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학교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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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있는 아들의 학교 교재를 가지고 같이 공부하고 있어요.
수학부터 과학, 역사에 이르기까지 매우 논리적인 교재에 감탄을 합니다.
그쪽의 수학교재를 보고나니 바이블이라 여기던 정석조차 보잘 것 없이 보이네요.
개념에 대한 설명에 있어 간명하고 정확한 서술에 무릎을 칩니다.
문화적인 차이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왜 우리나라 교재나 학교 시험 문제 보면서
한글이 어려워.. 할 때 많지 않나요?
말로써 내용을 이해시키기 어려운 벅찬 문체들이나 문제들.
어쩜 개념 정리가 이리 잘 되어 있을까 싶은.
둘째 아이도 외국 교재로 공부시킬까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제가 과민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