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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병맞죠?하고싶은 말 많아요

도끼병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1-01-03 14:21:22
오늘 시무식했잖아요  사람들이랑 얘기하는데
37살 노처녀 언니가 어제 버스타고 종로로 나가는데
자기가 장갑을 흘리고  나왔대요

근데 저 뒤에 5명이 앉는 줄에서 젊은 총각이 자기 장갑 줏으면서
내릴사람도 아닌데 하차하는 곳까지 내려와서 장갑 줏어줬다고 처음봤다면서  
자기 미모가 눈에 확 들어와서  그런거 아니냐고 그러네요

이 언니는 전부터 앉아있었고 그 총각이 뒤에 앉는걸 자기가봤다고;;;;;;;;
이런경험들있냐고 후배에게 말하던데 그냥 웃고 말았어요

그리고 본인스스로가 굉장히 동안이라고 생각하는것같아요
항상 거울 보고 나서 난 눈이 초롱초롱해서 땡그래서 덜 늙는거 같아 라고 수시로 말하거든요.
키는 158이고 체구는 아담하고요
근데 자기 2~3키로만 빼면 소녀시대 윤아 될거 같지 않냐면서
올해 목표가 다이어트라고

저는 속으로 언니 살빼면 지금 숟가락같은데 얼굴 더 커질거 같아요가
목까지 차있다가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참았어요...........

얼굴이 둥글둥글하거든요;;;;;;;;;;눈도 땡그랗고요 본인 주름없다고 매번 말 하지만 눈가가 20대랑은
틀리고요.........

목까지 차오르는  말 익게에서 하고나니 속시원하네요
IP : 121.143.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 2:27 PM (111.118.xxx.116)

    원글님 여기서라도 속 좀 푸세요 ^^
    다른 나라도 그러나요? 동안 동안 그러는거....
    제발 동안은 스스로 인증하지 말고
    반드시 주위사람 10명이상 동의받고 말했으면 좋겠어요
    장갑 주워준 젊은 총각이 본인 미모에 반했으면 장갑만 줬겠어요?
    벌써 번호도 따고 작업 들어왔겠죠 ㅎㅎ
    그리고 혹시 누가 아나요? 장갑 주워준 젊은 총각이
    실은 초동안인 환갑 할아버지일지도..ㅎㅎ

  • 2. ㅋ~
    '11.1.3 2:34 PM (122.153.xxx.2)

    정말 재밌는 분들 참 많아요.
    하긴 그렇게 착각하면서 살면 본인이야 즐겁겠죠, 뭐~^^

  • 3. ..
    '11.1.3 2:50 PM (112.185.xxx.182)

    그 총각이 장갑 줏어다 주면서 속으로 이랬을거같아요.
    [아씨..멀리서 보고 속았네]

    저도 소시적 별명이 10미터 미인인지라.. 10미터 밖에서 봐야 미인이라고 ㅋㅋㅋ

  • 4. 착각은자유
    '11.1.3 2:55 PM (222.112.xxx.182)

    착각은 자기 맘대로라는거
    자뻑이신듯

  • 5. ㅎㅎ
    '11.1.3 3:19 PM (203.249.xxx.25)

    의외로 그런 사람들 많은 것 같아요...^^;;;;; 그냥 안스럽다는.

  • 6. ....
    '11.1.3 4:22 PM (125.176.xxx.84)

    울 형님이 항상 그렇게 말하더니,,,
    나이가 50쯤 되니 조용하시네요,,
    하여간 그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지 싶어요,

  • 7. 동창중에
    '11.1.3 5:28 PM (124.61.xxx.78)

    도끼병 환자가 있었어요. 남자들이 다 자기 좋아한다고... 첨엔 믿었지만.ㅋㅋㅋ
    제일 히트가 입사해서 사내연애하는 커플이 눈치못채게 할려고 이 친구를 좀 이용(?)했나봐요.
    그 남자도 자기 짝사랑한다고 어쩌냐고 난리치다가 나중에 배신당했다고 난리난리친게 기억나네요. 무슨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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