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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했을때 뭘 조심하면 될까요?

식이요법 조회수 : 765
작성일 : 2011-01-04 15:47:25
언니가 수술을 했는데 제가 식이요법을 도와주기로 했거든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10.10.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4 3:59 PM (221.133.xxx.70)

    식이요법에 대한건 조언을 못드리지만
    수술이후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제동생이 삼십대에 수술하고선 퇴원한 직후부터
    심각하게 우울증이 와서 가족모두를 힘들게 하더라구요
    차츰 회복되면서 정신적으로도 추스려지고
    또 종교에 의지하면서 괜찮아졌지만
    음식도 중요한데 그런것도 잘 살펴보셔야할 겁니다
    언니분 얼른 회복하시고 건강해 지시길...
    제동생은 올해 완치판정받았거든요
    언니분도 꼭 그렇게 될 겁니다.

  • 2. 어떤
    '11.1.4 4:00 PM (121.166.xxx.36)

    어떤 수술을 하셨는지요.
    위절제라면 정말 식이요법에 신경써야해서,
    퇴원할때 병원 영양사가 따로 강의할때 꼭 같이 가셔서 설명들으세요.
    비교적 간단한 내시경이라면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시다가
    무리하지 않은 일반식사로 넘어가면 되고요

    위절제는...정말정말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야해요.
    초기에는 정말 조심해야 할게 많은데 (너무 많아서 뭐 부터 말씀드려야할지...)
    하루 3끼 드시는게 아니라 6-7끼로 나눠서 드셔야 하고
    소화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 반찬 위주로 준비하셔야하고
    짠 밑반찬 이런거 안되고 부드러운 반찬으로
    조금만 먹어도 5대 영양소가 고루 섭취가 될 수 있는 음식으로 준비해야합니다.
    위암환자를 위한 요리책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6개월정도 넘어가면 식사량만 잘 조절하면 어느 정도는 일반음식 드신답니다.
    그래도 조심하셔야 할 음식 많지만요.
    예를들면 평생...냉면 같이 질긴 음식은 가위로 많이 끊어서 드실 생각으로 드셔야지
    예전처럼 후루룩~~~ 드셔버리면 덤핑증후군 오게됩니다.
    쇠고기 많이 드셔야하는데, 위암환자들이 고기 안먹으려고 하는데,
    위암 수술 후에는 오히려 병원에서 회복을 위해 살코기 섭취를 권장합니다.

  • 3. 식이요법
    '11.1.4 4:03 PM (110.10.xxx.95)

    ^^님 그렇군요...신경쓰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어떤님 수술은 위 100% 절제수술이었어요. 저희도 처음이라 어찌할바를 잘 모르겠어요.

  • 4. 어떤
    '11.1.4 4:23 PM (121.166.xxx.36)

    큰 병원에서 수술하셨다면
    보통 퇴원하기 이틀전부터 영양사가 식이요법 강의를 해요.
    암센터 정도 있는 병원이라면 월- 금요일 매번 돌아가면서
    암환자를 위한 여러 강의가 있는데 그 중 식이요법 강의가 있을테니까 꼭 가서 들어보세요
    수술하신 병원에 없다면 다른 병원(대형병원일수록 잘되어 있어요) 수소문해서 꼭 들어보세요
    암환자를 위한 카페도 있으니까 거기 가입하면 여러 정보 얻을 수 있어요.

    수술 후 몸무게 10-15키로씩 빠지는건 기본이에요. 그러다가 조금씩 회복해가는거에요.
    수술 후 미음 1숟갈부터 섭취가 시작되고 조금씩 늘려간답니다.,
    암수술 환자는 처음에는 못먹는 음식도 많고, 먹는 시간도 오래걸리는데
    옆에서 자극적이고 맛난 음식 먹고, 급히 먹어버리면
    환자 자신도 모르게 빨리 먹게 되서 큰일나요.
    그렇다고 환자 신경써준다고 티나게 그러면 환자는 자꾸 자신이 환자다...생각하게 되서
    또 안좋고요.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게 해주시는게 가장 좋아요.

