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맥도날드 할머니 티비서 봣는데 젊었을때 고우셨을거같아요.

커피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10-12-27 17:42:28
목소리도 그나이에 차분하고 얌전하고..말투도 교양있어 보이고..티비화면에서 보니까   외모도 단아하신거 같더라구요..

그분 사연이 꽤 많을꺼 같아 보이던데..


혹시 실지로 보신분 계세요..?
IP : 121.100.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0.12.27 5:46 PM (211.57.xxx.114)

    나오더라구요.
    며칠전 변상욱의 뉴스쑈에서 그 할머니 이야길 해서 관심갖고 봤었어요.
    그당시 대학졸업했고 대사관 근무도 했었는데
    집이 어려워 여러가지를 포기했었나봐요.
    헤럴드같은 영자신문도 술술 읽으시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에 계신다고 했어요.
    도와주는것도 원치 않고 그대로 편하시다고 하는데
    자존심 굉장히 강한가봐요.
    외모는 젊었을때 한미모 하셨을것 같아요.

  • 2. 이어서
    '10.12.27 5:47 PM (211.57.xxx.114)

    연금이 나오니까
    당장 어려움은 없는데 다만 집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하루 세잔 커피는 빼먹지 않고 드신대요.
    신세대 노숙 할머니,,,,

  • 3. 커피
    '10.12.27 5:50 PM (121.100.xxx.87)

    그 할머니 교회지인이 주는 후원금 10만원으로 한달 살아가신다고 하던대요..

    연금이야기는 없었어요 방송에서..

  • 4. 별롭
    '10.12.27 5:50 PM (58.120.xxx.243)

    한인물스타일 아닌데요.
    딱 올드미스 스타일셨던듯...
    악플아니고요...제가 교직에 좀 있어서..딱 외모까지 닮으신 분들 너무 많이 봐서 깜짝놀랐어요..

  • 5. 외교부에
    '10.12.27 6:08 PM (175.208.xxx.205)

    15년인가 근무했다고 하던데요.
    그러니 연금은 못받지요.

  • 6. ^^
    '10.12.27 6:24 PM (112.172.xxx.99)

    태클 아니고 얼장 중국 거지 아저씨 사진한장이
    온 세계를 떠뜰석 햇잖아요
    실제로 보니 허접이었다는 초라한 노숙의 모습
    사진한방이 멋지게 룩을 연출했다했는데...
    우리도 이분의 사진한장에 지난 과거를 미화하여
    억지상상하는것은 안니지
    이분 정신이 온전치 못하단 이야기도 있고
    하여튼 이 시대의 모습이고
    우리들도 내일이 두려운것 같아요
    사람은 한치앞도모른다 하니
    왠지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 겟다는생각이 ...

  • 7. 예전엔
    '10.12.27 6:53 PM (180.66.xxx.192)

    20년 규정 없었어요.
    언젠가 공무원 연금법 바뀔 때... 소란했던 기억나는데요.

  • 8. Anonymous
    '10.12.27 8:32 PM (221.151.xxx.168)

    세상과 소통을 위해 패스트푸드접엘 다닌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세상과 소통할 일이 있을까요?
    불문과 졸업에, 외무부에서 근무했었고, 영자신문 읽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 마시고, 기자한테 스테이크 먹고 싶다 하고...
    전생에 서양여자였나 봐요.
    저는 티비에서 본적도 없고 여기 82에서만 소문 들어 아는 정도인데 갈수록 궁금해지는 기인이예요. 영화 하나 찍어도 될만큼.
    현실을 거부하고 환상속에서 사는 소녀 할머니일것 같은.

  • 9. 그분 전엔
    '10.12.27 9:30 PM (112.150.xxx.51)

    3~4년 전에는 광화문 스타벅스에 가면 늘 앉아 계셨죠. 머리를 뒤로 묵어 땋았는데 허리 아래로 내려 왔었죠. 코트 속에 감춰 있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몰라요. 그 당시 노숙자 분위기는 아니었고 아무튼 큰 가방 들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놓고 기도하거나 독서했는데 맥도널드로 옮기셨군요. 광화문 근처에서 자주 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628 장터에서 산 멸치에서 자꾸 돌이 씹히네요..ㅜㅜ 아기엄마 2010/12/27 232
606627 맥도날드 할머니 티비서 봣는데 젊었을때 고우셨을거같아요. 9 커피 2010/12/27 2,380
606626 주공아파트...저 충격 받았어요. 19 프렌치 2010/12/27 15,057
606625 강남구>서초구>송파구는 진리죠~ 5 개포동 2010/12/27 1,360
606624 시댁에 전화하는 것에 대해서 조언 부탁합니다. 29 jddjgk.. 2010/12/27 1,905
606623 전기세 많이 안나오는 전기스토브 추천해주세요 3 날씨추워 2010/12/27 470
606622 어금니크라운은 3 어금니 크라.. 2010/12/27 527
606621 고민상담 (연애 관련) 6 고민녀 2010/12/27 687
606620 문득 생각난 어렸을적 수학공부 비법 ;;; 6 2010/12/27 1,529
606619 현빈 나오는 '그사세' 볼만하네요 10 ... 2010/12/27 1,535
606618 장 좋아지는 영양제? 3 유산균 2010/12/27 438
606617 곽노현 교육감이 <조선>에 인터뷰하고 까였네요. 4 알콜소년 2010/12/27 768
606616 뉴스에 맥도날드 할머니 봤는데,,,, 7 ,,, 2010/12/27 2,692
606615 혹시 홈쇼핑에서 파는 참존 화장품 구입해 보신 분 계세요? 7 궁금 2010/12/27 1,166
606614 개포동(210.95.7.xxx )->댓글달아주지말고 무시합시다!! 싫다.. 2010/12/27 261
606613 영양제 한꺼번에 같이 먹어도 될런지요??? 2 영양제 2010/12/27 613
606612 온수 얘기가 나와서.. 저도 궁금해서요... 뜨거운 물이 사골국처럼 4 사골국물로 .. 2010/12/27 1,002
606611 팔순 잔치 하시나요??? 5 ... 2010/12/27 859
606610 추운날씨에 보탬이 될만한 정보 쌍현 2010/12/27 186
606609 개포동이 반포동보단 더 낫습니다~ 15 개포동 2010/12/27 1,491
606608 뒷베란다에 놓은 세탁기가 얼었는지 작동이 안돼요 4 궁금이 2010/12/27 712
606607 MB “전쟁 두려워하면 전쟁 못막아”…전쟁불사론 논란 7 세우실 2010/12/27 475
606606 밑반찬,손님상차림 ___쇼핑몰 괜찮을까요? __ 1 창업 2010/12/27 311
606605 통영숙박 어디가 괜찮을까요? 2 통영사랑 2010/12/27 519
606604 성적표에 우수는 어느레벨인가요? 6 성적통지표 2010/12/27 839
606603 육아휴직중입니다. 3 육아휴직 2010/12/27 518
606602 독서평설 할인해서 얼마에 보시나요? 7 알뜰 2010/12/27 803
606601 스물아홉과 서른 살 여성 몸 달라? 3 휴 그래 2010/12/27 1,272
606600 남편들은 자기를 닮은 딸과 아내를 닮은 아들중 누구에게 더 정이 갈까요? 15 이쁜이맘 2010/12/27 2,794
606599 대학 캠퍼스에서 본 한 장면 -그리고 -성격검사지 안내드려요(수정) 9 ** 2010/12/27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