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이 다른형제를 닮을수도있죠.??
다른사람들의 의견이나 생각은 정말 눈꼽만치도없으시고
자기가 실수하면괜찮고 ,, 싫은저같은사람이 조금만실수하면 입이랑눈이 정말
흉하게 변합니다 ....잔소리엄청많으시구요
근데 우리 작은아들이 이제 3살인데요
돌까지 주변사람들이 누구닮았는지 모르겠다고 다들말할정도였어요
저도 잘모르겠는데 친정엄마가 00이는 자기큰아버질 많이닮았다고하시더라구요
시댁갈때마다 시어머니께서 00이 누구닮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셔셔 우리친정엄마가
큰아버지닮았다고하시는데요하니 .... 시아버지도 그래 하시는데 ...시어머닌 앙칼진목소리로
자기부모닮아야지 왜 큰아버지닮냐고 막야단도아니였어요
시어머닌 아들중에서 맏이를 젤좋아하세요
우리아들도 큰시숙을 닮았어요 ..제가봐도
동네분이 큰아버지닮았네하셨고 ...어젠 다른분이 자기큰아버지랑 복사판이라고하니
막 화를 내시면서 자기부모닮아야지 왜 큰아버질닮냐고 막화를 내셔셔 주변사람들이 다들 좀
놀라는 눈치셨셔요
울 시어머니 자기생각이 모두옳고 강하고 센사람 특히 돈많은사람앞에선 기죽고 돈없고 좀 만만하게생긴사람들
에겐 센척하십니다 .....평상시에도 기가 세시구요
보통 아이들이 자기부모닮을수도있지만 외가쪽이모나 친가쪽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닮을수도있잖아요
아닌가요? 제생각이 이상한건지요 ....
1. 네
'10.12.27 11:38 AM (183.98.xxx.69)닮을 수도 있죠 ~~ 조부모 닮기도 하고 동생 닮기도 하고.. 유전자가 연결 되어 있으니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시어머니가 좀 오버하시네요...
2. ..
'10.12.27 11:45 AM (110.12.xxx.247)당연히 다른 형제, 먼 친척 닮을 수 있죠 전 뵙지도 못한 고모할머니 닮았다는 얘기 듣고
자랐는걸요 ㅋㅋ
그런데!! 시어머니들은 손자, 손녀가 자기 아들(아이 아빠) 닮은걸 제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여자가 아이를 낳기 때문에 누구 자식인지 분명하게 하기 위해 첫 아이는 아빠를 쏙 빼닮아
태어난다던가...뭐 그런 재미있는 설을 책에서 읽었었는데 내용이 정확이 기억 안나네요
어른들 입장에서는 큰아버지 닮았다는 이야기가 더 흉측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나봐요3. ..
'10.12.27 11:45 AM (1.225.xxx.63)울 아들도 남편보다는 시동생을 더 많이 닮았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저를 더 많이 닮았는데요.
저랑 시동생하고 아주 비슷하게 생겼거든요.
예전에 시동생하고 저하고 있는거보고 제가 시동생 여동생인줄 알고
누가 소개 시켜달라고 할 정도로요.
아버지와 시숙하고 형제인데 내 아이가 큰아버지 닮을수도 있죠.4. 그럼요.
'10.12.27 11:47 AM (220.127.xxx.56)할아버지 핏줄이 아빠니 아빠형제분 얼굴 닮는거 당연하죠.
울시어머님 큰손주가 최곤데 둘째네 손주가 할아버지 닮았다고 한다고 쌈 날뻔했답니다.
할아버지 닮는건 이쁜 큰손주 몫이라면서요..........5. ..
'10.12.27 11:53 AM (203.237.xxx.73)전 외삼촌 닮았어요 쿨럭
6. ..
'10.12.27 12:01 PM (121.162.xxx.106)제 조카(언니 아들)은 친정 오빠 닮았어요. ㅋㅋ.
체격 조건도 그렇구요. ㅋㅋ7. 근데
'10.12.27 12:13 PM (121.166.xxx.36)근데요..
그게 듣는 사람에 따라 기분이 나쁠 수 있어요.
저희 시댁 조카가 공부를 좀 잘해요. 교육청 영재 뽑혔으니까요. 학원 하나 안다니고 1등합니다.
근데 시댁어른들이나 친척들이 전부 다 저희 남편(네...무지 잘나갑니다) 닮았다고 해요.
공부하는 머리 닮았다는건 이해해주는데요,
외모상 전~혀 안닮았는데, 다들 닮았다 우겨요. (게다가 조카가 여자입니다)
조카 엄마인 형님은 그 말 들을때마다 "애가 부모 닮지, 왜 삼촌을 닮아?" 기분나쁘다 하셨어요.
솔직히...아주버님이 저희 남편보다 훨 안풀려서 열등감도 있는데다
애가 공부잘하는데, 기껏 그런 소리 들으면(아빠 안닮고 삼촌닮았다...) 기분 나쁘시겠죠.
저 역시 그때 애가 없을때라 제 남편이랑 조카 닮았다는 소리에 참으로 기분 묘하더군요.
유전자 상 당연히 닮을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입장에 따라, 듣는 사람은 기분 나쁠수 있어요.8. 저는
'10.12.27 4:11 PM (180.66.xxx.192)우리 아들이 남편 닮았다고 했더니 어딜 닮았느냐고...
어머님 눈엔 세상에서 젤 잘 난 아들입니다.
저도 성질나서 애비 친구는 울 아들일 더 새련됐다고 했다고 말했어요.