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어린이집 다니고 같은 반 아이가 4명이예요 남자아이구요..
한 아이는 살고 있는 동이 좀 멀어서 주로 셋이서 잘 어울리게 되는데요..
내년에 7살 됩니다.
엄마들끼리도 잘 알고 커피 잘 마시고 ...관사주택입니다.
4살,5살땐 모르겠는데 6살 여름부터 바깥 놀이터에서 많이 놀았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만 외동이구 다들 형제나 오누이네요
특히 뒷동 사는 어릴때부터 친구였던 아이가 새로 이사와서 사귄 친구랑 우리 아들이
놀려고 하면 은근히 방해를 하면서 같이 친해지게 되는걸 너무 경계하네요
새로 이사온 아이 집에 우리 아들이랑 저랑 놀러가면 자기 집에 가방 놔두고
꼭 이집으로 오네요
이집와서 우리 아이를 따돌리는 작전으로 이집 친구 (이사온 친구)손만 잡고 그 아이방에 가서 문을
잠그질 않나? 이사온 친구랑 우리아들이랑 트러블나는 분위기로 만들더니 나중엔 싸움이 나니
대놓고 그집 아일 응원하네요...
참 ~~ 어른이지만 뒷동 아이가 너무 약아서 밉네요
조금전에도 눈싸움 한다고 나갔는데 그 뒷동아이는 없었는데 새로 이사온 친구가 은근 우리아들은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좀 먼동에 사는 친구가 간만에 나왔는데 둘이서 협공으로 울 아들에게 눈덩이를 집어 던지네요
울 아들은 혼자 혼신의 힘으로 이 두명을 상대하구요...
이웃이랑 자꾸 어울리자니 제가 홧병날꺼 같아요
그러니 좀 외로워도 이웃 아이들이랑 어울리게 하기 싫네요
이런니 혼자 노는것이 차라리 낫다는 말이 나온거 같아요
82언니님들 제 생각이 틀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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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웃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제 아이가 치이네요
로즈마리 조회수 : 655
작성일 : 2010-12-30 14:37:27
IP : 112.151.xxx.2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30 3:32 PM (222.121.xxx.206)아이들이 누구나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저도 외동엄마인데요..
외동티 안나게 키우려고 무지 노력하는데요.. 형님이 애가 셋이라 많이 배워요..
아무래도 아이가 혼자면 신경이 많이 쓰이게 마련이죠..
학교가면 그런일은 비일비재하죠.. 너무 확대해석 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물론 개중에는 아주 인성이 안좋은 아이도 물론 있을 수 있어요..
그런 특이 케이스 말고는 그저 다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셔도 될것 같아요..
외동엄마는 참 이래저래 말을 듣게 되요.. 위의 이런 글들도.. 예외는 아니구요..
모임중에 외동엄마 모임도 있고, 애많은 엄마들 모임도 있는데요..
대부분이 편견을 갖고 있어요.. 애가 하나인이유..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결국 외동을 키우는 사람이란 사실을 변함이 없구요..
에효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그리고 아무래도 형제 자매 끼리는 집에선 붙어서 싸워도 나가선 똘똘 뭉치죠.. ㅎㅎ
결국 아이 친구는 아이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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