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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구입 연락주고받고 돈 입금후 책이 안와요~ㅠ.ㅠ

근심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1-01-03 11:25:25
제가 사고 싶은 책이 있어 중고나라에 삽니다로 글올렸었었요. 경상도 사시는 남자분이 전화하셔서 가격 조정하고 입금하면 바로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12월24일에 입금했는데 아직까지 여러가지 이유를 대시면서 아직까지 책을 안보내주시네요.
마지막으로 정안되면 환불해주신다고 하시길래 계좌 문자로 넣어드렸는데 환불도 안해주시고요.
오늘은 그나마 연락도 안받으시네요.
경찰에 고발해야하나요? 고발하면 저만 더 피곤해지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책좀 저렴히 사려다 마음고생에 전화비만 더 나갔네요. ㅠ.ㅠ
IP : 112.161.xxx.1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oRn
    '11.1.3 11:28 AM (125.246.xxx.66)

    중고거래 할때 하지 말아야 할 일순위가 "중고나라에서 삽니다"로 올리는겁니다.
    잘 처리되시면 좋겠지만 좀 피곤해지시겠네요....

  • 2. 근심
    '11.1.3 11:33 AM (112.161.xxx.148)

    어쩔까요?
    신고 해야하나요?
    아님 그냥 적선한 셈 쳐야 하나요?
    나쁜 분 같진 않던데...
    참 속상합니다. 엄청 후회하구요. 절대로 삽니다 안할겁니다.

  • 3. 근심
    '11.1.3 11:36 AM (112.161.xxx.148)

    12만원이나 입금했는데....
    조언좀 부탁해요.

  • 4. 근심
    '11.1.3 11:38 AM (112.161.xxx.148)

    신고하는 거 번거로운 건 둘째치고 비용발생 안될까요?
    글구 처리는 빨리 잘 될까요?

  • 5. 유니나
    '11.1.3 11:39 AM (180.71.xxx.97)

    저도 아기 전집 중고로 구입해볼까 해서 중고나라에 자주 접속하는데 3일전엔가 어떤 엄마도 중고전집사려도 남자에게 사기당할뻔했다고 글 올렸더라고요. 한두명에게 사기치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그 엄마도 <~책 삽니다>로 올렸더니 시중보다 싸게 연락이 왔대요. 그냥 넘어가시면 안 될 것 같아요. 신고해야 할 것 같아요.

  • 6. 대처방법
    '11.1.3 11:41 AM (125.177.xxx.79)

    저번에 자게에 중고나라에서 피해 당하신 분이시라면서 올리신 글을 제가 복사해둔 거예요
    혹시 언젠간 필요한 경우가 생기지않을까 싶어서요..
    이글 올리신 원글님 보심 이해해주세요 ^^
    혹시 기분나쁘심 ..말씀해주심 지울께요
    ...................................................................................................................

    혹시 저같은 피해 입으신분 계시면 도움 될까해서
    일부러 글 올려봅니다.

    사기 당했다는 판단이 들면

    여러분이 입금한 은행으로 전화하셔서

    1. 범죄계좌 등록하고 싶다하셔서 그 방법을 물어 보시고

    2. 입출금지정정지를 신청하고 싶다.

    3. 환급신청을 하세요

    오늘 제가 이런 방법으로 농협해서 사정 이야기하니
    사기꾼이 통장 개설한 지점을 알려줬습니다.

    충남 아산에 산다고 하더니...전남 화순이네요.
    개설 은행에 전화해서 전후 사정 이야기 하고..몇가지 확인 한후..
    입출금지 신청 등록 해주셨습니다..계좌에 돈 3만원 있다고도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중요한것 ..
    상대방 연락처가 있어서
    친절하게도 농협 직원이 전화를 직접 해주셨습니다.
    경찰에 고소가 됐고...통장 지금정지한 상태닌..얼른 해결 하라고..

    사기꾼이 말하더래요.
    제게 전화하겠다고..그럴려고 한게 아니라는둥..

    이런 피해를 안 당하는게 좋겠지만..혹시라도 이런 일 생겼을때
    당황하지 마시라고 글 올립니다.

  • 7. 사기나라
    '11.1.3 11:41 AM (125.139.xxx.162)

    중고나라가 사기 가장 많이치는 카페인거 모르셨나봐요
    거기 사기꾼들 득실득실해요
    왠만하면 쳐다도 않보는게 좋은데...
    어쩐대요...

