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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을 내가 왜 보고 있어야 하나,,,

내가 왜 보고 있나.. 조회수 : 490
작성일 : 2011-01-02 16:36:06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게 시상식입니다.
남 상받는거 뭐하러 보고 있냐..는 거죠..!!

저는 그러면 그냥!!
내가 좋아하는 스타들 한꺼번에 볼 수 있으니까!!

올해도 어김없이 방송3사 연기대상을 다 봤습니다.
아,,,케비에수껄 이번엔 못봤네요.

현빈 나오는 에스비에스 보느라,,

근데, 엠비씨 공동수상 보면서 엄청 욕했는데,
SBS는 지능적으로 분야별로 나누어서
연속극부문, 드라마스페셜부문, 미니시리즈 부문으로
엄청 퍼주더군요.
그것도 모자라 드라마스페셜부문에선 현빈이랑 권상우는 공동수상까지..

10대 뉴스타상, 10대 스타상에..
참 가지가지 하더군요.

뭐 우리는 왜 이렇게 퍼주냐 어쩌냐 해도
그래도 못받은 연기자들도 많으니,,

흠, 동이를 보면서 한효주가 참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수상식때 한효주는 정말 이쁘더군요.
옷도 그렇고, 정말 단아하고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수상소감 또한 똑 부러진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한효주의 수상소감이 끝나고 김남주가 바로 나오니
김남주 얼굴이 그야말로 외계인처럼 느껴지긴 했습니다.


SBS 연기대상은 그야말로 지루함 그 자체였지만
그래도 현빈을 볼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봤었죠.

그런데,, 전 현빈을 좋아했던게 아니라 김주원이를 좋아했었다는걸
다시 한번 확인했네요.
연기대상에 나온 현빈은 오히려 김주원보다는 길라임과 바뀌었을때
현빈과 더 비슷하더군요.
전 까도남 현빈을 더 좋아하는데,,,


의외로 차인표씨 넘 멋졌습니다.
자기가 하고 있는 봉사단체 홍보 하는 모습에서 진심으로
봉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의외로 사회도 잘보시더라구요.

그리고, 사회자였던 이수경씨,,
예전에 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 전진과 커플로
나왔을때 이수경씨의 홀딱 깨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저 여자는 드라마만 하면 좋겠다 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사회 볼때도 그 빈구석이 많이 드러나 보여서..
옆에 있던 박진희씨가 진행을 잘하는구나,,하고 느껴지게 만들더군요.


대상을 탔던 고현정씨,,
사실, 대물도 초반에만 보다가 말았고
자이언트는 한회도 보지 않아서
정보석이냐 고현정이냐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을것 같아요.

허나,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보였던 정보석씨와 자이언트의
정보석씨는 분명 다른 사람이었고.
모든 사람들이 정보석씨의 연기가 대상감이라고 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누가 대상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대상소감만을 본다면

고현정씨의 대상소감은 제가 볼때는
불편했던건 사실입니다.
여기에서는 기자들이 필요이상으로 엄청 까댄다 어쩐다.
언론에 사람들이 놀아난다고 하시는데요.
전 그런 기사 본적도 없고.
다만, 본방으로 보았을때 보는 순간 들었던 느낌은
술먹고 횡설수설 하는거야 뭐야.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약 고현정이 아니라 다른 배우가 똑같은 말과 행동으로
그러한 수상소감을 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요?

기자들이 뭐라고 했거나 말거나 간에
사람들이 보고 불편할 소지가 분명 있었던 발언이고 행동이었습니다.

아닌건 아닌거죠.

어쨌거나 내가 왜 시상식을 이렇게 보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유독 많이 하게 되었던 2010년이었습니다.
IP : 58.148.xxx.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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