    그리고 수술 후 도움준다고 홍삼액, 헛개나무 다린물이니 이런거 사다주는데요
    암수술 환자는 안드시는게 좋아요. 그런 다린 물의 효과를 떠나서
    그거 먹고 소화시키는 시간에 다른 고열량 음식을 드시는게 좋아요.
    안그래도 소화못시키고, 섭취할수 있는 양도 부족한데
    검증도 안되고 99%가 물로 된 음식 섭취할 필요없다는거죠.

    암수술 하시면 앞으로 물 벌컥벌컥 ~~ 못 마십니다.
    한번에 드실 수 있는 양이 요쿠르트 작은병으로 보시면 되요.
    100% 절제라면 더더욱 못마십니다. 위에서 아래 위로 막아주는 위문이 절제되어
    급히 드시면 그냥 그대로 넘어온답니다. 그렇게 목마를 상황을 만드시면 안됩니다.

    남자분들은 위암수술 후 고생많이 하는데, 여자들은 소식하고 조절도 잘해 잘 지낸답니다.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시면 좋아지실꺼에요. 힘내세요.
    위암절제 수술, 덤핑증후군 이런식으로 찾아보시면 많은 자료가 있답니다.

  • 5. 식이요법
    '11.1.4 4:34 PM (110.10.xxx.95)

    어떤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수술은 서울 대형병원에서 했어요.
    아직 퇴원하지는 않았는데 제가 식이요법 도와주기로 해놓고 막상 할줄 아는게 없어서 걱정되더라구요.
    관련 책은 사서 지금 보고 있습니다만...환자취급하지 않는다는게 젤 어려울거 같긴 하네요.

  • 6. ,
    '11.1.4 7:18 PM (112.72.xxx.151)

    수술하고 바로집에오면 환자 관리가 많이 힘들다고 알고있어요
    병실이 부족하니 바로퇴원시키는줄 알아요 퇴원하셔서 본인이 사는지역의
    병원에 입원하시는것도 좋은방법인거같아요 어느정도 회복시까지요
    간호하는분도 훨씬 덜 걱정되고 어느정도 회복되면 먹는것도 나아지니까요

  • 7. ....
    '11.1.4 7:44 PM (211.110.xxx.137)

    따로 항암치료는 안하시나요?
    처음엔 식이요법이랄것없이 입맛에 맞는걸로 조금씩 드시는게 좋아요.
    저희 시아버님께서 수술하신지 1년 되어가거든요.
    전절제 하셨는데, 저희 아버님은 항암치료도 하셨어요. 이제 지금 먹는 마지막 약 드시면 끝입니다.
    처음에 수술하고는 잘 드시지도 못하고... 짜증만 내고 하셔서
    가족 모두 힘들어했었는데
    이젠 식사도 잘 하시고, 많이 좋아지셨어요.
    1년정도는 고생할 생각하셔야 할꺼예요.
    아주 천천히 조금씩만 먹어야 하구요. 덤핑 증후군오면 정말 너무너무 아프대요.
    덤핑증후군 안오게 항상 조심해서 드셔야 해요.
    찬 과일 같은거 조심해서 드시구요... 회 같은것도 안드시는게 좋아요.

    식사는 가족들이랑 같이 차려서 먹다보면 나도 모르게 빨리 먹게 되어버리니까
    가급적이면 따로 차려서 천천히 드시게 하는게 당분간은 좋을거구요...

    여튼 조금씩 여러차례로 나눠 먹는게 중요해요.
    새벽에 간식-아침- 간식- 점심-간식-저녁.... 이런식으로요.
    저희 시어머님께서 아버님 끼니 챙기느라 많이 힘드셨거든요.
    간식은 빵, 카스테라, 고구마, 옥수수 이런거 주로 드셨어요.

  • 8. 다른방법
    '11.1.4 11:40 PM (113.10.xxx.5)

    엄마 대장암수술하시고 식사 챙겨드렸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식구들 모두 살이 내리더라구요.
    못드실때 일반식사중 부드럽게 해서 다양하게 드린다는게 무지 어려워요.
    소량, 여러번끼니 하는것도 힘들구요.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어차피 입맛도 없고 얼마 못드시는데 첫 한달정도는 환자식을 드렸으면 드시기도 쉽고 영양균형 맞추기도 쉬웠을걸 싶더군요.
    환자식..그린비아, 엔슈어파우더처럼 환자용 유동식용으로 나온 제품들이 있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혼자 너무 다하려고 애쓰지 마시구요.
    환자에게도 그게 좋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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