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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 감당하기 어려운데 교회다니는게 도움될까요?
저는 종교가 없는데
애들만 교회 보내면 안될까요?
애들이 일요일에 놀아야 된다고
가기 싫다고 하는데
꼬셔서 데려가볼까요?
1. 교회가면
'10.7.18 5:02 PM (147.46.xxx.70)애들이 감당이 될까요?
2. 운동이요
'10.7.18 5:02 PM (58.228.xxx.25)남학생들은 운동만이 살길 같아요.
아빠가 놀아주면 좋은데, 요즘 아빠들은 돈버는게 너무힘드니..
엄마는 몸으로 놀아주기 힘들고...
그래서 운동만이 살길 이라고(애나 엄마나) 생각해요3. 그냥
'10.7.18 5:16 PM (59.29.xxx.218)얼음물 얼려서 놀이터에서 놀라고하면 안되나요?
자전거도 좀 타고 수영을 다니게 하시던지4. 사랑
'10.7.18 5:28 PM (61.79.xxx.38)님..제가 딱 그 케이스입니다.
우리 집안..불교심한 집이지만..제가 결혼해서 아들 둘 낳고 보니까..
제 노력으로..제 인격으로 애들 훌륭하게 키워낼 자신이 안 서더군요.
물론 제 주변에 훌륭한 사람이 교회다니고 있어서 본이 됐지만은..
그래서 교회 다닌 계기가 됐답니다.
아직 저..주일날 낮에만 나가는 주일낮땡신자지만..믿는데 있으니까 너무 좋습니다.
애들 키우면서..일요일에도 11시까지 퍼질러 자던 잠도 거뜬히 이기고 10시까지 애들이랑 교회갑니다.애들은 당연히 그런건줄 알고 갑니다.제가 아파서 못가도 저희들은 간답니다.
우리애들 사춘기 들어서고 넘어섰고 하지만..착합니다.교회보낸 덕좀 보는거 같습니다.
우리 큰애는 마침 올해 교회담임이 학교 음악샘이라 더 즐겁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우리 작은애는 리더쉽도 좋고 마음도 따뜻하고 교회생활이 더 도움이 됩니다.
교회여름성경학교 다녀와서는 이러더군요.
"엄마~ 학년 다른 애들이랑 어울려서 방 써보니까 말 안듣는 애들보니,학교샘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겠더군요 "이러데요..? 기도도 하고 찬송도 부르고 좋은 말씀도 듣고 율동도 하고 애들에게 이만한 문화센터가 있을까요? 저는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제 힘으로는 부족한데..하나님께 애들을 맡기니까 너무 든든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알고 있어요.우리애들은 우리 소유가 아니라,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자식이라구요.그래서 위탁 받은 애들을 우리가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더 소중하고 사랑한답니다..교회보내보세요~정말 좋아요..5. 아들 힘들어
'10.7.18 5:36 PM (175.196.xxx.138)원래 아들 둘 키우고 나면 엄마가 깡패가 된대요.
두 아들 가진 부부들이 세째 아이를 갖고 싶어도 또 아들일까봐 못 낳는대잖아요.
어린 아들 둔 집들 보면 서랍(장농, 화장대 등)은 모두 빼 놓고 살고
유리는 무서워서 사용을 못하고...
윗 분 말씀처럼 운동이 최고인 것 같아요. 태권도나 축구를 많이 배우게 하던데요.
아빠하고는 자전거 타기나 배드민턴 치기 하면 좋고요.6. 전
'10.7.18 6:09 PM (58.120.xxx.243)딸둘 보냅니다.
솔직히 전 교인아닌데요..그래도 애들은 보낼만은 합니다.7. 너무 좋아요
'10.7.18 7:14 PM (121.164.xxx.229)좋은 말씀 듣고 변화된 아들을 보면 저는 혼자서도 웃습니다. 그래도 교회에서는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니기 싫대서 꼴찌라도 졸업만 하라고 했더니 정말 꼴찌로 겨우 졸업했던 아들이 2년의 방황을 끝내고 죽을 힘을 다해 공부해서 명문대 들어가고 지금 교회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교사가 됐습니다. 문제아를 이해하고 돌보는 모습을 보면서 교회에 감사하고, 나보다 낫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꼭 보내세요.
8. 당연
'10.7.18 8:59 PM (110.11.xxx.184)짱 도움됩니다.
인생최고의 선택입니다. 잘 생각하셨어요..!!9. 원글
'10.7.18 10:25 PM (114.203.xxx.106)댓글 감사합니다. 아들이 맘이 여려서 매사에 상처를 잘받아서요.
작은일에 상처받고 눈물도 잘흘려서
제 힘으로는 힘들더라고요
근처 교회에 여름성경학교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10. 저도..
'10.7.19 9:56 AM (59.10.xxx.48)아이들에게 부모의 권위가 더이상 먹히지 않을때에
교회에서 배운 성경말씀이 빛을 발하더군요
어려서부터 교회 착실하게 다닌 아이들치고 반듯하게
자라지 않은 사람 아직 못 봤어요11. 좋습니다
'10.7.19 11:23 AM (121.159.xxx.65)아들셋 엄마 입니다.
당근 울트라 매우 정말 많이 도움됩니다.
오후까지 아침 간식 점심 오후간식 까지 먹고 성경말씀도 배워서 작은입으로 서로 사랑하라~등등 성경도 외워 옵니다.
잘 뛰어놀고 친구도 사귀고 성경말씀도 배우고, 저는 아가랑 예배드리고 쉬고, 일석 오조 쯤 됩니다12. 주일학교교사
'10.7.19 2:10 PM (58.233.xxx.49)저는 주일학교 저학년부 교사입니다.
원글님 아이들 교회 보내셔도 됩니다.
많은 가정의 믿지 않는 부모님들이 아이는 교회에 보내십니다.
뜻밖에도 이런 분들이 영어캠프니 이런곳이랑 겹쳐도 교회 여름성경학교에
아주 열심히 보내세요.
아이들은 하나님의 보석입니다.
말씀안에서 신실하게 자란 아이들은 절대로 잘못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기도와 헌신으로 아이들을 돌봅니다.
저희 교회같은 경우는 플룻, 바이올린, 클라리넷 같은 음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2만원)
축구와 야구반도 따로 운영해서 주일날 아이들이 예배 마치고 나면 운동장에서
아주 신이 나게 놀수있어요.
그래서 주일학교 안다니는 애들도 다 놀러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