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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은 어떻게 깍는거에요?

도대체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0-12-29 23:06:17
가격을 깍는 걸 잘 못해요.
달라는대로 주면 얼마 도로 내 줘요.

싱크대 문짝만 가는데 좀 비싸다 싶었는데
그냥 하기로했어요.

아무래도 비싸지 싶어 사진을 찍어서 다른 싱크대 가게에
가서 알아보니 한 60만원 더 싸게 부르네요.

사진 보여주고 같은 재질로 할 때 아무리 비싸게 해도 얼마일거
같냐고 물었거든요..

중간에 소개시켜 준 사람도 별로 신뢰롭지 못한 사람이었어서
아무래도 소개비용도 있을 것 같고..

한참을 깍아달라고 해도
자기 물건은 다르다면저 절대 안 깍아줘요.

도대체 어떻게 깍는거에요?
IP : 61.78.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0.12.29 11:13 PM (125.252.xxx.182)

    1. 최대한 발품이나 손품(인터넷 클릭질)을 판다.

    2. 중간에 소개해주는 사람은 가급적 제외한다.

    3. 가급적 친분있는 곳에서 구매하지 않는다(이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오히려 구매 뒤 서로 맘상하는 경우 왕왕 있어서요. 서로간의 기대치가 다르거든요)

    4. 일단 상대방에게 인상을 좋게 보인다(단.. 약하거나 순하게 보이면 안됨)
    그 물건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어느정도 내가 지식이 있음을 살짝씩 드러냄.

    5. 툭 까고 다 알아보고 왔다고 어느정도 깎아줄 수 있냐고 대놓고 해보기도 함(의외로 먹힐 때가 있음)

    6. 상대방이 깐깐하고 전혀 안깎아 줄 것 같을때는 최대한 적은 금액이라도 깎아보자는 이야기를 해봄 (이야기를 해보고 안해보고의 차이가 의외로 큼)

    7. 이리저리해도 안깎아준다 싶은데 꼭 사야하면 거기서 사고, 아니면 다른 곳을 알아봄.

    위의 상황이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이예요^^;

  • 2. 견적
    '10.12.29 11:22 PM (221.138.xxx.230)

    그냥 깎을려고만 하지 마시고 견적을 내세요.
    즉,싱크대 업자도 엄청 많잖아요?
    발품을 파시던지 전화품을 파시던지 어쨋던 수고 좀 하셔서 여러 업체에 가격을
    알아 보세요. 똑같은 재료로 똑같은 일을 해도 어떤 업자는 거의 도둑놈 수준으로
    황당한 가격을 부른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무데나 한군데 불러서 덜렁 맡기면 가격 정보를 모르니까 달라는대로 줘야만 해요.

  • 3. 도대체
    '10.12.29 11:24 PM (61.78.xxx.103)

    그러니까 제가 바보같이 도둑놈 수준으로 부른 가격에 덜커덩 맡긴거에요.
    그래서 뒤늦게 깍자고 그러는 중이거든요. ㅠㅠ

    죽어도 안깍아줘요. 그럴 때 어떻게 하냐는거에요.

  • 4. 저도
    '10.12.29 11:25 PM (115.86.xxx.115)

    값 못 깎는 사람인데요.
    인터넷으로 가격 알아보고 모르는 사람한테 사는 게 제가 터득한 방법이예요 ㅠ
    (아는 사람이라도 가격 맞춰 주면 할 때도 많아요)
    제가 좀 예의 바른 편이라 만만하게 보시는 분도 있고 반대로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어
    성공 확률은 반반 이예요 ㅠ

  • 5. 아.
    '10.12.29 11:25 PM (115.86.xxx.115)

    지금 공사 하고 계신 거예요?
    그럼.. 못 깎을 거 같은데요 ㅠㅠ

  • 6. 웃음조각*^^*
    '10.12.29 11:29 PM (125.252.xxx.182)

    이미 진행중인 상황이면.. 좀 힘든데요.

    이런 저런 부분이 있으니 좀 조정해주면 안될까요? 몇번 이야기를 해보고.. 안되면 이번엔 좋은 경험했다 치고 그냥 go합니다.

    기분나쁘다고 아무렇게나 해오면 오히려 더 골치아프거든요.

  • 7. 추천희망
    '10.12.30 12:35 AM (183.98.xxx.92)

    이미 진행중인 경우라면 사람나름이겠지만 대부분 안깍아주죠.
    막 시작하려고 오신경우라면 죄송하다고 가격 좀더 맞춰야 될것 같다고
    돌려보내시구요. 님 맘속에 흡족하다는 마음 들때 부탁하는 겁니다.
    아님 이제야 60싸게 전화온곳이 몇곳 있는데 솔직히 많이 부담된다고
    정말 죄송하게 되었다고 (한 소리 들으실 각오하시고) 일단 중단해주세요.
    해보세요. 그래도 남는다 싶으면 하실거고...아니다 싶으면 퍼부으면서 가시겠죠.
    뭐든 처음에 손위에 올려놓고 보이면서 흥정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보통 시장 장사하시는 분들 보면 산다 소리 안했는데 막 비닐봉투에
    담기부터 맘대로 하는거 그거 심리전이고 수완입니다.
    다음엔 흥정하는거 무서우시면 전화로 사양 정확히 말씀하시고 가격 물어본후
    다른곳과 비교해서 결정하세요.

  • 8. 별사탕
    '10.12.30 8:35 PM (116.124.xxx.219)

    윗님 말씀대로 한 번 해 보세요..
    그리고 전 하기 전에는 여기 저기 찔러보는 스타일인데 하고 나서는 절대 뒤 돌아보지 않아요
    첨에 흥정하고 나서 내가 흥정을 잘 했는지 궁금해서 확인해 보면 더 싼데가 나올 수 있거든요
    그럼 속상하잖아요....
    사기 전에 철저히 검색하고... 혹시 실수로라도 내 맘에 꼭 드는 걸 못했을 때라도 뒤돌아보며 후회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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