  • 8. 유니나
    '11.1.3 11:47 AM (180.71.xxx.97)

    방금 중고나라 다시 들어가서 <유아책 카테고리>에서 '사기'라고 검색어 치니 많이 뜨네요..윗 분 말씀대로 해보세요. 다음부터는 중고책전문사이트에서 중고서점판매자에게 거래하세요.

  • 9. 중고
    '11.1.3 11:48 AM (124.54.xxx.19)

    아무리 중고라도 출판년도와 가격이 있는건데 시중 너무 싼거는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물건을 살때 좋고 가격 싼거는 없듯이 너무 싼것을 찾다가는 원금까지 날릴 수도 있지요.
    그렇다고 사길 치면 안되는거고요. 물건을 못구하면 돈은 환불해 줘야지 어디서 저렴하게 물건구하다가 싸게 내놓을 곳이 있을까요? 자기 물건 아니라면..

  • 10. 근심
    '11.1.3 11:56 AM (112.161.xxx.148)

    입금은행에 전화했더니 신고가 먼저라네요.
    신고하면 위에 글처럼 처리가 된다네요.
    사람을 이리 못믿어야 할까요? 이 분도 무언가 말하기 거북한 사정이 있는 듯하긴 합니다만...
    참 정말 신고하러 가야할 지 막막하네요.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갈랍니다. 신고할 거라는 문자는 보내놨거든요. 씁쓸~

  • 11.
    '11.1.3 2:18 PM (128.134.xxx.85)

    중고나라에서 책 사기 당하고 경찰서에 신고한지 한달 되었어요. 아직 연락 없구요.
    거기서 삽니다로 글 올리시면 사기꾼들한테 날 잡아 잡수세요 하는 꼴이에요ㅠ.ㅠ
    특히 애들책을 남자가 거래한다고 했으니 십중팔구 사기꾼일듯...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일단 사이버신고센터에 신고하시구요, 거기서 오라고 하면 입금증 가지고 경찰서 가시면 되세요.

  • 12. 거기에
    '11.1.3 2:38 PM (125.135.xxx.51)

    삽니다에 올리면 200% 사기꾼이에요. 저도 중고나라까페 잘 이용하고 팔기도하고 가끔 사기도하는데 게시자의 이전글을 전부 검색해보고 조심스레 거래해요 왠만하면 직거래하구요

  • 13. 근심
    '11.1.3 5:48 PM (112.161.xxx.148)

    근데요. 자꾸만 자기가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라며 또 기다려달래요. 오늘도 해결해 준다해놓고
    아직 연락이 없어요....
    사기면 연락이 끊어져야 되는거죠?
    근데 연락은 간간히 하면서(해결할거니까 기다려달라는) 계속 기다려달라고만 하는 건 뭔가요?
    웬만하면 좋게 해결하고 싶어서 기다리고는 있지만, 도대체 이해가 안되어서요.
    그리고 저는 이분이 바로 전화연락해서 그냥 이분하고 거래하려고 "삽니다" 올린거 바로 내리고
    이분하고 문자로만 (가끔 통화) 주고 받았어요. 그래도 사이버신고센터에 신고 할 수 있을까요?

  • 14. 근심
    '11.1.3 6:20 PM (112.161.xxx.148)

    통장에 입금방법이 꼭 은행에 가야하는 것만 있는 건 아닌데... 왜 환불 안해줄까요? 그리고 그 분 아이가 보던 책일거라 믿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나요? 도대체 뭔일이 일어나고 있길래 책도 안보내주고 돈도 안돌려 줄까요? 계속 해결해 준다고만 하고... 정말 이해는 안되는데, 신고까지 해야하는 건 내가 너무하는 것 같고... 꼭 진짜로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답답해 죽겠어요. 지금도 전화하니까 안받고 회의중이니까 이따 연락한다고 문자왔네요.
    계속 전화는 회피하고 문자로만 사정이 있다고 기다려달래요. 휴우~~

  • 15. 근심
    '11.1.3 6:28 PM (112.161.xxx.148)

    경찰서에 신고하면 바로 해당은행에 지급정지 신청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잔액 있으면 바로 환불 되는 거 아닌가요?
    왜 위에분은 신고한지 한달이나 되었는데도 연락이 없는거죠?
    제가 입금계좌 은행에 계좌개설지점 문의를 했는데요. 그 분이 사신다는 곳 맞더라구요.
    물론 그것까지만 알 수 있었지만요. 그래도 그래서 더 신고를 미루게 되는 거예요.
    몇 번의 전화통화였지만 사기란 느낌이 전혀 안들었거든요.
    그래도 이해는 안되어요. 정말 이해가 안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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