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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분만하러 지금 입원했어요

초산녀 조회수 : 668
작성일 : 2011-01-02 22:30:50
유도분만 하러 막입원했어요.
배 찢어지게 먹고 말이죵

친정쪽은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라 주의고
시댁은 기다리지 왜 억지로 하느냐..그러다가 수술한다..라고 말리시는데

들은척 만척 하고 입원했네요
하고보니
머리둘레 9.7cm, 몸무게 3.7kg 양수는 거의 없네요.ㅎㅎ

더 버텼다간 큰일날뻔했어요
예정일 10지나서 까지 기다리다가
의사선생님과 상의후 유도분만 하는데.

남편이 강호동과라...무섭네요.
진통끝까지 하고 순산할수 있기를 바래요.
조용한 병실 잠도 안오고 무섭고..두렵고
친정엄마도 없이 가만히 있자니
아이낳는 일이 얼마나 큰일인지 두렵고 떨려서
미칠거 같아요.

아기가 커도 잘 할수 있겠죠?
다들 하는것 저도 잘하겠죠?
무섭습니다...

처음 링겔 맞네요.
ㅎㅎ

아..잘할꺼라 봐요
눈감고 떴더니.. 아기가 방긋 거리면서 웃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IP : 175.253.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정네
    '11.1.2 10:33 PM (124.53.xxx.101)

    잘 하실꺼에요,!! 제가 기도합니다.!!
    저도 세상에서 우리 엄마처럼 훌륭하고 감사하고 소중하고 예쁜분이 또 없습니다.
    그런 엄마란 존재가 되실 글쓴님 건강한 아이 낳으실 겁니다.
    유도분만도 힘드시겠지만 잘 버텨내실거라 믿습니다. !!!

  • 2. 유도
    '11.1.2 10:48 PM (112.173.xxx.13)

    저도 예정일 10일지나 유도분만하러 밤10시에 입원했었는데
    같이 입원한 산모랑 수다 떨다(둘다 남편 집에 보내면서 아침 먹고 천천히 오라고했거든요) 갑자기 진통 세게 걸려 저는 새벽3-4시쯤 진통시작해서 아침7시에 담당선생님 오기전에 낳고
    다른 산모는 좀 고생하다 낮2시에 수술해서 낳았어요
    분만실에서는 간호사들이 시키는대로만 하면되긴되더라구요
    저도 낳고보니 3.7kg더라구요....순산하세요~~

  • 3. 홧팅!!
    '11.1.3 12:31 AM (175.208.xxx.75)

    힘 줄 때는 얼굴에 주면 실핏줄 다 터집니다! 응가하듯이 아랫배에 끙차! 순산하세요~ ^^

  • 4. 저도
    '11.1.3 1:38 AM (122.32.xxx.53)

    엄살이라면 남한테 뒤지지 않는데
    아이 셋 다 유도분만으로 낳았어요.
    (첫 애 크다 해서, 둘째 약하게 아파 갔는데 진통은 아니었지만
    마침 역아가 바로 돌아왔길래, 세째 20일전 태동이 안좋다해서)

    낳자마자 생후 한 달된 아기 머리둘레였지만...
    자연분만(셋 다) 잘했어요.

    잘 하실꺼예요.
    수술 하게되도 꼭 필요해서 하는 일이다 생각하시고요.

    맘 편히 생각하시고 이쁜 아가 만나세요~!
    얼마나 경이로운지...
    곧 경험하시겠네요.
    미리 축하드려요~!

  • 5. 저도 곧..
    '11.1.3 10:25 AM (182.209.xxx.77)

    출산예정일 다가오는데..님 글 남일 같지 않네요~ 순산하세요~ :)

  • 6. 국민학생
    '11.1.3 1:45 PM (218.144.xxx.104)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길 빕니다. 간호사말 잘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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