35 AM (220.85.xxx.202)그때 글 보고 답글 달았었는데.
순산하셨다니 축하 드려요.
저도 애가 두상이 커서 골반에 걸려 난산이었는데.. 석션을 써도 안나왔어요.
제 골반이 작고 애 두상은 크고.. 애만 고생했네요.
산후조리 잘 하시고 이쁜 아기 잘 키우세요. ㅅㅅ 축하축하2. ^^
'11.1.5 12:09 PM (182.209.xxx.77)축하해요!!! 장하십니다~
저 그런데 아기 낳고 이렇게 바로 컴퓨터 쓰셔도 되는 건가요?^^;
실은 저도 지금 만삭이라 궁금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