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바라보는 내모습과 남들이 느끼는 내모습이 달라요.

성격이요.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1-01-04 23:14:27
얼마전에 우연히 성격유형 검사를 간단히 했는데
esfj 형으로 나오네요.

e가 외향적이라는 건데 저는 제가 무척 내성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나이가 좀 드니 그나마 활달해진거라고 생각하는데 옆에 있던 직장 동료가 아니래요. 외향적인게 맞다네요.

다른 동료들한테 카리스마있다 비슷한 류의 말 잘 듣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한성질한다를 돌려 말하는걸로 들려요.

제가 보는 저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이고 예민하고 여리고 ...
남들이 보는 저는 외향적이고 카리스마있고 ...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남들은 저보고 술 잘마시게 생겼다, 춤 잘 추게 생겼다, 운동 잘할거 같다, 드라마 좋아할 거 같다, 운전 잘 할거 같다 등등

로맨스영화보고 울면 그런면도 있었어? 집에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 해놓은거 보고 와 이런 면도 있었어?
요리나 재봉틀 배우러 다니는거 보면 와 그런것도 해?

이런식이에요...

써놓고 보니 난 날라리 이미지인가?? --;;

IP : 124.80.xxx.1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
    '11.1.4 11:34 PM (121.190.xxx.7)

    그래요.
    주제파악 정확히 하고사는 사람이 많을까요?
    쉽게 나는 어떻다고 말하는게 저는 더 믿기 어렵던데요.
    스스로도 속이는게 사람이고 알 수 없는게 사람이죠.
    또 그렇게 열어놔야 사람에 대한 실망도 덜하고 이해도 생기구요ㅎ
    그리고 겉으로 강한 사람들, 속은 여리다는 것도 많이들 아는 사실요.

  • 2. 남들이
    '11.1.4 11:54 PM (211.108.xxx.190)

    보는 나도 "나" 맞구요
    내가 보는 나도 "나" 맞아요.
    모든 것을 통합해서 보시면 되구요
    때로는 타인에게 오해받는 면도 있지요.
    그런것도 다 받아들이시다보면 차츰 자아에 대한 이미지가 안정적으로 잡히는것 같아요.
    결론은 ....남들 시선은 별로 신경쓰지 마세요^^
    오랜 시간 자아 찾기에 방황하다가 40중반에 이르러서 내린 결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476 남편과 싸우고.. 남편을 나가게 했어요.. 24 .. 2010/07/18 6,777
562475 긴장 푸는 법좀 가르쳐주세요. 5 긴장녀 2010/07/18 828
562474 저두 (이끼) 봤는데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어요 -- 스포 주의 5 머리아퐈 2010/07/18 1,502
562473 전복으로 할 수 있는 요리 부탁해요 6 요리하고파 2010/07/18 759
562472 이런 기분 아세요?조용히 다녀오고픈데 2 휴가 2010/07/18 737
562471 82쿡의 영향-_-;;; 5 지름신아~ 2010/07/18 1,111
562470 화분 분갈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아현동마님 2010/07/18 720
562469 머리는 오연수 머리를 했는데, 거울을 보니.... 11 나는뭐지 2010/07/18 4,610
562468 고추장 굴비, 맛 괜찮은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여름 2010/07/18 238
562467 직장다니다 전업되면 무료하고 우울한가요? 9 내성적인 성.. 2010/07/18 1,535
562466 이거 정신병의 일종이죠? 4 혼자술마시는.. 2010/07/18 1,150
562465 해피X 직화구이 오븐 좋나요?? 5 직화구이 2010/07/18 1,316
562464 급급급!!! gs홈쇼핑에서 판매된 '그린 팬' 혹시 써보신 분 계실까요?? 2 프라이팬어려.. 2010/07/18 506
562463 정운천 전 장관 'PD수첩' 고소에 국가예산 지원논란 5 lemont.. 2010/07/18 413
562462 백화점에서 장보기 시작한지 4년째네요. 36 no마트 2010/07/18 14,168
562461 옆집 아이 못오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ㅠㅠ 66 아힘들다 2010/07/18 9,599
562460 전 왜이렇게 남편이 얄미울까요 2 ᑂ.. 2010/07/18 688
562459 한 옷 입었는데요. 1 예전에는 2010/07/18 512
562458 중1 남학생입니다. 연극이나 뮤지컬 추천 부탁합니다. 1 추천해주세요.. 2010/07/18 294
562457 직접 만든 딸기잼을 샀는데 이상합니다. 3 _ 2010/07/18 845
562456 내일 초복이네요. 삼계탕 할려고 하는데요 3 2010/07/18 530
562455 이런 사랑도 있더라고요. 14 쿠쿠 2010/07/18 2,929
562454 장터에 텐트99,000원에 잠깐판매한제품 ...... 어떤가요??.. 2010/07/18 425
562453 혹시 흑임자드레싱 만드는법 아세요? 1 맛있는데.... 2010/07/18 792
562452 가까운 시댁.. 9 싫어요 2010/07/18 1,630
562451 마미로봇 청소기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3 청소 싫어 2010/07/18 459
562450 영어의낭독이나 박코치의 기적의 영어학습법 책 아시는 분. 영어 2010/07/18 699
562449 아들둘 감당하기 어려운데 교회다니는게 도움될까요? 12 .. 2010/07/18 1,061
562448 고수님들... 곰팡이 제거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6 곰팡이 제거.. 2010/07/18 987
562447 7년만에 쓸만한 가방 사려구요. 3 지르자!! 2010/07/18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